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상반기 회고와 하반기 전망
상반기 특송화물 악재겹쳐 ‘가뭄’ 심각수준
일반화물과 특송화물 중간형태 ‘세미카고’가 대세
지난 상반기 항공화물부문과 국제특송화물부문은 모두 수요 가뭄에 시달려야만 했다. 본지가 최근 주요 특송콘솔사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한 결과, ▲세계 경기둔화 ▲원부자재값 급등 ▲환율불안 ▲유류가 고공행진 ▲중국 통관제도의 강화 여파 ▲일반카고와 특송의 경계선 희박에 따른 세미카고의 확대 등이 물량 감소의 악재 요인으로 꼽히고 있었다.
하반기도 상반기의 악재를 고스란히 껴안을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자동차 부품 수요의 확대와 FTA 확대에 따른 특송화물 증가에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물량 감소에 따른 치열한 경쟁, 특히 빅4의 공격적인 영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 송아랑 기자
지난 상반기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해 국제특송 물동량이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송업계 특성 상 구체적인 수치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본지가 개별 면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심각한 수준’의 물량감소와 채산성의 위기를 맞이 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물량 감소의 원인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세계 경기 회복세의 둔화에서 비롯되고 있다. 일반 항공화물부문에서도 증가율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한국발 항공화물은 특히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 폰의 등장에 따라 컴퓨터, LCD·LED,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물량 감소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항공화물 스페이스를 꽉 채웠던 LCD·LED는 남아공 월드컵 이후 수요가 큰폭으로 둔화되면서 공급이 수요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져 오다가 최근 공급이 남아도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물론 비수기의 영향이 크지만 스페이스 공급이 커지면 커질수록 항공 특송화물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그 원인이다.
특송화물 효자 아이템 중 하나인 섬유부문은 특히 물동량 감소가 더 심했다. 업계에 따라 연초부터 이어졌던 섬유 원단가격 급등현상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섬유 샘플을 주로 운송하는 국제특송업계가 물량 감소로 고통을 받고 있다.
올초 섬유원단이 1야드당 평균 3,200원이었던 것이 3월 3,900원으로 올랐고 5월에는 4,200원으로 급등했다. 섬유업계에서는 올해 4번의 큰 폭 인상이 이뤄져 생산을 포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대가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유출 사태까지 겪어 일본발 오더가 크게 줄게 되자 ‘설상가상’의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물량 가뭄현상’은 1/4분기에 정점을 이뤘다. 지금까지 증가율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던 A특송업체 관계자는 “작년대비해서 5%정도가 매출이 감소했을 정도”라며 "인건비나 물가는 인상되는 반면 회사이익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그는 2/4분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다시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에 물동량 반등을 기대했다.
B4의 공격영업과 中통관 강화로 고전
미주 중심 서비스를 하고 있는 B사에서는 최근 글로벌 특송사의 공격적인 영업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글로벌 업체들도 가격덤핑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토종 특송업체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라며 우려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사전 적하목록 제출, 중국 세관의 통관제도 변경 등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고 걱정하면서도 “하반기에는 기존에 하던 비즈니스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업체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틈새시장을 더욱 파고들 것”라고 말해 새로운 분야의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세관의 통관제도 변화 영향도 상반기 물량 하락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7월 중국세관의 면세통관(KJ2)의 대폭 강화 조치 이후 올초 실행에 따라 물량 수요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전문 특송콘솔사인 C사 관계자는 “중국이 정책변화가 물동량부분에 상당히 영향을 주고 있다” 라며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보안을 중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송같이 속도에 민감한 운송수단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해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내비쳤다.
유류가 인상과 환율 불안
다른 특송 콘솔사인 D사도 상반기에 꽤나 고전했음을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유류할증료 영향이 상반기 물량 감소에 큰 요소로 작용했다” 전했다. 그는 “유류할증료가 인상돼 항공화물이 해운으로 빠졌다는 요인도 있다”며 “뿐만 아니라 최근 항공화물편 공급 증가는 콘솔사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반 리테일러업체가 코로드를 하거나 홀세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항공사와 업무를 진행함에 따른 물량 감소도 있다” 라고 말해 특송 콘솔 영역이 축소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하반기 전략에 대해 “항공화물과 익스프레스가 점점 구분이 점차 없어지고 있다”라며 “이에 두 개념을 복합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나 진입할 수 있는 지역을 개발 및 공략할 것”임을 밝혔다.
E사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안정화를 어느정도 찾기는 했지만, 상반기에 환율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특송시장에서 물량이 줄어들어 매출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그에 비해 상반기에는 선방했다고 할 수 있다” 라고 자체 평가하면서도 “항공화물과 익스프레스의 중간인 ‘세미카고’의 형태를 띄는 업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여기에 악재로 중국발 물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에 대한 흑자가 적어졌다”며 “한 기업이 발전하려면 흑자가 남아서 재투자 비용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중소특송업체들은 ‘유지’ 하는 차원이다” 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에도 적자문제가 본격화될 것” 이라며 “특히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적하목록사전신고제도가 가시화되면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부품수요와 2차 中통관제도 변화가 변수
F사는 좀더 구체적인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 임원은 “지난 상반기의 1/4분기까지는 화물이 저조했는데 전체적으로 특송업계 전반적으로 물량이 적었던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유류할증료가 계속해서 인상됨에 따라 화주가 항공보다는 해상편을 선호하는 것도 있었다”며 “그나마 지난 6월 16일을 기점으로 다소 인하된 것이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또 “중국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삼성, LG 등 그룹사에서 나오는 화물의 비중이 큰데 상반기에는 전자제품 수요가 줄어든데다 기대를 모았던 자동차 벤더들의 화물이 주춤하는 바람에 가뭄에 가까운에 물동량 하락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자동차밴더들의 화물은 앞으로는 계속 증가될 것" 이라고 기대하며 "이는 국내 자동차가 외제차와 비교했을 때 기술 수준도 높아져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중국 등 해외지역에 있는 공장으로 자동차 부품들을 내보내면서 화물의 수요가 늘어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특송화물 수요에 대해서는 “하노이에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 라인이 가동되면서 관련 부품들의 화물이 증가했다”고 그는 전했다. 반면 휴대품 부품과 관련 “이전에 비해 휴대품 기종의 단일화로 인해 관련 협력업체들도 단순화 되면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중국의 통관제도 변경이 변수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의 통관방식이 대대적으로 변경되면서 특송업체들이 적응해 왔던 시기였으나 조만간 또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현지 통관사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그 정도에 따라 하반기 중국행 특송화물 수요의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고 분석, 7월 중 있을 중국세관의 발표에 촉각을 세웠다.
상반기 특송화물 악재겹쳐 ‘가뭄’ 심각수준
일반화물과 특송화물 중간형태 ‘세미카고’가 대세
지난 상반기 항공화물부문과 국제특송화물부문은 모두 수요 가뭄에 시달려야만 했다. 본지가 최근 주요 특송콘솔사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한 결과, ▲세계 경기둔화 ▲원부자재값 급등 ▲환율불안 ▲유류가 고공행진 ▲중국 통관제도의 강화 여파 ▲일반카고와 특송의 경계선 희박에 따른 세미카고의 확대 등이 물량 감소의 악재 요인으로 꼽히고 있었다.
하반기도 상반기의 악재를 고스란히 껴안을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자동차 부품 수요의 확대와 FTA 확대에 따른 특송화물 증가에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물량 감소에 따른 치열한 경쟁, 특히 빅4의 공격적인 영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 송아랑 기자
지난 상반기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해 국제특송 물동량이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송업계 특성 상 구체적인 수치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본지가 개별 면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심각한 수준’의 물량감소와 채산성의 위기를 맞이 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물량 감소의 원인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세계 경기 회복세의 둔화에서 비롯되고 있다. 일반 항공화물부문에서도 증가율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한국발 항공화물은 특히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 폰의 등장에 따라 컴퓨터, LCD·LED,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물량 감소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항공화물 스페이스를 꽉 채웠던 LCD·LED는 남아공 월드컵 이후 수요가 큰폭으로 둔화되면서 공급이 수요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져 오다가 최근 공급이 남아도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물론 비수기의 영향이 크지만 스페이스 공급이 커지면 커질수록 항공 특송화물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그 원인이다.
특송화물 효자 아이템 중 하나인 섬유부문은 특히 물동량 감소가 더 심했다. 업계에 따라 연초부터 이어졌던 섬유 원단가격 급등현상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섬유 샘플을 주로 운송하는 국제특송업계가 물량 감소로 고통을 받고 있다.
올초 섬유원단이 1야드당 평균 3,200원이었던 것이 3월 3,900원으로 올랐고 5월에는 4,200원으로 급등했다. 섬유업계에서는 올해 4번의 큰 폭 인상이 이뤄져 생산을 포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대가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유출 사태까지 겪어 일본발 오더가 크게 줄게 되자 ‘설상가상’의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물량 가뭄현상’은 1/4분기에 정점을 이뤘다. 지금까지 증가율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던 A특송업체 관계자는 “작년대비해서 5%정도가 매출이 감소했을 정도”라며 "인건비나 물가는 인상되는 반면 회사이익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그는 2/4분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다시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에 물동량 반등을 기대했다.
B4의 공격영업과 中통관 강화로 고전
미주 중심 서비스를 하고 있는 B사에서는 최근 글로벌 특송사의 공격적인 영업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글로벌 업체들도 가격덤핑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토종 특송업체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라며 우려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사전 적하목록 제출, 중국 세관의 통관제도 변경 등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고 걱정하면서도 “하반기에는 기존에 하던 비즈니스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업체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틈새시장을 더욱 파고들 것”라고 말해 새로운 분야의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세관의 통관제도 변화 영향도 상반기 물량 하락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7월 중국세관의 면세통관(KJ2)의 대폭 강화 조치 이후 올초 실행에 따라 물량 수요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전문 특송콘솔사인 C사 관계자는 “중국이 정책변화가 물동량부분에 상당히 영향을 주고 있다” 라며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보안을 중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송같이 속도에 민감한 운송수단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해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내비쳤다.
유류가 인상과 환율 불안
다른 특송 콘솔사인 D사도 상반기에 꽤나 고전했음을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유류할증료 영향이 상반기 물량 감소에 큰 요소로 작용했다” 전했다. 그는 “유류할증료가 인상돼 항공화물이 해운으로 빠졌다는 요인도 있다”며 “뿐만 아니라 최근 항공화물편 공급 증가는 콘솔사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반 리테일러업체가 코로드를 하거나 홀세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항공사와 업무를 진행함에 따른 물량 감소도 있다” 라고 말해 특송 콘솔 영역이 축소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하반기 전략에 대해 “항공화물과 익스프레스가 점점 구분이 점차 없어지고 있다”라며 “이에 두 개념을 복합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나 진입할 수 있는 지역을 개발 및 공략할 것”임을 밝혔다.
E사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안정화를 어느정도 찾기는 했지만, 상반기에 환율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특송시장에서 물량이 줄어들어 매출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그에 비해 상반기에는 선방했다고 할 수 있다” 라고 자체 평가하면서도 “항공화물과 익스프레스의 중간인 ‘세미카고’의 형태를 띄는 업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여기에 악재로 중국발 물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에 대한 흑자가 적어졌다”며 “한 기업이 발전하려면 흑자가 남아서 재투자 비용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중소특송업체들은 ‘유지’ 하는 차원이다” 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에도 적자문제가 본격화될 것” 이라며 “특히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적하목록사전신고제도가 가시화되면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부품수요와 2차 中통관제도 변화가 변수
F사는 좀더 구체적인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 임원은 “지난 상반기의 1/4분기까지는 화물이 저조했는데 전체적으로 특송업계 전반적으로 물량이 적었던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유류할증료가 계속해서 인상됨에 따라 화주가 항공보다는 해상편을 선호하는 것도 있었다”며 “그나마 지난 6월 16일을 기점으로 다소 인하된 것이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또 “중국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삼성, LG 등 그룹사에서 나오는 화물의 비중이 큰데 상반기에는 전자제품 수요가 줄어든데다 기대를 모았던 자동차 벤더들의 화물이 주춤하는 바람에 가뭄에 가까운에 물동량 하락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자동차밴더들의 화물은 앞으로는 계속 증가될 것" 이라고 기대하며 "이는 국내 자동차가 외제차와 비교했을 때 기술 수준도 높아져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중국 등 해외지역에 있는 공장으로 자동차 부품들을 내보내면서 화물의 수요가 늘어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특송화물 수요에 대해서는 “하노이에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 라인이 가동되면서 관련 부품들의 화물이 증가했다”고 그는 전했다. 반면 휴대품 부품과 관련 “이전에 비해 휴대품 기종의 단일화로 인해 관련 협력업체들도 단순화 되면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중국의 통관제도 변경이 변수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의 통관방식이 대대적으로 변경되면서 특송업체들이 적응해 왔던 시기였으나 조만간 또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현지 통관사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그 정도에 따라 하반기 중국행 특송화물 수요의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고 분석, 7월 중 있을 중국세관의 발표에 촉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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