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발행인 강준규(kevin@parcelherald.com), 정리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삼영익스프레스, 新 '가치관' 으로 무장
"공통된 목표 아래 '소통'…'비전 2020' 달성"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 정은구)가 제 2의 창업을 통해 또한번의 비상의 날개를 펼쳤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일에는 삼영익스프레스가 '가치관 선포식' 을 주최했다.
이날 삼영익스프레스의 정은구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정직과 믿음, ▲창의와 열정, ▲섬김과 화합의 '핵심가치' 를 하나하나씩 힘차게 외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보통의 직장인들에게 "왜 일을 하는 것인가?" 라고 물어보면 세가지 타입으로 답변이 분류된다.
먼저 일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대부분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이를테면 '자동차를 생산한다', '식품을 제조한다', '미용실에서 디자이너로 있다' 등으로 직업을 소개한다.
대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소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S 그룹, H 그룹, L 그룹 등에 다닌다' 라고 회사의 브랜드를 앞세워 설명한다.
반면 NGO(사회봉사단체)나 종교단체 등의 사람에게 이같은 질문을 할 경우에는 약간의 차이점을 읽을 수 있다.
이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질병치료 등에 있어서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한다' 라고 말한다.
바로 자신의 일에서 '의미' 를 갖고 있다는 점이 앞서 두 그룹과의 다른점이라 할 수 있다.
이와관련해 IGM(세계경영연구원)의 정진호 이사는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기보다는 단순히 회사자체에서 한정되어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깝다" 며 "여기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리더나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경우가 있다" 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정 이사는 "각 회사마다 '가치관'을 만들어 경영하는 기업들도 100여개사가 채 되지 않고 있다" 라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다시 싹트는 '삼영익스프레스'
이런 가운데 36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중견포워더인 (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 정은구)가 '가치관 선포식' 을 지난 3월 3일에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5일에 그의 집무실에서 다시 만난 정은구 대표이사는 이번 가치관 선포를 계기로 '제 2의 창업' 정신을 깨우고, 새출발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영익스프레스가 1976년 해운항만청으로부터 한국 최초의 해상운송주선업 면허를 취득해 수출입 화물의 해상·항공·육상 복합운송을 시작한지 36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10개, 해외 22개의 그룹 사무소에 240여 명의 직원과 300여 유수한 해외 포워딩 업체와 파트너계약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수행하는 중견 국제물류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창립초기인 70년대 후반, 80년대에 삼영익스프레스는 포워딩업에 대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극동에서 미국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운송하는 회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성장의 여세를 몰아서 뉴욕, 로스엔젤레스, 센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토론토, 몬트리올, 동경, 타이페이 등에 사무소를 연달아 개소했다.
88올림픽 전후로는 경영부분에서 어려움을 맞딱트리기도 했다.
"당시 자유와 개방의 강한 물결 가운데 강성노조로 인한 급속한 인금인상과 국제 경쟁력이 약화돼 수출화물의 중가율이 감소했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포워딩업이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외국계 포워더에게도 개방되고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써 경쟁은 더욱 치열해 졌었답니다."
그속에서도 삼영익스프레스는 위기를 기회삼아 해외로 계속해서 뻗어나갔다.
"90년대 초에는 중국이 개방되어 많은 중소제조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하는 시기였습니다. 이에 삼영익스프레스도 발맞혀 92년에 대련을 시작으로 상해, 청도, 천진에 등에 사무실을 개설했었습니다."
이후 삼영익스프레스는 중국은 물론 제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런던, 함부르크, 모스코바 등에도 사무소를 열어 총 27개까지 확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숙한 경영, 삼영익스프레스 임직원들의 결여된 주인의식, 부서간과 사무소간의 화합이 부족했던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반석위에 튼튼한 집을 건축했어야 했지만, 모래위에 지은 집은 힘이 없었습니다. 일부 사무소는 패쇄되기도 했고, 직원수를 줄여야만 했었습니다."
해결책을 "찾다!"…'眞가치'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하는 삼영익스프레스의 정은구 사장은 고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어렵지 않게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처음 회사의 창업에 앞서 저희 아버지께서 상호명을 직접 지어주셨답니다. 삼영익스프레스의 속 뜻은 회사내 임직원의 영광(행복, 지원), 고객분의 영광(번영, 만족) 등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삼영익스프레스의 약점으로 '소통' 과 '평가 시스템' 의 자리가 잘 잡혀있지 않은 점에 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상호명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에 정은구 사장은 삼영익스프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바로잡기 위해 '가치관' 을 새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최근 세계 경제가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염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삼영익스프레스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가치관(사명, 핵심가치, 비전)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가치관으로 뭉쳐 가슴 설레는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로 다짐하는 '비전 2020' 가치관의 선포식을 갖은 것도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이번 가치관을 성립하기까지 지난 8개월간의 시간들은 삼영익스프레스 임직원들의 '열정' 을 다시한번 깨우는 단초가 됐다.
가치관을 표출해 내기위해 사명(Mission)은 정은구 사장이 회사를 창립한 이유 즉, 사회에 주는 가치를 정해 직원들에게 의견을 묻는 탑다운(Top Down)형식으로 도출해 냈다.
비전(Vision)과 핵심가치는 사원들이 정해 CEO에게 동의를 구하는 보텀업(Bottom Up) 방식으로 수많은 진지한 회의와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 결과물로 '삼영익스프레스는 최상의 글로벌 녹색물류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국가의 번영, 인류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 나눔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된다.' 라는 사명을 정할 수 있었다.
핵심가치(Core Value)로는 ▲정직과 믿음, ▲창의와 열정, ▲섬김과 화합을 꼽았다.
한국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포워더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Vision)으로는 크게 세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까지는 해외지점을 50개, 2020년까지는 그 두배인 100개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출과 이익은 연 20%씩 증대하는 것으로 잡았다,
더불어 2016년까지는 전 직원이 주주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인 의식' 을 더욱 깊게 심어줄 방침이다.
"포워딩업계에서 이직하는 직원들이 많다라는 것은 다시말해서 자신의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 이 부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가치경영과도 연결되는데 '가치관' 이 바로서지 않아 정신력은 해이해 지고, 열정이 없어진 탓입니다."
모든 삼영익스프레스 인(人)을 위한 가치경영에 첫발을 들여놓은 정은구 사장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이를 하나씩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가치관의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못지않게 서로가 정직해야 하고, 화합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통'이 원활해야 합니다. 사장인 저만의 생각이 아닌 임직원들도 똑같이 인식할 수 있도록 대화로써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을 정착하는데 있어서 최소 3~5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장기간일 수도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임직원들과 소통해 나간다면 그리 어려울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처럼 '가치관' 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은구 사장은 동종포워더업계에게도 적극 도입을 권하기도 했다.
"이제부터라도 포워딩의 업무를 가르키는 것이 아닌 이 일에 대한 '가치' 를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 을 서로가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목표를 갖고, 정신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각자의 가정에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노후대책에 프레임을 갖고 움직이는 것과 독불장군처럼 기준없이 사는 것을 나중에 비교해 보면 천지차이가 날 것입니다."
한편 (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 정은구)는 지난 1976년 복합운송주선업의 태동과 함께 설립된 이래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진정한 국제물류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현재 전세계 300여개 이상의 협력업체들과 연계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솔류션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30년 이상 집약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ea&Air 서비스, 특수화물, 해외이주·전시화물, 벌크 및 프로젝트 화물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국제물류 수요에 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ISO9001' 인증 및 친환경정책 시행과 같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립해 서비스의 품질개선 및 녹색물류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에는 관세청으로부터 AEO(종합인증우수업체)인증을 획득해 보다 강화된 물류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통관 및 검사생략 등의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영익스프레스, 新 '가치관' 으로 무장
"공통된 목표 아래 '소통'…'비전 2020' 달성"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 정은구)가 제 2의 창업을 통해 또한번의 비상의 날개를 펼쳤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일에는 삼영익스프레스가 '가치관 선포식' 을 주최했다.
이날 삼영익스프레스의 정은구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정직과 믿음, ▲창의와 열정, ▲섬김과 화합의 '핵심가치' 를 하나하나씩 힘차게 외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보통의 직장인들에게 "왜 일을 하는 것인가?" 라고 물어보면 세가지 타입으로 답변이 분류된다.
먼저 일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대부분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이를테면 '자동차를 생산한다', '식품을 제조한다', '미용실에서 디자이너로 있다' 등으로 직업을 소개한다.
대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소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S 그룹, H 그룹, L 그룹 등에 다닌다' 라고 회사의 브랜드를 앞세워 설명한다.
반면 NGO(사회봉사단체)나 종교단체 등의 사람에게 이같은 질문을 할 경우에는 약간의 차이점을 읽을 수 있다.
이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질병치료 등에 있어서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한다' 라고 말한다.
바로 자신의 일에서 '의미' 를 갖고 있다는 점이 앞서 두 그룹과의 다른점이라 할 수 있다.
이와관련해 IGM(세계경영연구원)의 정진호 이사는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기보다는 단순히 회사자체에서 한정되어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깝다" 며 "여기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리더나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경우가 있다" 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정 이사는 "각 회사마다 '가치관'을 만들어 경영하는 기업들도 100여개사가 채 되지 않고 있다" 라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다시 싹트는 '삼영익스프레스'
이런 가운데 36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중견포워더인 (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 정은구)가 '가치관 선포식' 을 지난 3월 3일에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5일에 그의 집무실에서 다시 만난 정은구 대표이사는 이번 가치관 선포를 계기로 '제 2의 창업' 정신을 깨우고, 새출발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영익스프레스가 1976년 해운항만청으로부터 한국 최초의 해상운송주선업 면허를 취득해 수출입 화물의 해상·항공·육상 복합운송을 시작한지 36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10개, 해외 22개의 그룹 사무소에 240여 명의 직원과 300여 유수한 해외 포워딩 업체와 파트너계약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수행하는 중견 국제물류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창립초기인 70년대 후반, 80년대에 삼영익스프레스는 포워딩업에 대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극동에서 미국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운송하는 회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성장의 여세를 몰아서 뉴욕, 로스엔젤레스, 센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토론토, 몬트리올, 동경, 타이페이 등에 사무소를 연달아 개소했다.
88올림픽 전후로는 경영부분에서 어려움을 맞딱트리기도 했다.
"당시 자유와 개방의 강한 물결 가운데 강성노조로 인한 급속한 인금인상과 국제 경쟁력이 약화돼 수출화물의 중가율이 감소했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포워딩업이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외국계 포워더에게도 개방되고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써 경쟁은 더욱 치열해 졌었답니다."
그속에서도 삼영익스프레스는 위기를 기회삼아 해외로 계속해서 뻗어나갔다.
"90년대 초에는 중국이 개방되어 많은 중소제조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하는 시기였습니다. 이에 삼영익스프레스도 발맞혀 92년에 대련을 시작으로 상해, 청도, 천진에 등에 사무실을 개설했었습니다."
이후 삼영익스프레스는 중국은 물론 제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런던, 함부르크, 모스코바 등에도 사무소를 열어 총 27개까지 확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숙한 경영, 삼영익스프레스 임직원들의 결여된 주인의식, 부서간과 사무소간의 화합이 부족했던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반석위에 튼튼한 집을 건축했어야 했지만, 모래위에 지은 집은 힘이 없었습니다. 일부 사무소는 패쇄되기도 했고, 직원수를 줄여야만 했었습니다."
해결책을 "찾다!"…'眞가치'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하는 삼영익스프레스의 정은구 사장은 고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어렵지 않게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처음 회사의 창업에 앞서 저희 아버지께서 상호명을 직접 지어주셨답니다. 삼영익스프레스의 속 뜻은 회사내 임직원의 영광(행복, 지원), 고객분의 영광(번영, 만족) 등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삼영익스프레스의 약점으로 '소통' 과 '평가 시스템' 의 자리가 잘 잡혀있지 않은 점에 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상호명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에 정은구 사장은 삼영익스프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바로잡기 위해 '가치관' 을 새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최근 세계 경제가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염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삼영익스프레스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가치관(사명, 핵심가치, 비전)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가치관으로 뭉쳐 가슴 설레는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로 다짐하는 '비전 2020' 가치관의 선포식을 갖은 것도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이번 가치관을 성립하기까지 지난 8개월간의 시간들은 삼영익스프레스 임직원들의 '열정' 을 다시한번 깨우는 단초가 됐다.
가치관을 표출해 내기위해 사명(Mission)은 정은구 사장이 회사를 창립한 이유 즉, 사회에 주는 가치를 정해 직원들에게 의견을 묻는 탑다운(Top Down)형식으로 도출해 냈다.
비전(Vision)과 핵심가치는 사원들이 정해 CEO에게 동의를 구하는 보텀업(Bottom Up) 방식으로 수많은 진지한 회의와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 결과물로 '삼영익스프레스는 최상의 글로벌 녹색물류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국가의 번영, 인류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 나눔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된다.' 라는 사명을 정할 수 있었다.
핵심가치(Core Value)로는 ▲정직과 믿음, ▲창의와 열정, ▲섬김과 화합을 꼽았다.
한국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포워더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Vision)으로는 크게 세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까지는 해외지점을 50개, 2020년까지는 그 두배인 100개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출과 이익은 연 20%씩 증대하는 것으로 잡았다,
더불어 2016년까지는 전 직원이 주주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인 의식' 을 더욱 깊게 심어줄 방침이다.
"포워딩업계에서 이직하는 직원들이 많다라는 것은 다시말해서 자신의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 이 부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가치경영과도 연결되는데 '가치관' 이 바로서지 않아 정신력은 해이해 지고, 열정이 없어진 탓입니다."
모든 삼영익스프레스 인(人)을 위한 가치경영에 첫발을 들여놓은 정은구 사장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이를 하나씩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가치관의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못지않게 서로가 정직해야 하고, 화합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통'이 원활해야 합니다. 사장인 저만의 생각이 아닌 임직원들도 똑같이 인식할 수 있도록 대화로써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을 정착하는데 있어서 최소 3~5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장기간일 수도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임직원들과 소통해 나간다면 그리 어려울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처럼 '가치관' 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은구 사장은 동종포워더업계에게도 적극 도입을 권하기도 했다.
"이제부터라도 포워딩의 업무를 가르키는 것이 아닌 이 일에 대한 '가치' 를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 을 서로가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목표를 갖고, 정신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각자의 가정에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노후대책에 프레임을 갖고 움직이는 것과 독불장군처럼 기준없이 사는 것을 나중에 비교해 보면 천지차이가 날 것입니다."
한편 (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 정은구)는 지난 1976년 복합운송주선업의 태동과 함께 설립된 이래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진정한 국제물류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현재 전세계 300여개 이상의 협력업체들과 연계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솔류션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30년 이상 집약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ea&Air 서비스, 특수화물, 해외이주·전시화물, 벌크 및 프로젝트 화물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국제물류 수요에 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ISO9001' 인증 및 친환경정책 시행과 같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립해 서비스의 품질개선 및 녹색물류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에는 관세청으로부터 AEO(종합인증우수업체)인증을 획득해 보다 강화된 물류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통관 및 검사생략 등의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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