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 Cargo Transit Dashboard' 선행관리센터 구축
잠재적 운송 문제 화물에 대해 미리 확인 가능…신속한 사전 대응으로 사고발생률 낮춰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완벽한 운송이라하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제때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해서 돌발상황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덕분에 사후관리 못지않게 사전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꼽혀, 업계에서는 물류가시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범한판토스(대표 : 배재훈)가 '선행관리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사전에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사전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범한판토스는 기존 PVS(Pantos Visibility System)를 한 단계 향상시켜 'Cargo Transit Dashboard'를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범한판토스가 처리하는 해상 및 항공 등의 전체적인 물동량은 물론 T/S 항에서의 적체상황, 각 운송별 실적 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주)범한판토스(대표 : 배재훈)가 '선행관리센터' 를 지난 1월말에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센터에 들어서면 55인치의 대형 모니터 4대가 한쪽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각각의 화면은 지역별로 현재 운송되고 있는 화물량을 비롯한 환적항(T/S)이나 도착지 등에서의 물류흐름 및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Cargo Transit Dashboard는 현재 운송중인 화물을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시해준다.
특히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화물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해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구현됐다.
범한판토스는 지난 4개월에 걸쳐서 Cargo Transit Dashboard 를 최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박재규 운영본부장의 진두지휘 아래 선행관리 파트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Cargo Transit Dashboard의 개발자로는 조영대 차장, 김태현 차장, 이종수 과장이 나섰으며, 관리자인 김찬규 차장 등 총 6명이 맡아서 진행해 왔다.
Cargo Transit Dashboard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기존 범한판토스 공급망가시성 시스템인 PVS(Pantos Visibility System)를 바탕으로 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
(주)범한판토스 선행관리파트의 김찬규 차장은 "기존에 범한판토스는 PVS를 구축해 4년 이상을 운영해 왔다" 며 "B/L이 발행되면 선박출항부터 화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각 포인트마다 화물의 도착예정이나 출항예정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찬규 차장은 "발생된 문제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 및 관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총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rd)의 구축이 필요했다" 라고 개발배경을 밝혔다.
즉 개별 Shipment별 추적단계에서 벗어나 전체 화물에 대한 물류가시성의 확보를 위해서 대시보드를 통한 종합물류관제의 역할이 대두된 것이다
김찬규 차장은 "대시보드를 내부 모니터링 및 업무공유/협업의 장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높일 수 있다" 며 "이를 통해 고객의 물류비 절감 및 납기준수율의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김찬규 차장은 "예측했던 정보하고 달라진 항목에 대해서는 카테고리화시켰다" 며 "만약 T/S포트에서 7일 이상 적체되어 있을 경우 Exception으로 자동등록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Cargo Transit Dashboard 메뉴얼을 항목별로 세분화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n-transit 카고 : 처음 화면에 접속하게 되면 글로벌 기준으로 현재 운송되고 있는 물동량의 현황이 조회된다.
조회메뉴의 설정시 클릭을 하게 되면 사용자는 수입지(Inbound)와 수출지(Outbound)로 택일해 조회할 수 있다.
운송모듈은 해운(Sea), 항공(Air), 익스프레스(Express)로 분류돼 보여진다.
물동량 수치를 선택하면 데이터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때 B/L건수당 해상은 컨테이너(CNTR)로, 항공은 톤(Ton), 특송은 kg 단위로 집계된다.
특히 화면에서 Exception(예외, 잠재적인 의심화물건)의 메뉴를 선택하면 팝업창으로 해당내용이 확인이 가능하며 상세내역도 저장할 수 있다.
데이터의 갱신주기는 해상의 경우 2시간, 항공/특송은 1시간마다 새롭게 변경된다
●…KPI : 해상/항공의 당월 누적 실적 및 월별 실적 추이를 1일 단위로 나타내준다.
화면에서 수치를 선택하면 최근 3개월간 추세를 그래프로 제공된다.
여기에 해상과 항공은 정시율(On time)과 정확도(Accuracy)를 나타내는 수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TA List : 해당지역 또는 법인별 도착예정정보를 제공한다.
인바운드의 경우는 도착지 관점에서 금주/금일 도착예정물량을, 아웃바운드는 선적지 관점에서 금주/금일 현지도착예정 물량의 수치를 나타낸다.
사업부별로도 조회가 가능한데 이때는 도착지 기준으로만 검색할 수 있다.
해상은 매주(Weekly), 항공은 매일(Daily) 체크할 수 있다.
●…T/S Delay(지연) : T/S 적체현황은 익일마다 등록돼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구현됐다.
이 수치는 해당 T/S포트에서 2주 초과한 컨테이너 수량으로 항만코드나 수치를 선택하면 상세한 사항이 팝업창에 제공된다.
데이터의 제공기준은 최근 3개월동안 선적된 화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특정 대륙을 선택하면 해당 화면으로 전환된다.
대륙별 화면에서는 법인별 실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범한판토스의 ▲법인휴일정보, ▲법인물류정보, ▲법인탭(담당자, 물동량/KPI, 현지로컬시간 등), ▲선적지 Tracking Center 인원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추가해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김찬규 차장은 "운송하는데 있어서 최상결과는 문제없이 화물이 정시간에 도착하는 것이지만 예외적인 상황들도 발생할 수가 있다" 며 "그럴 경우는 Cargo Transit Dashboard를 통해 미리 예측하고 파악해 선조치를 취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이처럼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관리를 강화시킬 수 있고,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라고 장점을 덧붙였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유관부서 및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의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서 김찬규 차장은 "현재 항공, 해상, 특송익스프레스 등의 수치만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 TSR/TCR의 구간별 물동량의 정보도 구축해 2월말 정도에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개발 계획을 밝혔다.
잠재적 운송 문제 화물에 대해 미리 확인 가능…신속한 사전 대응으로 사고발생률 낮춰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완벽한 운송이라하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제때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해서 돌발상황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덕분에 사후관리 못지않게 사전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꼽혀, 업계에서는 물류가시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범한판토스(대표 : 배재훈)가 '선행관리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사전에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사전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범한판토스는 기존 PVS(Pantos Visibility System)를 한 단계 향상시켜 'Cargo Transit Dashboard'를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범한판토스가 처리하는 해상 및 항공 등의 전체적인 물동량은 물론 T/S 항에서의 적체상황, 각 운송별 실적 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주)범한판토스(대표 : 배재훈)가 '선행관리센터' 를 지난 1월말에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센터에 들어서면 55인치의 대형 모니터 4대가 한쪽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각각의 화면은 지역별로 현재 운송되고 있는 화물량을 비롯한 환적항(T/S)이나 도착지 등에서의 물류흐름 및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Cargo Transit Dashboard는 현재 운송중인 화물을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시해준다.
특히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화물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해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구현됐다.
범한판토스는 지난 4개월에 걸쳐서 Cargo Transit Dashboard 를 최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박재규 운영본부장의 진두지휘 아래 선행관리 파트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Cargo Transit Dashboard의 개발자로는 조영대 차장, 김태현 차장, 이종수 과장이 나섰으며, 관리자인 김찬규 차장 등 총 6명이 맡아서 진행해 왔다.
Cargo Transit Dashboard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기존 범한판토스 공급망가시성 시스템인 PVS(Pantos Visibility System)를 바탕으로 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
(주)범한판토스 선행관리파트의 김찬규 차장은 "기존에 범한판토스는 PVS를 구축해 4년 이상을 운영해 왔다" 며 "B/L이 발행되면 선박출항부터 화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각 포인트마다 화물의 도착예정이나 출항예정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찬규 차장은 "발생된 문제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 및 관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총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rd)의 구축이 필요했다" 라고 개발배경을 밝혔다.
즉 개별 Shipment별 추적단계에서 벗어나 전체 화물에 대한 물류가시성의 확보를 위해서 대시보드를 통한 종합물류관제의 역할이 대두된 것이다
김찬규 차장은 "대시보드를 내부 모니터링 및 업무공유/협업의 장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높일 수 있다" 며 "이를 통해 고객의 물류비 절감 및 납기준수율의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김찬규 차장은 "예측했던 정보하고 달라진 항목에 대해서는 카테고리화시켰다" 며 "만약 T/S포트에서 7일 이상 적체되어 있을 경우 Exception으로 자동등록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Cargo Transit Dashboard 메뉴얼을 항목별로 세분화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n-transit 카고 : 처음 화면에 접속하게 되면 글로벌 기준으로 현재 운송되고 있는 물동량의 현황이 조회된다.
조회메뉴의 설정시 클릭을 하게 되면 사용자는 수입지(Inbound)와 수출지(Outbound)로 택일해 조회할 수 있다.
운송모듈은 해운(Sea), 항공(Air), 익스프레스(Express)로 분류돼 보여진다.
물동량 수치를 선택하면 데이터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때 B/L건수당 해상은 컨테이너(CNTR)로, 항공은 톤(Ton), 특송은 kg 단위로 집계된다.
특히 화면에서 Exception(예외, 잠재적인 의심화물건)의 메뉴를 선택하면 팝업창으로 해당내용이 확인이 가능하며 상세내역도 저장할 수 있다.
데이터의 갱신주기는 해상의 경우 2시간, 항공/특송은 1시간마다 새롭게 변경된다
●…KPI : 해상/항공의 당월 누적 실적 및 월별 실적 추이를 1일 단위로 나타내준다.
화면에서 수치를 선택하면 최근 3개월간 추세를 그래프로 제공된다.
여기에 해상과 항공은 정시율(On time)과 정확도(Accuracy)를 나타내는 수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TA List : 해당지역 또는 법인별 도착예정정보를 제공한다.
인바운드의 경우는 도착지 관점에서 금주/금일 도착예정물량을, 아웃바운드는 선적지 관점에서 금주/금일 현지도착예정 물량의 수치를 나타낸다.
사업부별로도 조회가 가능한데 이때는 도착지 기준으로만 검색할 수 있다.
해상은 매주(Weekly), 항공은 매일(Daily) 체크할 수 있다.
●…T/S Delay(지연) : T/S 적체현황은 익일마다 등록돼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구현됐다.
이 수치는 해당 T/S포트에서 2주 초과한 컨테이너 수량으로 항만코드나 수치를 선택하면 상세한 사항이 팝업창에 제공된다.
데이터의 제공기준은 최근 3개월동안 선적된 화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특정 대륙을 선택하면 해당 화면으로 전환된다.
대륙별 화면에서는 법인별 실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범한판토스의 ▲법인휴일정보, ▲법인물류정보, ▲법인탭(담당자, 물동량/KPI, 현지로컬시간 등), ▲선적지 Tracking Center 인원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추가해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김찬규 차장은 "운송하는데 있어서 최상결과는 문제없이 화물이 정시간에 도착하는 것이지만 예외적인 상황들도 발생할 수가 있다" 며 "그럴 경우는 Cargo Transit Dashboard를 통해 미리 예측하고 파악해 선조치를 취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이처럼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관리를 강화시킬 수 있고,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라고 장점을 덧붙였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유관부서 및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의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서 김찬규 차장은 "현재 항공, 해상, 특송익스프레스 등의 수치만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 TSR/TCR의 구간별 물동량의 정보도 구축해 2월말 정도에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개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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