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LCL 화물운송 페리타고 3일이면 충분
동국로지스틱스, 한국을 기점으로 중국, 일본을 잇는 콘솔 서비스 실시
기존과 같은 운임으로 빠르게 이용가능
최인석 기자(orid98@parcelherald.com)
군산, 평택항이 중국과 일본을 잇는 랜드브릿지로의 변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동국로지스틱스(대표 : 김대관)는 대한씨앤에어(구학모 : 대표)와 함께 중국 남방 화물을 집하해 페리를 통해 군산, 평택으로 이동 후 내륙운송을 통해 부산에서 팬스타 페리를 통해 오사카로 운송하는 LCL콘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된 콘솔 서비스는 기존의 화물선이 아닌 페리와 육상운송을 결합한 서비스로 빠른 배송과 정시성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운송시간은 출항포트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3일이면 일본에서 화물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미 지난 2008년 연운항-인천 페리 LCL 서비스를 실시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동국로지스틱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페리를 통한 LCL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남부 화물이 한국을 거쳐 일본 오사카까지 도착하는데 3일이면 충분하다.
동국로지스틱스 김대관 사장은 최근 새롭게 시작한 PKLB(Panstar Korea Land Bridge) 서비스를 통하면 LCL 화물을 기존 운임으로 더욱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시작되는 PKLB 서비스는 한국을 랜드브릿지로 활용해 중국과 일본을 잇는 서비스로 중국의 룽청, 연운항, 일조, 위해, 석도에서 페리선을 통해 군산, 평택에 입항한 이후 내륙 운송을 통해 부산으로 이동 부산에서 다시 페리를 통해 오사카로 이동하는 루트를 가지고 있다.
김 대관 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국 남부 화물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페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항로에서 이용이 가능해 고객들의 선택의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부담 없는 운임 가능
페리에서 육상운송 다시 페리를 통한 한중일 해상화물 운송이 3일안에 이루어지게 된 요인은 페리를 통한 신속한 운송 및 통관을 꼽을 수 있다.
비교적 정확한 시간에 입항과 출항을 하는 페리의 특성상 도착시간에 맞춰 바로 통관을 마치고 대기중인 트럭을 통해 부산으로 이동하고 부산에서도 바로 연결되는 팬스타 페리를 통해 긴 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처리가 가능하다.
김대관 사장은 “물론 내륙운송을 통해 부산과 군산, 평택 등의 포트를 연결하다 보니 정체로 인한 시간 딜레이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과 실제 운송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큰 무리가 없이 진행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또 “이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석도-군산-오사카 서비스는 월 400TEU 이상의 화물이 처리되고 있어 평택을 통한 페리 LCL 서비스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PKLB서비스에서 동국로지스틱스가 처리해야 하는 부분은 한국에서의 TS통관을 비롯한 트러킹 등의 부분이다. 통관 부분도 기존의 TS 신고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평택, 군산으로 입항한 화물이 부산을 통해 반출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입과 수출 신고를 따로 진행을 해야 한다. 기존 같은 포트에서 나가는 화물은 간단한 TS 통관이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입출항 포트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수출입 신고를 따로 진행해야 한다.
김대관 사장은 PKLD 서비스에 대해 “이 서비스의 최대의 장점은 운송시간이지만 그와 맞먹을 만한 장점은 비용이다. 언뜻 생각하기에 시간에 대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용도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화물선을 이용해서 상해에서 인천으로 운송하는 전체 비용과 비교해 봤을 때 별반 차이가 없다. 물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같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비용적인 부담이 적다. 그 이유는 현재 한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용들에 대한 거품을 뺐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화주나 운송업체나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리의 정시성 활용
룽청, 연운안, 일조, 위해, 석도에서 시작되는 이번 PKLB 서비스의 룽청-평택-오사카 서비스는 대룡해운이 팬스타 라인을 통해 운항하고 있으며, 매주 수,금요일 20시에 출청을 출발해 목,토요일 09시에 평택에 입항 부산에서 목, 일요일 15시에 출방해 오사카에 금, 월요일 10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가지고 있다.
룽청에서는 오사카 향 스케줄 외에 룽청-평택-쓰루카 페리선도 주 1회 운항중에 있다. 일요일 20시에 룽청을 출발해 월요일 9시에 평택에 입항에 부산에서 당일 15시에 출발 화요일 10시면 쓰루가 항에서 화물을 받을 수 있다.
연운항 페리를 통해 운항하는 연운항-평택-오사카 서비스는 매주 일요일 15시 연운항을 출발해 월요일 15시에 평택에 입항 화요일 15시 부산항을 출발해 목요일 15시에 오사카에 도착한다.
일조에서 출발하는 일조-평택-오사카 서비스는 화요일 17시 일조를 출발해 수요일 12시 평택에 입항 다음날 15시 부산을 출발해 금요일 10시에 오사카 항에 도착한다.
일조발 다른 스케줄은 일조-평택-쓰루가 노선은 매주 일요일 11시 일조를 출발해 월요일 6시 30분에 평택에 도착 당일 오후 3시에 부산에서 출발 화요일 10시에 오사카에 도착한다.
위해-평택-오사카 서비스는 월, 금요일 주 2회 운항되며 19시 위해를 출발해 화,토요일 10시에 평택에 입항한다. 다음날 15시 부산을 출발하는 화물은 오사카에서 목, 월요일 10시에 도착한다.
군산항을 이용하는 서비스인 석도-군산-오사카 서비스는 월, 수, 토요일 주3회 운항된다. 18시에 석도를 출발한 화물은 화,목,일요일 9시에 군산항에 도착해 당일 15시에 부산항을 통해 오사카로 향해 수,금,월요일 10시면 도착한다.
모든 운항 노선은 Panstar Line을 통해 운항되고 있으며, 그 동안 부산-오사카 구간에 집중해 오던 팬스타는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루트 개발을 목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국로지스틱스의 김대관 사장은 “중국발 오사카향 화물을 처리하기에 군산, 평택의 페리 스케줄이 딱 맞아 떨어지고 있어 중국과 오사카를 잇는 랜드브짓지의 역할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로지스틱스는 지난 2008년 상해서 콘솔해 산동까지 육송 후 훼리로 인천운송을 시작한 바 있다.
동국로지스틱스, 한국을 기점으로 중국, 일본을 잇는 콘솔 서비스 실시
기존과 같은 운임으로 빠르게 이용가능
최인석 기자(orid98@parcelherald.com)
군산, 평택항이 중국과 일본을 잇는 랜드브릿지로의 변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동국로지스틱스(대표 : 김대관)는 대한씨앤에어(구학모 : 대표)와 함께 중국 남방 화물을 집하해 페리를 통해 군산, 평택으로 이동 후 내륙운송을 통해 부산에서 팬스타 페리를 통해 오사카로 운송하는 LCL콘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된 콘솔 서비스는 기존의 화물선이 아닌 페리와 육상운송을 결합한 서비스로 빠른 배송과 정시성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운송시간은 출항포트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3일이면 일본에서 화물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미 지난 2008년 연운항-인천 페리 LCL 서비스를 실시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동국로지스틱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페리를 통한 LCL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남부 화물이 한국을 거쳐 일본 오사카까지 도착하는데 3일이면 충분하다.
동국로지스틱스 김대관 사장은 최근 새롭게 시작한 PKLB(Panstar Korea Land Bridge) 서비스를 통하면 LCL 화물을 기존 운임으로 더욱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시작되는 PKLB 서비스는 한국을 랜드브릿지로 활용해 중국과 일본을 잇는 서비스로 중국의 룽청, 연운항, 일조, 위해, 석도에서 페리선을 통해 군산, 평택에 입항한 이후 내륙 운송을 통해 부산으로 이동 부산에서 다시 페리를 통해 오사카로 이동하는 루트를 가지고 있다.
김 대관 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국 남부 화물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페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항로에서 이용이 가능해 고객들의 선택의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부담 없는 운임 가능
페리에서 육상운송 다시 페리를 통한 한중일 해상화물 운송이 3일안에 이루어지게 된 요인은 페리를 통한 신속한 운송 및 통관을 꼽을 수 있다.
비교적 정확한 시간에 입항과 출항을 하는 페리의 특성상 도착시간에 맞춰 바로 통관을 마치고 대기중인 트럭을 통해 부산으로 이동하고 부산에서도 바로 연결되는 팬스타 페리를 통해 긴 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처리가 가능하다.
김대관 사장은 “물론 내륙운송을 통해 부산과 군산, 평택 등의 포트를 연결하다 보니 정체로 인한 시간 딜레이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과 실제 운송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큰 무리가 없이 진행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또 “이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석도-군산-오사카 서비스는 월 400TEU 이상의 화물이 처리되고 있어 평택을 통한 페리 LCL 서비스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PKLB서비스에서 동국로지스틱스가 처리해야 하는 부분은 한국에서의 TS통관을 비롯한 트러킹 등의 부분이다. 통관 부분도 기존의 TS 신고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평택, 군산으로 입항한 화물이 부산을 통해 반출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입과 수출 신고를 따로 진행을 해야 한다. 기존 같은 포트에서 나가는 화물은 간단한 TS 통관이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입출항 포트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수출입 신고를 따로 진행해야 한다.
김대관 사장은 PKLD 서비스에 대해 “이 서비스의 최대의 장점은 운송시간이지만 그와 맞먹을 만한 장점은 비용이다. 언뜻 생각하기에 시간에 대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용도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화물선을 이용해서 상해에서 인천으로 운송하는 전체 비용과 비교해 봤을 때 별반 차이가 없다. 물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같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비용적인 부담이 적다. 그 이유는 현재 한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용들에 대한 거품을 뺐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화주나 운송업체나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리의 정시성 활용
룽청, 연운안, 일조, 위해, 석도에서 시작되는 이번 PKLB 서비스의 룽청-평택-오사카 서비스는 대룡해운이 팬스타 라인을 통해 운항하고 있으며, 매주 수,금요일 20시에 출청을 출발해 목,토요일 09시에 평택에 입항 부산에서 목, 일요일 15시에 출방해 오사카에 금, 월요일 10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가지고 있다.
룽청에서는 오사카 향 스케줄 외에 룽청-평택-쓰루카 페리선도 주 1회 운항중에 있다. 일요일 20시에 룽청을 출발해 월요일 9시에 평택에 입항에 부산에서 당일 15시에 출발 화요일 10시면 쓰루가 항에서 화물을 받을 수 있다.
연운항 페리를 통해 운항하는 연운항-평택-오사카 서비스는 매주 일요일 15시 연운항을 출발해 월요일 15시에 평택에 입항 화요일 15시 부산항을 출발해 목요일 15시에 오사카에 도착한다.
일조에서 출발하는 일조-평택-오사카 서비스는 화요일 17시 일조를 출발해 수요일 12시 평택에 입항 다음날 15시 부산을 출발해 금요일 10시에 오사카 항에 도착한다.
일조발 다른 스케줄은 일조-평택-쓰루가 노선은 매주 일요일 11시 일조를 출발해 월요일 6시 30분에 평택에 도착 당일 오후 3시에 부산에서 출발 화요일 10시에 오사카에 도착한다.
위해-평택-오사카 서비스는 월, 금요일 주 2회 운항되며 19시 위해를 출발해 화,토요일 10시에 평택에 입항한다. 다음날 15시 부산을 출발하는 화물은 오사카에서 목, 월요일 10시에 도착한다.
군산항을 이용하는 서비스인 석도-군산-오사카 서비스는 월, 수, 토요일 주3회 운항된다. 18시에 석도를 출발한 화물은 화,목,일요일 9시에 군산항에 도착해 당일 15시에 부산항을 통해 오사카로 향해 수,금,월요일 10시면 도착한다.
모든 운항 노선은 Panstar Line을 통해 운항되고 있으며, 그 동안 부산-오사카 구간에 집중해 오던 팬스타는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루트 개발을 목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국로지스틱스의 김대관 사장은 “중국발 오사카향 화물을 처리하기에 군산, 평택의 페리 스케줄이 딱 맞아 떨어지고 있어 중국과 오사카를 잇는 랜드브짓지의 역할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로지스틱스는 지난 2008년 상해서 콘솔해 산동까지 육송 후 훼리로 인천운송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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