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가 지난 12월 7일에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물류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범한판토스의 여성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의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물류기업들은 유가 및 원자재 비용의 상승으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며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수출물량의 지속적인 감소도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럴때 일수록 우리 물류기업들은 비용절감으로 물류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며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통과로 양국간의 무역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이로인해 물동량이 늘어나면 물류업계의 실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제12차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에서는 인하대학교 김태승 교수가 '국내외 물류시장의 평가와 전망' 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다른 발표자로는 국토해양부의 주성호 물류항만실장이 '물류산업 발전방향' 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패널토론에서 세방(주)의 심상호 대표이사는 "최근 부산터미널에서의 컨테이너 물량이 12.8% 정도가 감소했다" 며 "이는 터미널 운영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만약 내년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심상호 대표이사는 "컨테이너의 작업비용이 현실화되고 있지 않다" 며 "일본(12만원), 싱가포르(10만원), 중국(8만원)에 비해 한국은 4만원선에 이뤄지고 있다" 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보통 국내운송은 보통 2단계나 4단계 등을 거치는 다단계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운임비용은 각박해지고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라고 역설했다.
여기에 더해 과거 몇년간 지속적으로 나타났던 화물연대 파업 등도 이같은 맥락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심상호 대표이사는 "내년 물류시장전망이 수치상으로는 어둡다고는 하지만 모든 물류기업들이 일체단결한다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2011년 상반기 택배시장 분석' 에 대해서 KGB택배(주)의 박해돈 대표이사는 "택배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8.4%증가한 6억 2,256만개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6% 증가한 1조 5,5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평균단가의 경우도 각 택배사들의 인상노력의 결과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2,493원으로 조사됐다.
박해돈 대표이사는 "현 추세대로 본다면 2011년 택배시장의 물동량은 13억 2,000만개, 매출액은 3조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내년에도 택배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 가격이 아닌 품질 및 서비스 등으로 경쟁을 해야 한다" 라고 피력했다.
또다른 패널토론자인 삼영물류(주)의 이상근 대표이사는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중소물류기업들은 대기업보다 영향을 많이 받았다" 며 "그 이유로 체력(자금력, 네트워크, 브랜드네임)적인 문제, 단일화주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 사업포트폴리오가 좁기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상근 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는 물동량의 감소로 이어졌고, 화주의 경우도 비용부분에서 민감해져서 계약기간 중에 요율을 조정하거나, 업체를 변경하기도 한다" 고 애로사항을 밝혔다.
해결 방안에 대해서 이상근 대표이사는 "화주와 물류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가간의 물류시장에서 공생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 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및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라고 건의했다.
이와관련해 (주)범한판토스의 여성구 대표이사도 "대기업과 중소물류기업간의 상생하고 역할분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송아랑 기자
물류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범한판토스의 여성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의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물류기업들은 유가 및 원자재 비용의 상승으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며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수출물량의 지속적인 감소도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럴때 일수록 우리 물류기업들은 비용절감으로 물류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며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통과로 양국간의 무역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이로인해 물동량이 늘어나면 물류업계의 실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제12차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에서는 인하대학교 김태승 교수가 '국내외 물류시장의 평가와 전망' 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다른 발표자로는 국토해양부의 주성호 물류항만실장이 '물류산업 발전방향' 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패널토론에서 세방(주)의 심상호 대표이사는 "최근 부산터미널에서의 컨테이너 물량이 12.8% 정도가 감소했다" 며 "이는 터미널 운영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만약 내년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심상호 대표이사는 "컨테이너의 작업비용이 현실화되고 있지 않다" 며 "일본(12만원), 싱가포르(10만원), 중국(8만원)에 비해 한국은 4만원선에 이뤄지고 있다" 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보통 국내운송은 보통 2단계나 4단계 등을 거치는 다단계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운임비용은 각박해지고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라고 역설했다.
여기에 더해 과거 몇년간 지속적으로 나타났던 화물연대 파업 등도 이같은 맥락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심상호 대표이사는 "내년 물류시장전망이 수치상으로는 어둡다고는 하지만 모든 물류기업들이 일체단결한다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2011년 상반기 택배시장 분석' 에 대해서 KGB택배(주)의 박해돈 대표이사는 "택배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8.4%증가한 6억 2,256만개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6% 증가한 1조 5,5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평균단가의 경우도 각 택배사들의 인상노력의 결과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2,493원으로 조사됐다.
박해돈 대표이사는 "현 추세대로 본다면 2011년 택배시장의 물동량은 13억 2,000만개, 매출액은 3조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내년에도 택배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 가격이 아닌 품질 및 서비스 등으로 경쟁을 해야 한다" 라고 피력했다.
또다른 패널토론자인 삼영물류(주)의 이상근 대표이사는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중소물류기업들은 대기업보다 영향을 많이 받았다" 며 "그 이유로 체력(자금력, 네트워크, 브랜드네임)적인 문제, 단일화주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 사업포트폴리오가 좁기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상근 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는 물동량의 감소로 이어졌고, 화주의 경우도 비용부분에서 민감해져서 계약기간 중에 요율을 조정하거나, 업체를 변경하기도 한다" 고 애로사항을 밝혔다.
해결 방안에 대해서 이상근 대표이사는 "화주와 물류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가간의 물류시장에서 공생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 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및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라고 건의했다.
이와관련해 (주)범한판토스의 여성구 대표이사도 "대기업과 중소물류기업간의 상생하고 역할분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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