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카고클럽-파워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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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07 11:05   수정 : 2011.11.07 11:05
카고클럽 파워로지스, "어디까지 써 봤니??"
일괄 업데이트·단순 업무로드맵…사용자 효율성 상승

대담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송아랑 기자(songarang85@naver.com)

컴퓨터는 모든이들의 곁에 친숙하게 자리잡고, 세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이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포워더 업계또한 종이문서에서 무서류화로 업무환경이 변화됐다.
이런 컴퓨터는 0과 1로 구성된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체계를 이루고 있다.
(주)카고클럽(대표 : 이중석, www.cargoclub.com)의 이중석 사장도 신기함과 궁금함에 컴퓨터를 분해해보고,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면서 지난 15년여를 IT업계에 흠뻑 취해 살았다.
그결실의 하나로 지난 2003년에는 국내포워더전용의 솔루션인 'PowerLogis' 를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PowerLogis는 217여개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PowerLogis의 장점에 대해 (주)카고클럽의 이중석 사장은 "사용자 위주의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며 "이에따른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던 (주)카고클럽(대표 : 이중석)의 이중석 사장은 부전공으로 전산을 이수하면서 진로가 완전히 바뀌었다. 졸업후에는 IT업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1년에는 카고클럽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 10년동안 카고클럽을 이끌어 왔던 이중석 사장은 "지난 10년전과 프로그램의 환경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라며 "이를테면 도스(DOS)부터 윈도우즈(Windows) 방식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고객들은 보다 편하고 쉽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서 이중석 사장은 "지난 2011년에 카고클럽은 웹기반(ASP)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었다" 라며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방식은 유저(User) 인터페이스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라고 회상했다.
이에 카고클럽은 지난 2003년에 윈도우즈(Windows)를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서버(C/S) 버전인 'PowerLogis' 를 개발했다.
복합운송업무 솔루션인 PowerLogis는 사용자인터페이스의 구조로 MS/SQL서버 기반이며, 안정성에 역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기본구성에는 ▲항공수출입, ▲해상수출입, ▲통관업무(통관정산서관리/통관실적 분석), ▲회계관리, ▲영업관리프로그램(거래처관리,영업분석,영업일지), ▲KT-NET EDI적하목록전송, 해상 AMS전송, 항공 AMS전송, 전자세금계산서 전송 등이 있다.
PowerLogis의 장점에 대해 이중석 사장은 "고객사를 패키지로 관리하고 있다" 며 "때문에 새로운 버전이 개발될 경우 일괄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중석 사장은 "카고클럽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이를 카테고리화하고 각각을 세분화시켜서 옵션화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카고클럽은 자동업데이트를 통해서 A/S부분을 더욱 강화시켰다.
여기에 더해져 카고클럽은 고객의 사소한 부분까지 고려해 대처해나가고 있다.
이중석 사장은 "작은 것이지만 사용자의 컴퓨터가 포맷되어 새롭게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할 경우, 원격제어로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무상지원해 주고있다" 라고 말했다.
덕분에 서비스의 안정성, 편리성, 융통성, 정확성이 높아졌다.
PowerLogis의 또 다른 특징은 '원터치' 프로그램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이에대해 이중석 사장은 "아시다시피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편리해야 한다" 라며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잦은 클릭과 입력보다는 한번에 일렬적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를테면 단 한번의 B/L입력으로 화주청구서, 파트너 차변표(DEBIT NOTE), 세금계산서, 미수/미지급, 파트너 입출금내역서(PARTNER STATEMENT) 등의 자료가 생성된다.
동시에 회계전표로 자동이관되기 때문에 이중작업이 필요가 없다.
이밖에도 국내외 지점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인터넷망을 이용한 본지점간 연결 방식으로 서울,부산, 인천 지점간에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해외지점간에도 중국,프랑스 등 외국에 있는 지점에 실시간으로 자료를 입력/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같이 카고클럽은 PowerLogis를 저렴한 비용으로 납품하면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었다.
이런 카고클럽의 서비스는 입소문으로 포워더업계에 퍼져나갔다.
이중석 사장은 "브랜드 인지도면에서는 낮을 수도 있겠지만, 기존 사용자가 다른 고객사에게 많은 소개를 해주고 있다" 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현재 PowerLogis는 유니트란스, 지티지로지스틱스, 렉스국제운송 외 217개사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최근 이들 고객사로부터 자주받은 문의사항으로는 전자계산서건을 꼽을 수 있다.
이중석 사장은 "프로그램의 문제보다는 국세청에서 지난 1월 1일부터 실시한 전자세금계산서가 본격화되면서 고객분들의 '수정 계산서'에 대한 의문사항이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카고클럽의 경우는 KL-NET에서 운영하는 로지스빌과 연동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중석 사장은 "물류와 관련된 시스템 및 제도는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EDI, 전자세금계산서, 이프레이트(E-FREIGHT), E-AWB, 적하목록사전신고제 등이 이슈화되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서 이중석 사장은 "KTNET과의 연계부분에 있어서는 필요한 몇가지 사항만을 옵션으로 추가해 기존과 같이 진행하면 된다" 면서도 "반면 에어시스(AIRCIS)와의 연계부분은 카고클럽이 조금씩 맞혀 나가야한다" 라고 말해 새로운 개발이 시작됨을 알렸다.

끊임 없은 개발에 중점둬

앞으로 카고클럽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IT 시스템과 제도에 발맞혀 솔루션을 개발해 나아갈 방침이다.  
이에대해 카고클럽의 이중석 사장은 "시장이 요구하는 부분이 있다면, 도태되지 않도록 그에 따른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 이라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시스템으로 하나씩 갖춰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서 이중석 사장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PowerLogis를 공급해 나아가겠다" 라며 "고객분들은 프로그램을 사용함에 따라서 기존보다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중석 사장은 "윈도우즈 기반인 C/S가 어느정도의 시점이 경과되면, 그 장점을 더욱 보강시켜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발돼 보편화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이중석 사장은 "그렇게 된다면 카고클럽의 PowerLogis도 다른 버전으로 전향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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