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물류자회사
요새 대기업들이 물류 계열사 확보에 더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실제로 대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계열사 간 상품·용역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 계열 물류·IT·광고·건설(시설관리 포함)회사들의 계열사 매출 비중이 대부분 증가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 비중이 낮아진 곳도 계열사와의 거래금액은 증가해 여전히 회사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현상을 물류비 감소 등 실리적 이유 외에도 그룹 내부에 이익을 유보하고 오너 일가의 자금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대부분이 물류 계열사를 확보하려 하는 것은 물류비용을 낮추고 재고사항 등의 기업 비밀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또, 더 근본적으로는 물류비용으로 지급되는 자금을 그룹 내부에 쌓아 오너 일가의 자금 확보를 도우려는 의도가 큰 것이란 해석도 지배적이다.
그런데 최근 정부에서 재벌기업들이 편법으로 자회사에 일거리를 몰아주는식으로 편법 상속이나 증여를 하는 것을 정부가 막겠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류의 관행은 주로 대기업이 보다 규모가 작은 중견기업에 물품 운송 하청을 주고, 또다시 그 중견기업은 더 작은 중소업체에 다시 재하청을 주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물류업계에도 보여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대기업들이 자회사를 꾸려 물품운송을 죄다 몰아주기 시작했다. 당연히 중소기업 일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한 대기업의 자회사들은 일거리를 통째로 받아먹으니 실적과 순이익은 몇 곱절 커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회사의 주식가치 또한 엄청나게 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정부의 조치는 아주 적절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대기업의 일거리 몰아주기로 인해 대기업에 속하지 않은 회사들은 일감 확보가 어려웠다. 국내 다른 조그만 중소기업들은 이런 물량을 받아먹지 못하니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재벌 2세, 3세들은 이런 편법으로 수조원에서 수십조원 가치의 회사를 물려받으면서도 세금은 쥐꼬리만큼만 낸다.
그래서 재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다. 이래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폐해가 자꾸만 지적되고 사회적 갈등도 커지기만 한다. 이런 일감 몰아주기를 막겠다는 정부의 대책은 편법 상속을 막는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들을 살리는 효과도 아주 크기 때문에 정부의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같은 대기업 계열사라고 해서 모두 ‘색깔 안경’을 쓰고 보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화물 기반이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 우리나라 산업구조를 봤을 때 대기업이 보장하는 물류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다. 다시말해 ‘마녀사냥’식 비난보다는 장점과 단점을 우선 명확히 구분한 다음, ‘옥석’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는 뜻이다.
요새 대기업들이 물류 계열사 확보에 더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실제로 대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계열사 간 상품·용역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 계열 물류·IT·광고·건설(시설관리 포함)회사들의 계열사 매출 비중이 대부분 증가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 비중이 낮아진 곳도 계열사와의 거래금액은 증가해 여전히 회사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현상을 물류비 감소 등 실리적 이유 외에도 그룹 내부에 이익을 유보하고 오너 일가의 자금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대부분이 물류 계열사를 확보하려 하는 것은 물류비용을 낮추고 재고사항 등의 기업 비밀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또, 더 근본적으로는 물류비용으로 지급되는 자금을 그룹 내부에 쌓아 오너 일가의 자금 확보를 도우려는 의도가 큰 것이란 해석도 지배적이다.
그런데 최근 정부에서 재벌기업들이 편법으로 자회사에 일거리를 몰아주는식으로 편법 상속이나 증여를 하는 것을 정부가 막겠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류의 관행은 주로 대기업이 보다 규모가 작은 중견기업에 물품 운송 하청을 주고, 또다시 그 중견기업은 더 작은 중소업체에 다시 재하청을 주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물류업계에도 보여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대기업들이 자회사를 꾸려 물품운송을 죄다 몰아주기 시작했다. 당연히 중소기업 일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한 대기업의 자회사들은 일거리를 통째로 받아먹으니 실적과 순이익은 몇 곱절 커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회사의 주식가치 또한 엄청나게 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정부의 조치는 아주 적절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대기업의 일거리 몰아주기로 인해 대기업에 속하지 않은 회사들은 일감 확보가 어려웠다. 국내 다른 조그만 중소기업들은 이런 물량을 받아먹지 못하니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재벌 2세, 3세들은 이런 편법으로 수조원에서 수십조원 가치의 회사를 물려받으면서도 세금은 쥐꼬리만큼만 낸다.
그래서 재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다. 이래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폐해가 자꾸만 지적되고 사회적 갈등도 커지기만 한다. 이런 일감 몰아주기를 막겠다는 정부의 대책은 편법 상속을 막는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들을 살리는 효과도 아주 크기 때문에 정부의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같은 대기업 계열사라고 해서 모두 ‘색깔 안경’을 쓰고 보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화물 기반이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 우리나라 산업구조를 봤을 때 대기업이 보장하는 물류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다. 다시말해 ‘마녀사냥’식 비난보다는 장점과 단점을 우선 명확히 구분한 다음, ‘옥석’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는 뜻이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