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두라-김영수미얀마지사장

  • parcel
  • 입력 : 2011.09.21 10:34   수정 : 2011.09.21 10:34
미니인터뷰 - 김영수 (주)두라로지스틱스 미얀마 지사장

“안정적이면서 신속한 서비스에 총력 기울여”

지난 3월 1일 양곤 지사를 오픈한 두라로지스틱스의 김영수 지사장은 요즘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다. 특송 서비스 호응도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다.
김영수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미얀마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주로 인천출발 야간 비행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방콕을 경유해 양곤공항으로 입항한다. 이 때문에 베트남 등 동남아 서비스와 같이 오전 도착해서 오후 배송이므로 사실상 픽업일 기준 익일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 지사장은 “통관 프로세스는 양곤공항에 도착한 4시간 정도 걸는데 베트남처럼 마스타(Master) 단위 통관이고 봉제화물 위주”라며 “단, 기타화물에 대해서는 별도 비용이 들어가고 있으나 아직은 정확한 룰이 없는 상태”라고 말해 현지 적응력에 따라 통관 프로세스가 매우 변화무쌍하다고 설명했다.
전체 한국-미얀마 쿠리어성 물동량은 일일 500kg 정도. 이중 두라로지스틱스는 매일 100kg의 특송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한국계 기업들의 진출이 더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연말 이후에 더 늘어날 것으로 김영수 지사장은 전망했다. 김 지사장은 “장기적인 전망이지만 향후 미국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마치 1990년 대 후반의 베트남 분위기라고 보면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 지사장은 “불교국가여서 국민성이 착실하고 손재주가 좋기 때문에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제 2의 베트남’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정치적, 외교적인 문제 때문에 현재 개방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산업 발전에 제약이 있지만 제반 제도, 금융, 정보 등 사회 인프라가 보완된다면 충분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두라로지스틱스는 여러 바운드에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지사들간에 네트워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기대가 많다”며 “우선 익스프레스에  집중할 예정인데 추후 해상 항공 등 일반 화물 유치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의 제3국 물량도 지사를 통해 서비스 폭을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프로젝트 카고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최근 포스코, 현대자동차, SK C&C 등 대단위 비즈니스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미얀마 현지 진출에 대해 김 지사장은 “외국인이 회사 설립을 하려면 100만달러 이상이어야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적은 자본으로 진출하기가 무척 까다롭고 베트남과 같이 현지인을 끼고 설립해야 하고 별도의 10만 달러 이상의 자본금이 들어가는 복합운송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장은 아울러 “현재 중국의 인도차이나반도의 경제지원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한국정부의 지원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은 민간업체와 정부가 투자를 하고, 중국 정부는 정부차원의 투자임에도 투자규모나 종류가 한국 투자에 비해 5배 이상이다”고 말해 정부에서 전략적 차원에서의 미얀마 진출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중앙국제운송 (주)
    3~ 5년 / 대졸 ( 2,3년제) 이상
    02/28(화) 마감
  • COSMO SCM 말레이시아법인
    3년 이상 / 학력 무관
    03/31(금) 마감
  • 포워더 업무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포워더 영업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ISO Tank Container 영엉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LCL 화물 전문 영업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항공 전문 영업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