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 Forwarding 3년 거쳐 개발,
해외 물류 노하우 바탕으로 차별화 노려
최근 글로벌 포워딩 시장의 특징은 과열 경쟁과 FTA 및 신규 세관규제에 따라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포워딩 업체들은 가시성을 제공하고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솔루션 구축에 힘써왔다. 이를 반증하듯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워딩 솔루션 시장은 포화 상태다. 기본적인 포워딩 관리 솔루션은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 다만 솔루션 변경시점이 도래한 포워더들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 중이다. 여기에 일부 대기업 기반의 물류업체들의 통합 포워딩 시스템의 구축도 하나의 유행으로 받아지고 있으며 중견 포워딩 회사들은 각 나라별로 분산되어 있는 오피스들의 업무를 통합 관리 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런 변화를 맞고 있는 포워딩 솔루션 시장에서 활동 중인 국산 물류IT솔루션 업체 중 하나다. /윤훈진 차장(hjyoon@parcelherald.com)
지난 2000년 창립한 싸이버로지텍은 초기에는 계열사인 한진해운과 한진로지스틱스 등을 통해 글로벌 물류 정보 및 경험 확보에 집중해 왔다. 해운 항만 등 물류 전반에 걸쳐 사업을 펼쳐온 싸이버로지텍은 산하 SCM사업본부를 두고 운송 및 창고업무에 필요한 포워딩, WMS, TMS 및 세관 네트워크 연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본부의 인력은 제품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을 하는 기술인력이 80%를 차지하고 영업과 마케팅 인력이 20%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너&마스터 관리, 포워더 시스템 필수 사항
포워더 시스템에 필요한 부분을 크게 파트너관리와 마스터관리다. 파트너 관리는 고객사 등 주요 화주 관리를 뜻하며 마스터관리는 코드 체계화 및 각종 표준화 등을 지칭한다. 업무의 표준화를 통하여 비용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계산과 이를 통한 실시간 요금체계 제공이 고객서비스에서 필수적이며 고객을 위한 포털, 협력사를 위한 포털서비스, 그리고 대내외 시스템 연계가 용이하고 확장성을 보장하는 것이 포워더 시스템의 중요 요소다.
포워더 업체는 IT도입 시,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회사의 장래 5~10년의 성장모습을 예상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를 생각한 후 현재 필요한 요소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싸이버로지텍 SCM사업본부 3PL사업팀 강성덕 수석은 한 지역에서만의 포워딩이 아닌 글로벌 확장 시에 지속되어야 하며, 물류 서비스의 확대에도 IT시스템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새로운 세관규제나 보안에 따른 대처를 시스템 측면에서 신속하게 지원, 수행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규제로 인해 비즈니스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성덕 수석은 무엇보다 이러한 시스템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될 수 있는 회사를 통하여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이 함께 성장을 하고 지원하는 형태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PUS Forwarding, 중소업체-대기업 구분없이 사용 가능
이 회사의 포워딩 관리 솔루션인 OPUS Forwarding은 3년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됐다.
싸이버로지텍 SCM사업본부 SCM Sales&Marketing팀 정원근 수석에 따르면 OPUS Forwarding은 일반화된 운영업무 중심의 기능제공에서 벗어나, 관리 및 경영에 이르는 전반적인 포워딩 업무프로세스를 사전에 정의하고 추적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기능을 적용하여 업무 가시성을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 이를 통하여 회사의 모든 업무에 대한 계획기반의 실행이 가능해지며 경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리포트 및 대시보드를 제공도 가능하다.
강성덕 수석은 미국과 유럽의 세관규제에 대응하여 다양한 세관 연계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사나 항공사와의 연계 그리고 포워더 간의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통하여 포워딩 업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고객의 주문처리의 진척상황을 제공하여 계획 대비 작업결과에 대한 비교가 가능하여 고객서비스에서 보다 나은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성덕 수석의 설명이다.
여기에 OPUS Forwarding은 글로벌 물류비즈니스의 경험을 빼놓을 수 없다. 교역 상대국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만 포워딩 업무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하며 이러한 이해가 반영된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정원근 수석은 설명했다.
IT기능 확장 등 유연성 부과 중점
정원근 수석은 사례로 미국, 유럽 등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포워딩 사업을 진행해 온 A사를 들었다. 이 회사는 10여년간 미국 포워딩 S/W 제품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해외지점이 늘어나면서 각 국가의 Local Practice 와 프로세스를 처리하는데 불편함이 많았고, 본사차원에서 통합된 실적파악을 위한 회계통합이 이슈가 되었다. 또한 회사의 규모와 서비스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영업관리, 고객서비스 등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를 위해 A사는 싸이버로지텍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6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OPUS Forwarding을 기반으로 Global 운영시스템 교체, 통합회계시스템 연계, 독일 세관 EDI 연계 등을 구축 범위로 정했다.
이 프로젝트 수행 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여러 해외 지사의 업무프로세스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교체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분석단계에서 해외지사와 화상회의 등을 통해 요구사항 파악 및 싸이버로지텍 솔루션과의 Gap 분석을 진행했고, 1차 오픈 이후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의 feedback 을 취합한 후 2차 오픈 하는 2단계 오픈 전략으로 진행했다.
A사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운영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해외지사를 아우르는 전사차원의 정확한 실적산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Web 기반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Customer Portal 등 IT 기능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 전환 최대 강점, 글로벌 시장 확대 중점
정원근 수석에 따르면 OPUS Forwarding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사용 시 작업에 대한 오류가 최소 수준으로 감소하고, 세관 신고비용은 브로커를 통하는 경우보다 20배 이상 절감될 수 있으며, B/L별 요금 Rating의 시간이 1/3정도로 감소하고, 종이문서의 처리의 비용 및 시간이 최소화 되어 기존의 1/2정도로 문서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또한 모바일 및 새로운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단순한 포워딩 업무뿐만 아니라 간단한 창고, 운송 업무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업무의 확장을 도모하는 포워딩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정원근 수석은 전 세계에 지점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지점간의 정산과 회계처리가 경영자에게 필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업의 운영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리포트의 제공으로 필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싸이버로지텍은 포워딩 관리 솔루션의 경우, 포화 상태의 국내 시장에 집중하기 보다는 해외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 3년 동안 글로비스, 롯데항공해운, 제너럴 로지스틱스 등 7곳 업체에 포워딩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마켓팅 대상을 넓혔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해외 파트너 발굴도 한창이다.
해외 물류 노하우 바탕으로 차별화 노려
최근 글로벌 포워딩 시장의 특징은 과열 경쟁과 FTA 및 신규 세관규제에 따라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포워딩 업체들은 가시성을 제공하고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솔루션 구축에 힘써왔다. 이를 반증하듯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워딩 솔루션 시장은 포화 상태다. 기본적인 포워딩 관리 솔루션은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 다만 솔루션 변경시점이 도래한 포워더들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 중이다. 여기에 일부 대기업 기반의 물류업체들의 통합 포워딩 시스템의 구축도 하나의 유행으로 받아지고 있으며 중견 포워딩 회사들은 각 나라별로 분산되어 있는 오피스들의 업무를 통합 관리 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런 변화를 맞고 있는 포워딩 솔루션 시장에서 활동 중인 국산 물류IT솔루션 업체 중 하나다. /윤훈진 차장(hjyoon@parcelherald.com)
지난 2000년 창립한 싸이버로지텍은 초기에는 계열사인 한진해운과 한진로지스틱스 등을 통해 글로벌 물류 정보 및 경험 확보에 집중해 왔다. 해운 항만 등 물류 전반에 걸쳐 사업을 펼쳐온 싸이버로지텍은 산하 SCM사업본부를 두고 운송 및 창고업무에 필요한 포워딩, WMS, TMS 및 세관 네트워크 연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본부의 인력은 제품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을 하는 기술인력이 80%를 차지하고 영업과 마케팅 인력이 20%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너&마스터 관리, 포워더 시스템 필수 사항
포워더 시스템에 필요한 부분을 크게 파트너관리와 마스터관리다. 파트너 관리는 고객사 등 주요 화주 관리를 뜻하며 마스터관리는 코드 체계화 및 각종 표준화 등을 지칭한다. 업무의 표준화를 통하여 비용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계산과 이를 통한 실시간 요금체계 제공이 고객서비스에서 필수적이며 고객을 위한 포털, 협력사를 위한 포털서비스, 그리고 대내외 시스템 연계가 용이하고 확장성을 보장하는 것이 포워더 시스템의 중요 요소다.
포워더 업체는 IT도입 시,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회사의 장래 5~10년의 성장모습을 예상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를 생각한 후 현재 필요한 요소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싸이버로지텍 SCM사업본부 3PL사업팀 강성덕 수석은 한 지역에서만의 포워딩이 아닌 글로벌 확장 시에 지속되어야 하며, 물류 서비스의 확대에도 IT시스템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새로운 세관규제나 보안에 따른 대처를 시스템 측면에서 신속하게 지원, 수행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규제로 인해 비즈니스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성덕 수석은 무엇보다 이러한 시스템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될 수 있는 회사를 통하여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이 함께 성장을 하고 지원하는 형태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PUS Forwarding, 중소업체-대기업 구분없이 사용 가능
이 회사의 포워딩 관리 솔루션인 OPUS Forwarding은 3년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됐다.
싸이버로지텍 SCM사업본부 SCM Sales&Marketing팀 정원근 수석에 따르면 OPUS Forwarding은 일반화된 운영업무 중심의 기능제공에서 벗어나, 관리 및 경영에 이르는 전반적인 포워딩 업무프로세스를 사전에 정의하고 추적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기능을 적용하여 업무 가시성을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 이를 통하여 회사의 모든 업무에 대한 계획기반의 실행이 가능해지며 경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리포트 및 대시보드를 제공도 가능하다.
강성덕 수석은 미국과 유럽의 세관규제에 대응하여 다양한 세관 연계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사나 항공사와의 연계 그리고 포워더 간의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통하여 포워딩 업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고객의 주문처리의 진척상황을 제공하여 계획 대비 작업결과에 대한 비교가 가능하여 고객서비스에서 보다 나은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성덕 수석의 설명이다.
여기에 OPUS Forwarding은 글로벌 물류비즈니스의 경험을 빼놓을 수 없다. 교역 상대국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만 포워딩 업무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하며 이러한 이해가 반영된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정원근 수석은 설명했다.
IT기능 확장 등 유연성 부과 중점
정원근 수석은 사례로 미국, 유럽 등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포워딩 사업을 진행해 온 A사를 들었다. 이 회사는 10여년간 미국 포워딩 S/W 제품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해외지점이 늘어나면서 각 국가의 Local Practice 와 프로세스를 처리하는데 불편함이 많았고, 본사차원에서 통합된 실적파악을 위한 회계통합이 이슈가 되었다. 또한 회사의 규모와 서비스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영업관리, 고객서비스 등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를 위해 A사는 싸이버로지텍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6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OPUS Forwarding을 기반으로 Global 운영시스템 교체, 통합회계시스템 연계, 독일 세관 EDI 연계 등을 구축 범위로 정했다.
이 프로젝트 수행 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여러 해외 지사의 업무프로세스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교체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분석단계에서 해외지사와 화상회의 등을 통해 요구사항 파악 및 싸이버로지텍 솔루션과의 Gap 분석을 진행했고, 1차 오픈 이후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의 feedback 을 취합한 후 2차 오픈 하는 2단계 오픈 전략으로 진행했다.
A사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운영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해외지사를 아우르는 전사차원의 정확한 실적산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Web 기반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Customer Portal 등 IT 기능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 전환 최대 강점, 글로벌 시장 확대 중점
정원근 수석에 따르면 OPUS Forwarding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사용 시 작업에 대한 오류가 최소 수준으로 감소하고, 세관 신고비용은 브로커를 통하는 경우보다 20배 이상 절감될 수 있으며, B/L별 요금 Rating의 시간이 1/3정도로 감소하고, 종이문서의 처리의 비용 및 시간이 최소화 되어 기존의 1/2정도로 문서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또한 모바일 및 새로운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단순한 포워딩 업무뿐만 아니라 간단한 창고, 운송 업무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업무의 확장을 도모하는 포워딩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정원근 수석은 전 세계에 지점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지점간의 정산과 회계처리가 경영자에게 필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업의 운영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리포트의 제공으로 필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싸이버로지텍은 포워딩 관리 솔루션의 경우, 포화 상태의 국내 시장에 집중하기 보다는 해외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 3년 동안 글로비스, 롯데항공해운, 제너럴 로지스틱스 등 7곳 업체에 포워딩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마켓팅 대상을 넓혔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해외 파트너 발굴도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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