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Report - HTNS Japan
HTNS Japan, 보수적인 일본 시장을 열다
해외 영업을 통한 일본 파트너 영업으로 영업의 활로를 개척
최인석 기자<orid98@parcejherald.com>
동 일본 대지진 이후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고, 그 여파가 아직 다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 대처 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NS Japan 宮上昇(Noboru Miyagami) 대표이사는 “생산시설이 밀집한 동일본 지역의 지진이라 그 피해가 컸고, 앞으로 생산 시설의 이전 가능성 제기 등 정확한 대책을 논의 할 수는 없는 단계이지만 고베 대지진 때와 마찬가지로 큰 무리 없이 잘 헤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본의 상황 속에서 올해로 설립 4년을 맞이하는 HTNS Japan은 오사카 지점 준비와 IATA 가입 등을 준비하며 보수적인 일본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한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Q. 하나로 일본 법인은 진출과정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제가 하나로 TNS에 입사한지 올해로 8년이 되었습니다. 8년의 제직기간 중 4년간은 하나로HNS의 일본 파트너였던 한큐와 유센의 업무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4년때 되던 해에 본사에서 일본 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본사에서는 창립 10년과 맞물려 일본에서 자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8월 설립 당시 4명의 직원이 있었고, 지금은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로 전자부품, 설비 등의 물량을 취급하며 항공과 해상의 비중은 8:2정도로 항공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HTNS의 일본내 네트워크 현황은 어떻습니까?
A. 아직 도쿄 본점을 제외하고 다른 인프라를 갖춘 것은 없습니다만 고객의 니즈에 부흥하기 위해 오사카 지점을 개설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나아가서 가능하다면 시모노세키, 하카타 쪽에 해상 부분이 많다 보니 그 지역에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의 경우 일본 기계설비 물량이 한국으로 많이 나가고 있어 이러한 비즈니스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Q. 현재 최우선 과제로 준비하고 계신 부분은 무엇입니까?
A. 말씀드린 오사카, 시모노세키 등의 네트워크 구축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할 부분이지만 더욱 급한 부분은 IATA 가입을 통해 자사 B/L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한국 물량을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IATA 가입이 필수적인 요건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가입을 완료 하고 내년부터 자사 B/L을 통한 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입니다.
Q. HTNS가 일본에 진출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A. HTNS가 전세계 15개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유일한 외국인 법인장이 저입니다.
일본의 경우 큰 시장이다 보니 많은 국내외 물류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모두 일본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진출을 한 것이기는 하지만 보수적인 일본 회사의 전통 때문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일본인인 저를 법인장으로 세운 것은 아닌가 합니다.
Q. 보수적인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A. 말씀드린대로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직접 화주를 컨택해 영업을 진행하는 것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HTNS의 해외 지사와 파트너 들을 통해 영업을 진행하고 일본으로 들어오는 물량의 화주에 대해 영업을 통해 신규로 계약을 할 수 있는 영업 형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Q. 일본과 한국의 기업 문화를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
A. 처음 한국 문화를 접한지 23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경험을 하며 이해하는 부분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일본 기업들도 한국 기업의 성장세를 인정하고 있고, 그런 성장의 원인에 대해 궁금해 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성장 비결은 빠른 의사 결정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의사 결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일본의 경우 말로는 글로벌화를 외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 전통방식을 따르고 있는 곳이 많이 그런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Q. 한국에서는 이미 국내에 집중한 물류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추세에 있는데 일본은 어떻습니까?
A. 지금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앞으로 5년 내에 해외에서 다국적 기업들이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 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도 지금 지속적으로 해외 법인을 늘려나가고 있고, 파트너와의 계약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HTNS의 본사를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파트너 영업에 충실해 영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향후 5년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지금 4년을 지내왔는데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게속 노력하는 것입니다.
HTNS Japan에 현지 직원 5명 한국인 직원 5명씩 있는데 한국인들이 열심히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생활도 잘 하고 회사도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IATA의 가입과, 해상의 경우 콘솔 서비스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HTNS Japan, 보수적인 일본 시장을 열다
해외 영업을 통한 일본 파트너 영업으로 영업의 활로를 개척
최인석 기자<orid98@parcejherald.com>
동 일본 대지진 이후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고, 그 여파가 아직 다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 대처 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NS Japan 宮上昇(Noboru Miyagami) 대표이사는 “생산시설이 밀집한 동일본 지역의 지진이라 그 피해가 컸고, 앞으로 생산 시설의 이전 가능성 제기 등 정확한 대책을 논의 할 수는 없는 단계이지만 고베 대지진 때와 마찬가지로 큰 무리 없이 잘 헤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본의 상황 속에서 올해로 설립 4년을 맞이하는 HTNS Japan은 오사카 지점 준비와 IATA 가입 등을 준비하며 보수적인 일본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한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Q. 하나로 일본 법인은 진출과정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제가 하나로 TNS에 입사한지 올해로 8년이 되었습니다. 8년의 제직기간 중 4년간은 하나로HNS의 일본 파트너였던 한큐와 유센의 업무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4년때 되던 해에 본사에서 일본 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본사에서는 창립 10년과 맞물려 일본에서 자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8월 설립 당시 4명의 직원이 있었고, 지금은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로 전자부품, 설비 등의 물량을 취급하며 항공과 해상의 비중은 8:2정도로 항공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HTNS의 일본내 네트워크 현황은 어떻습니까?
A. 아직 도쿄 본점을 제외하고 다른 인프라를 갖춘 것은 없습니다만 고객의 니즈에 부흥하기 위해 오사카 지점을 개설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나아가서 가능하다면 시모노세키, 하카타 쪽에 해상 부분이 많다 보니 그 지역에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의 경우 일본 기계설비 물량이 한국으로 많이 나가고 있어 이러한 비즈니스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Q. 현재 최우선 과제로 준비하고 계신 부분은 무엇입니까?
A. 말씀드린 오사카, 시모노세키 등의 네트워크 구축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할 부분이지만 더욱 급한 부분은 IATA 가입을 통해 자사 B/L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한국 물량을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IATA 가입이 필수적인 요건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가입을 완료 하고 내년부터 자사 B/L을 통한 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입니다.
Q. HTNS가 일본에 진출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A. HTNS가 전세계 15개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유일한 외국인 법인장이 저입니다.
일본의 경우 큰 시장이다 보니 많은 국내외 물류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모두 일본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진출을 한 것이기는 하지만 보수적인 일본 회사의 전통 때문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일본인인 저를 법인장으로 세운 것은 아닌가 합니다.
Q. 보수적인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A. 말씀드린대로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직접 화주를 컨택해 영업을 진행하는 것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HTNS의 해외 지사와 파트너 들을 통해 영업을 진행하고 일본으로 들어오는 물량의 화주에 대해 영업을 통해 신규로 계약을 할 수 있는 영업 형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Q. 일본과 한국의 기업 문화를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
A. 처음 한국 문화를 접한지 23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경험을 하며 이해하는 부분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일본 기업들도 한국 기업의 성장세를 인정하고 있고, 그런 성장의 원인에 대해 궁금해 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성장 비결은 빠른 의사 결정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의사 결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일본의 경우 말로는 글로벌화를 외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 전통방식을 따르고 있는 곳이 많이 그런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Q. 한국에서는 이미 국내에 집중한 물류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추세에 있는데 일본은 어떻습니까?
A. 지금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앞으로 5년 내에 해외에서 다국적 기업들이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 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도 지금 지속적으로 해외 법인을 늘려나가고 있고, 파트너와의 계약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HTNS의 본사를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파트너 영업에 충실해 영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향후 5년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지금 4년을 지내왔는데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게속 노력하는 것입니다.
HTNS Japan에 현지 직원 5명 한국인 직원 5명씩 있는데 한국인들이 열심히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생활도 잘 하고 회사도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IATA의 가입과, 해상의 경우 콘솔 서비스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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