미국 Shale Gas 출현-중동 사업 다각화, 기회로 떠올라
지난 2008년 몰아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수많은 사업 분야 중 하나로 E&C(엔지니어링건설)를 꼽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자금이 들어가고 회수 기간이 오래 걸리는 특성으로 인해 2006년부터 조성됐던 이 분야의 전성기는 비교적 짧았다.
시장 초기에는 판매자 중심 시장으로 중동 중심으로 풍족하게 발주되던 프로젝트와 더불어 당시 어느 정도 기분 시행 능력만 갖춘 중소기업들도 발주 하나로 사옥을 짓는다는 소문도 나돌 정도였다.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최근 유로존 사태 등 글로벌 경제 위기로 더욱 악화된 상황은 이 시장에서의 신규 프로젝트와 투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계속 이어진 금융위기로 인해 E&C업계에서의 자금은 한정되고 프로젝트는 더욱 선별하게 된 것. 그러나 최근 다시 부활의 기회는 찾아오고 있다.
美 Shale 가스, 기회인가?
지난 해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일본은 중단된 원전에 따른 에너지 충당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 비중을 높인 바 있다. 당시 일본의 천연 가스 수입량은 무려 15%나 늘었지만 국제 천연가스 시장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천연가스 최다 소비국인 미국이 Shale가스(암석층에 갇혀있는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이었다.
미국의 Shale가스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은 세계 1위의 천연 가스 생산국에 등극했다. 지난 해 기준으로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의 33% 이상을 Shale 가스가 차지했으며 그 비중은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 미국의 천연가스 수입량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대 PNG 수입처인 캐나다를 중심으로 25% 감소한 반면 캐나다와 멕시코항 수출량은 83% 증가해 왔다.
실제 미국 정부도 2016년까지 80bcf를 시작으로 2020년 740bfc의 천연가스를 LNG형태로 순수출함으로써 글로벌 LNG 시장에 본격 진출을 계획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미국내 천연가스 가격 하락과 개발 기업들의 수출 추진 상황, 수요자 요구 등을 고려해 미국의 LNG 수출량은 이 계획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중이다. 즉, Shale 가스 개발로 인해 미국은 최대 에너지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신 중이다.
Shale Gas가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 그 동안 시장 상황을 바꾸는 Game Changer임은 자명하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새로운 화학플랜트를 건설한다는 것은 의문을 가지 말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급변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Shale가스를 앞세운 미국이 향후 E&C시장에서 중동을 추월하게 될 것인가에 의견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다수 E&C기업은 투자 활동이 쌍방의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E&C 업계의 선두기업인 Fluor 관계자는 Shale Gas의 가능성은 높지만 여전히 중동을 필두로 대부분 국가들은 미국의 향후 플랜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중동 지역에서 에너지 및 각종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공식석상에서 밝힌 바 있다.
Fluor는 운행이 중단된 플랜트의 운전 재개를 포함, 현재 미국에서만 총 9건의 크래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다수의 프로젝트에 관계하기 시작했다. 크래커 자체만이 아니라, 다운스트림 플랜트의 일부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밖에 에틸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Technip, KBR, Linde, Lummus 등의 업체들은 북아메리카에서 성장하는 올레핀 시장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얼라이언스 체결 및 통합 작업에 한창이다.
중동, 하류사업 활발해져
중동은 계속해서 투자의 Hot Spot이다. 만안 석유화학/화학협회(GPCA)의 추정에 의하면, GCC 국가들의 석유화학 생산은 1.12억 t/year으로부터 2016년에는 1.49억 t/year까지 확대된다. 능력증강을 나라 별로 보면, 최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이 UAE다.
지역의 관계자에 의하면 GCC지역에서 진행 중인 석유화학프로젝트의 총액은 약 190억 달러, 이 외에 약 810억 달러의 프로젝트가 계획 단계에 있다. 이 중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젝트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규모가 120억 달러, 계획 단계인 프로젝트의 규모가 410억 달러로 조사되었다.
중동에서 개발 중인 세계적 규모의 프로젝트에는 Sadara: 사우디 Jubail의 Saudi Aramco와 Dow Chemical의 200억 달러의 석유화학 합병사업, Petro Rabigh 2: 사우디 Rabigh의 Aramco와 Sumitomo화학의 70억 달러의 합병기업, Abu Dhabi Ruwais근교의 Chema WEyaat 방향족Complex, Ruwais의 Borouge 3, 쿠웨이트의 Olefins 2 프로젝트, Qatar의 Ras Laffan의 2기의 Steam Cracker 등이 손꼽히고 있다.
이 대규모의 프로젝트들은 하류의 투자를 유발한다. 카타르에서는, QVC가 에틸렌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Mesaieed에 자사의 클로로알카리와 2염화에틸렌(EDC) 및 염화비닐 제조Complex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Fluor는, 석유 각 사는 중동에 투자를 계속하고, 쿠웨이트와 Abu Dhabi에 금후의 확장계획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Sabic 또한 많은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벌크 화학보다는 2차, 3차 유도플랫폼의 다양화를 추진 중이다. Sabic은, 자사의 다양화 전략의 일부로서, 새로운 파생 화학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하류의 석유 화학 플랜트를 건설하여 부탄올, 아크릴로니트릴, 메타크릴산메틸, 폴리메타크릴산메틸, 탄소섬유 등을 제조한다는 것.
Sabic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는 것에 추가하여, 이전에 발표한 2020년의 비전 전략의 일부로서, 생산 설비를 해외에 설립하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 톈진의 Sinopec과의 합병 석유 화학 계획, 나아가 최근, 트리디다드토바고에 53억 달러의 메탄올 올레핀화 합병 사업을 개발한다고 하는 Sinopec과의 예비 협정에 이르렀다.
아시아, 투자 가능성 높지만 각자 해결 과제 산재
Foster Wheeler는 아시아도 중요한 투자의 Hot Spot이라고 보고 있고, Technip은 아시아/태평양에 걸친 가스 관련 메가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화학의 자급 자족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GDP성장 목표를 줄였다. 이것은 E&C기업의 사업 기회의 감소로 해석된다고 Uhde가 말한다.
인도는, 아주 강력한 국내시장을 가진 국가 중의 하나이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인프라로 집약되고 있다. 그래서 인도 시장에서의 프로젝트는 인도 자국 기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북아프리카는 거대한 사업기회를 Uhde와 같은 기업에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랍의 봄에 의해 야기된 정치 불안이 지역 시장이 정체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Foster Wheeler도 북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사업 기회를 보고 있다.
활발한 프로젝트를 가진 다른 국가에는 나이지리아와 복수의 구 소비에트 연합국가(CIS)가 있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계획은 순조롭게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주의할 점은, 발주되고 있는 메가 프로젝트는 극히 소수이나, 이들 프로젝트의 가치는 높다는 것이다. Foster Wheeler도 러시아와 독립국가공동체(CIS)에서 장기적인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기업 간 경쟁 심화됐지만 경쟁사 간 파트너 관계 늘어날 전망
플랜트 시장은 이제 확실히 구매자의 시장(Buyer’s market)이 되었기 때문에, E&C 업계의 경쟁은 앞으로 계속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다국적 E&C기업은 한국 기업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기업은 저가의 견적으로 수주에 성공하고 있지만 후발 주자인 중국이 이후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기업 컨설팅사인 Latimer사는 대형 E&C기업은 그래도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중에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계속해서 축적 중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런 시장 상황은 결과적으로 대형 E&C 기업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반면에 이런 기술 경쟁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을 Latimer사는 지목했다. 여기에 경쟁기업간의 파트너가 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는 것.
한 가지 사례로 Fluor의 경우, 대림산업, Toyo Engineering과 컨소시엄을 맺고 중국의 BASF 南京2 프로젝트용으로 결성하였는데, 이 프로젝트는 무사히 완성되었다. 현재 글로벌 E&C 업계에서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는 합동 프로트젝들이 계속 일어날 전망이다. /윤훈진 차장
지난 2008년 몰아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수많은 사업 분야 중 하나로 E&C(엔지니어링건설)를 꼽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자금이 들어가고 회수 기간이 오래 걸리는 특성으로 인해 2006년부터 조성됐던 이 분야의 전성기는 비교적 짧았다.
시장 초기에는 판매자 중심 시장으로 중동 중심으로 풍족하게 발주되던 프로젝트와 더불어 당시 어느 정도 기분 시행 능력만 갖춘 중소기업들도 발주 하나로 사옥을 짓는다는 소문도 나돌 정도였다.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최근 유로존 사태 등 글로벌 경제 위기로 더욱 악화된 상황은 이 시장에서의 신규 프로젝트와 투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계속 이어진 금융위기로 인해 E&C업계에서의 자금은 한정되고 프로젝트는 더욱 선별하게 된 것. 그러나 최근 다시 부활의 기회는 찾아오고 있다.
美 Shale 가스, 기회인가?
지난 해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일본은 중단된 원전에 따른 에너지 충당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 비중을 높인 바 있다. 당시 일본의 천연 가스 수입량은 무려 15%나 늘었지만 국제 천연가스 시장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천연가스 최다 소비국인 미국이 Shale가스(암석층에 갇혀있는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이었다.
미국의 Shale가스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은 세계 1위의 천연 가스 생산국에 등극했다. 지난 해 기준으로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의 33% 이상을 Shale 가스가 차지했으며 그 비중은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 미국의 천연가스 수입량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대 PNG 수입처인 캐나다를 중심으로 25% 감소한 반면 캐나다와 멕시코항 수출량은 83% 증가해 왔다.
실제 미국 정부도 2016년까지 80bcf를 시작으로 2020년 740bfc의 천연가스를 LNG형태로 순수출함으로써 글로벌 LNG 시장에 본격 진출을 계획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미국내 천연가스 가격 하락과 개발 기업들의 수출 추진 상황, 수요자 요구 등을 고려해 미국의 LNG 수출량은 이 계획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중이다. 즉, Shale 가스 개발로 인해 미국은 최대 에너지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신 중이다.
Shale Gas가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 그 동안 시장 상황을 바꾸는 Game Changer임은 자명하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새로운 화학플랜트를 건설한다는 것은 의문을 가지 말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급변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Shale가스를 앞세운 미국이 향후 E&C시장에서 중동을 추월하게 될 것인가에 의견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다수 E&C기업은 투자 활동이 쌍방의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E&C 업계의 선두기업인 Fluor 관계자는 Shale Gas의 가능성은 높지만 여전히 중동을 필두로 대부분 국가들은 미국의 향후 플랜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중동 지역에서 에너지 및 각종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공식석상에서 밝힌 바 있다.
Fluor는 운행이 중단된 플랜트의 운전 재개를 포함, 현재 미국에서만 총 9건의 크래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다수의 프로젝트에 관계하기 시작했다. 크래커 자체만이 아니라, 다운스트림 플랜트의 일부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밖에 에틸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Technip, KBR, Linde, Lummus 등의 업체들은 북아메리카에서 성장하는 올레핀 시장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얼라이언스 체결 및 통합 작업에 한창이다.
중동, 하류사업 활발해져
중동은 계속해서 투자의 Hot Spot이다. 만안 석유화학/화학협회(GPCA)의 추정에 의하면, GCC 국가들의 석유화학 생산은 1.12억 t/year으로부터 2016년에는 1.49억 t/year까지 확대된다. 능력증강을 나라 별로 보면, 최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이 UAE다.
지역의 관계자에 의하면 GCC지역에서 진행 중인 석유화학프로젝트의 총액은 약 190억 달러, 이 외에 약 810억 달러의 프로젝트가 계획 단계에 있다. 이 중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젝트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규모가 120억 달러, 계획 단계인 프로젝트의 규모가 410억 달러로 조사되었다.
중동에서 개발 중인 세계적 규모의 프로젝트에는 Sadara: 사우디 Jubail의 Saudi Aramco와 Dow Chemical의 200억 달러의 석유화학 합병사업, Petro Rabigh 2: 사우디 Rabigh의 Aramco와 Sumitomo화학의 70억 달러의 합병기업, Abu Dhabi Ruwais근교의 Chema WEyaat 방향족Complex, Ruwais의 Borouge 3, 쿠웨이트의 Olefins 2 프로젝트, Qatar의 Ras Laffan의 2기의 Steam Cracker 등이 손꼽히고 있다.
이 대규모의 프로젝트들은 하류의 투자를 유발한다. 카타르에서는, QVC가 에틸렌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Mesaieed에 자사의 클로로알카리와 2염화에틸렌(EDC) 및 염화비닐 제조Complex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Fluor는, 석유 각 사는 중동에 투자를 계속하고, 쿠웨이트와 Abu Dhabi에 금후의 확장계획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Sabic 또한 많은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벌크 화학보다는 2차, 3차 유도플랫폼의 다양화를 추진 중이다. Sabic은, 자사의 다양화 전략의 일부로서, 새로운 파생 화학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하류의 석유 화학 플랜트를 건설하여 부탄올, 아크릴로니트릴, 메타크릴산메틸, 폴리메타크릴산메틸, 탄소섬유 등을 제조한다는 것.
Sabic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는 것에 추가하여, 이전에 발표한 2020년의 비전 전략의 일부로서, 생산 설비를 해외에 설립하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 톈진의 Sinopec과의 합병 석유 화학 계획, 나아가 최근, 트리디다드토바고에 53억 달러의 메탄올 올레핀화 합병 사업을 개발한다고 하는 Sinopec과의 예비 협정에 이르렀다.
아시아, 투자 가능성 높지만 각자 해결 과제 산재
Foster Wheeler는 아시아도 중요한 투자의 Hot Spot이라고 보고 있고, Technip은 아시아/태평양에 걸친 가스 관련 메가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화학의 자급 자족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GDP성장 목표를 줄였다. 이것은 E&C기업의 사업 기회의 감소로 해석된다고 Uhde가 말한다.
인도는, 아주 강력한 국내시장을 가진 국가 중의 하나이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인프라로 집약되고 있다. 그래서 인도 시장에서의 프로젝트는 인도 자국 기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북아프리카는 거대한 사업기회를 Uhde와 같은 기업에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랍의 봄에 의해 야기된 정치 불안이 지역 시장이 정체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Foster Wheeler도 북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사업 기회를 보고 있다.
활발한 프로젝트를 가진 다른 국가에는 나이지리아와 복수의 구 소비에트 연합국가(CIS)가 있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계획은 순조롭게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주의할 점은, 발주되고 있는 메가 프로젝트는 극히 소수이나, 이들 프로젝트의 가치는 높다는 것이다. Foster Wheeler도 러시아와 독립국가공동체(CIS)에서 장기적인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기업 간 경쟁 심화됐지만 경쟁사 간 파트너 관계 늘어날 전망
플랜트 시장은 이제 확실히 구매자의 시장(Buyer’s market)이 되었기 때문에, E&C 업계의 경쟁은 앞으로 계속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다국적 E&C기업은 한국 기업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기업은 저가의 견적으로 수주에 성공하고 있지만 후발 주자인 중국이 이후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기업 컨설팅사인 Latimer사는 대형 E&C기업은 그래도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중에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계속해서 축적 중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런 시장 상황은 결과적으로 대형 E&C 기업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반면에 이런 기술 경쟁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을 Latimer사는 지목했다. 여기에 경쟁기업간의 파트너가 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는 것.
한 가지 사례로 Fluor의 경우, 대림산업, Toyo Engineering과 컨소시엄을 맺고 중국의 BASF 南京2 프로젝트용으로 결성하였는데, 이 프로젝트는 무사히 완성되었다. 현재 글로벌 E&C 업계에서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는 합동 프로트젝들이 계속 일어날 전망이다. /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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