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일본 콘솔 시장을 잡아라
나리타 공항에 매일 200톤 규모 스페이스 제공
日, 전체 항공화물 시장의 70%는 동경 인근 관동 지방 물량
최근 한국계 항공화물 업체들의 진입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체 항공화물 시장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계 메이저 기업에 비하면 그 규모는 미비할 뿐이다.
항공사 입장에서도 절대 물량이 많은 일본계 포워더들을 제외하고는 화물을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나리타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콘솔 운송을 하고 있어 항공사도 이들 공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들 공항에 집중 된 항공화물 처리를 위해 나리타 공항에는 매일 4 편을 운항하며 200톤의 화물 스페이스를 공급 중이며, 오사카의 경우는 주3편의 화물기를 운항 중에 있다.
Q. 항공화물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가?
A. 처음 입사는 금호그룹 본사에 입사해 처음 맡은 업무는 아시아나항공 여객 업무였습니다. 여객 업무를 1년 반 정도 했을 때 화물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국제선 여객기가 막 시작할 당시로 국제선과 국내선의 구분도 모호하고 화물에 대한 공급도 크지 않아 영업도 미비한 그런 시기였습니다.
이후 해외 지점은 네덜란드에서 근무한 것이 했고, 해외 영업을 경험했습니다. 주 관할 지역은 북구하고 스칸디나비아 3국, 핀란드가 주요 지역이었습니다.
Q. 아시아나의 일본 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2009년은 2008년 대비 수송 실적은 -21%를 기록했습니다. 실적 감소 요인으로는 리먼브라더스 효과의 영향을 일본에서 크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여 2010년은 2009년 대비 25%가 상승했습니다.
빠른 시간에 다시 상승 국면을 맞이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중에서 제일 여객 실적이 좋았던 한일 노선 여객기 덕분에 OZ는 대형 여객기에 의한 화물 서비스를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 주요 했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간사이의 화물기와 나리타의 COMBI기를 계속 운항했던 부분도 중요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월간 매출은 통상적인 규모까지 회복된 상태이고, 엔고의 영향으로 원화 베이스로는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Q. 일본 내 화물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은 어떻게 됩니까?
A. 일본 전체에 아시아나 화물 조직에 28명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중 저를 포함한 4명이 한국 직원이고 24명은 일본인 직원입니다. 저의 역할은 지역 본부에 마케팅 팀장을 하면서 전 일본 지역 여객 지점에 화물 파트들을 관장하고, 오사카의 김낙중 차장은 영업 관리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2명의 한국인 직원은 나리타와 오사카 공항에서 운송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 24명의 일본인 직원들은 판매를 총괄하는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Q. 일본 항공화물 시장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A. 일본 시장은 전형적인 콘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0년 4월에서 2011년 3월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콘솔 화물의 총량은 약 107만 톤 규모로 전년 동 기간의 약 93만 톤과 대비 14%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직송 화물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는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의 직송 화물의 경우 2010년 4월에서 2011년 3월까지의 실적은 48만 톤 규모로 전년 동 기간의 61만 톤과 비교해도 약 18%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콘솔이 이처럼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BL을 받아보면 M/BL 한 개당 H/BL이 30여 개씩 들어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콘솔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일본 내 글로벌 물류 기업의 위상은 어느 정도 입니까?
A. 그 전까지는 일본의 대표 물류기업인 니쯔, 긴테츠, 유센을 막연히 일본 TOP3의 물류 기업이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보니 순수하게 일본 시장안에서 한 달에 2만 톤을 처리하는 니쯔는 일본 내에서도 다른 기업이 넘볼 수 없는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를 유센과 긴테츠가 각각 13%와 12% 수준에서 2위와 3위를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한큐와 비스비시도 각각 6%와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메이져 업체가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을 제외하고는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Q.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부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계신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이미 간사이 공항에는 수, 목, 토요일에 화물기가 취항중에 있고, 매주 200톤의 화물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오는 6월 25일부터 나고야에 OZ195(B76F) 화물기를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일본 전체 화물의 70%가 동경 인근 관동 지방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매일 4편의 항공기가 운항중에 있으며 매일 200톤 규모의 화물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리타에 취항중인 OZ107편은 12시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Express Cargo에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마지막 비행기인 OZ105편은 Combi기로 당일 통관해 당일 탑재가 가능하고 대규모 화물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나리타 공항의 화물기 취항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부터 추진 해 오고 있었으나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화물의 운수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용 가능한 모든 항공편을 취항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운수권 확보를 위해서는 여객 부분에서 가져오거나 추가로 운수권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여객 쪽에서 운수권을 가져오면 화물기 한편에 엑스트라로 화물 편수를 더 확대 할 수는 있지만 여건상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빠르면 2012년 말, 늦어도 2013년 초에는 화물기 투입이 예정된 상황입니다만, 가능하면 그 전에 화물기를 투입해 화물에 신속히 대응토록 하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 입니다.
나리타 공항에 매일 200톤 규모 스페이스 제공
日, 전체 항공화물 시장의 70%는 동경 인근 관동 지방 물량
최근 한국계 항공화물 업체들의 진입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체 항공화물 시장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계 메이저 기업에 비하면 그 규모는 미비할 뿐이다.
항공사 입장에서도 절대 물량이 많은 일본계 포워더들을 제외하고는 화물을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나리타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콘솔 운송을 하고 있어 항공사도 이들 공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들 공항에 집중 된 항공화물 처리를 위해 나리타 공항에는 매일 4 편을 운항하며 200톤의 화물 스페이스를 공급 중이며, 오사카의 경우는 주3편의 화물기를 운항 중에 있다.
Q. 항공화물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가?
A. 처음 입사는 금호그룹 본사에 입사해 처음 맡은 업무는 아시아나항공 여객 업무였습니다. 여객 업무를 1년 반 정도 했을 때 화물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국제선 여객기가 막 시작할 당시로 국제선과 국내선의 구분도 모호하고 화물에 대한 공급도 크지 않아 영업도 미비한 그런 시기였습니다.
이후 해외 지점은 네덜란드에서 근무한 것이 했고, 해외 영업을 경험했습니다. 주 관할 지역은 북구하고 스칸디나비아 3국, 핀란드가 주요 지역이었습니다.
Q. 아시아나의 일본 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2009년은 2008년 대비 수송 실적은 -21%를 기록했습니다. 실적 감소 요인으로는 리먼브라더스 효과의 영향을 일본에서 크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여 2010년은 2009년 대비 25%가 상승했습니다.
빠른 시간에 다시 상승 국면을 맞이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중에서 제일 여객 실적이 좋았던 한일 노선 여객기 덕분에 OZ는 대형 여객기에 의한 화물 서비스를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 주요 했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간사이의 화물기와 나리타의 COMBI기를 계속 운항했던 부분도 중요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월간 매출은 통상적인 규모까지 회복된 상태이고, 엔고의 영향으로 원화 베이스로는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Q. 일본 내 화물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은 어떻게 됩니까?
A. 일본 전체에 아시아나 화물 조직에 28명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중 저를 포함한 4명이 한국 직원이고 24명은 일본인 직원입니다. 저의 역할은 지역 본부에 마케팅 팀장을 하면서 전 일본 지역 여객 지점에 화물 파트들을 관장하고, 오사카의 김낙중 차장은 영업 관리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2명의 한국인 직원은 나리타와 오사카 공항에서 운송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 24명의 일본인 직원들은 판매를 총괄하는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Q. 일본 항공화물 시장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A. 일본 시장은 전형적인 콘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0년 4월에서 2011년 3월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콘솔 화물의 총량은 약 107만 톤 규모로 전년 동 기간의 약 93만 톤과 대비 14%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직송 화물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는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의 직송 화물의 경우 2010년 4월에서 2011년 3월까지의 실적은 48만 톤 규모로 전년 동 기간의 61만 톤과 비교해도 약 18%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콘솔이 이처럼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BL을 받아보면 M/BL 한 개당 H/BL이 30여 개씩 들어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콘솔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일본 내 글로벌 물류 기업의 위상은 어느 정도 입니까?
A. 그 전까지는 일본의 대표 물류기업인 니쯔, 긴테츠, 유센을 막연히 일본 TOP3의 물류 기업이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보니 순수하게 일본 시장안에서 한 달에 2만 톤을 처리하는 니쯔는 일본 내에서도 다른 기업이 넘볼 수 없는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를 유센과 긴테츠가 각각 13%와 12% 수준에서 2위와 3위를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한큐와 비스비시도 각각 6%와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메이져 업체가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을 제외하고는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Q.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부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계신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이미 간사이 공항에는 수, 목, 토요일에 화물기가 취항중에 있고, 매주 200톤의 화물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오는 6월 25일부터 나고야에 OZ195(B76F) 화물기를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일본 전체 화물의 70%가 동경 인근 관동 지방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매일 4편의 항공기가 운항중에 있으며 매일 200톤 규모의 화물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리타에 취항중인 OZ107편은 12시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Express Cargo에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마지막 비행기인 OZ105편은 Combi기로 당일 통관해 당일 탑재가 가능하고 대규모 화물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나리타 공항의 화물기 취항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부터 추진 해 오고 있었으나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화물의 운수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용 가능한 모든 항공편을 취항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운수권 확보를 위해서는 여객 부분에서 가져오거나 추가로 운수권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여객 쪽에서 운수권을 가져오면 화물기 한편에 엑스트라로 화물 편수를 더 확대 할 수는 있지만 여건상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빠르면 2012년 말, 늦어도 2013년 초에는 화물기 투입이 예정된 상황입니다만, 가능하면 그 전에 화물기를 투입해 화물에 신속히 대응토록 하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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