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익 노린 중국 리펀드 인상 요구 급증
IPA, LCL 화물유치 위한 마케팅 시동
■ 한동안 잠잠했던 해상 수입 LCL 시장 마이너스 운임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 2009년 세관의 LCL 수입 창고료 가이드라인 이후 어느 정도 하향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였으나 금년 들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LCL 해상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해발 한국 부산행 LCL 해상 화물의 파트너 리펀드가 CBM당 65달러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0달러대를 형성했던 것에 비해 무려 50% 이상 높아진 상태다. 중국 파트너들도 한국 포워더들에게 리펀드 인상을 수시로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LCL 창고료 상한선 규제와 무관한 순전히 환율문제와 직결되고 있다. 지난해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 였으나 금년에 1,120원대로 낮아지면서 환차익 발생율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인바운드의 경우 원화로 바꿔 달러로 리펀드를 계산하기 때문에 기존 리펀드로 한다면 한국측 포워더가 환차익을 보기 때문이다. 이를 핑계로 중국 포워더들이 파트너 리펀드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아울러 수출 역시 리펀드가 조정을 받고 있다. 중국행 한국 LCL화물의 리펀드가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0% 정도 증가하고 있다. 수입과 수출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LCL 콘솔 포워더들의 경쟁이 올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해 두달간 LCL 화물이 크게 줄어 업계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한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과거 IMF한파나 2년전 금융위기 때보다도 더욱 안좋다”고 전했다. 어떤 이는 사상 최악의 LCL 가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 원인에 대해 포워딩 업체 한 임원은 “어떤 외부적 요인보다도 물량 자체가 줄고 있다”며 “특히 LCL 화물의 주종을 이루는 섬유 화물이 크게 줄었는데 이는 원사에 대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출 물량이 작년 동기대비 3.3% 감소했으며 특히 편직물 분야에서 2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LCL화물 유치를 위한 타켓마케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월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LCL 화물은 전세계 잡화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화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중 인천항을 통해 가장 많은(65.9%) LCL 화물이 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인천항의 우수한 대중국 네트워크는 타 항만 대비 대중국 LCL 화물의 적기 운송 및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인천항만의 강점이다.
올해 IPA에서 추진하는 LCL 화물유치를 위한 마케팅 계획은 △인천항 물류창고 이용 및 물류 서비스 전반의 인천 처리 유도 △포워더 DB 구축 및 분석 / 관련 기관 및 업단체와의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IPA는 인천항의 LCL 화물 유치를 위해 이달 말 까지는 국제물류협회, KITA 등과의 공동마케팅 및 협력사업 협의를 시작으로 수도권 LCL화물 처리 거점으로서의 인천항 홍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까지는 1차 주요 포워더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 이후 5, 9,11월에는 2차, 3차, 4차 주요 포워더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IPA, LCL 화물유치 위한 마케팅 시동
■ 한동안 잠잠했던 해상 수입 LCL 시장 마이너스 운임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 2009년 세관의 LCL 수입 창고료 가이드라인 이후 어느 정도 하향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였으나 금년 들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LCL 해상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해발 한국 부산행 LCL 해상 화물의 파트너 리펀드가 CBM당 65달러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0달러대를 형성했던 것에 비해 무려 50% 이상 높아진 상태다. 중국 파트너들도 한국 포워더들에게 리펀드 인상을 수시로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LCL 창고료 상한선 규제와 무관한 순전히 환율문제와 직결되고 있다. 지난해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 였으나 금년에 1,120원대로 낮아지면서 환차익 발생율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인바운드의 경우 원화로 바꿔 달러로 리펀드를 계산하기 때문에 기존 리펀드로 한다면 한국측 포워더가 환차익을 보기 때문이다. 이를 핑계로 중국 포워더들이 파트너 리펀드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아울러 수출 역시 리펀드가 조정을 받고 있다. 중국행 한국 LCL화물의 리펀드가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0% 정도 증가하고 있다. 수입과 수출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LCL 콘솔 포워더들의 경쟁이 올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해 두달간 LCL 화물이 크게 줄어 업계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한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과거 IMF한파나 2년전 금융위기 때보다도 더욱 안좋다”고 전했다. 어떤 이는 사상 최악의 LCL 가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 원인에 대해 포워딩 업체 한 임원은 “어떤 외부적 요인보다도 물량 자체가 줄고 있다”며 “특히 LCL 화물의 주종을 이루는 섬유 화물이 크게 줄었는데 이는 원사에 대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출 물량이 작년 동기대비 3.3% 감소했으며 특히 편직물 분야에서 2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LCL화물 유치를 위한 타켓마케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월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LCL 화물은 전세계 잡화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화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중 인천항을 통해 가장 많은(65.9%) LCL 화물이 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인천항의 우수한 대중국 네트워크는 타 항만 대비 대중국 LCL 화물의 적기 운송 및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인천항만의 강점이다.
올해 IPA에서 추진하는 LCL 화물유치를 위한 마케팅 계획은 △인천항 물류창고 이용 및 물류 서비스 전반의 인천 처리 유도 △포워더 DB 구축 및 분석 / 관련 기관 및 업단체와의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IPA는 인천항의 LCL 화물 유치를 위해 이달 말 까지는 국제물류협회, KITA 등과의 공동마케팅 및 협력사업 협의를 시작으로 수도권 LCL화물 처리 거점으로서의 인천항 홍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까지는 1차 주요 포워더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 이후 5, 9,11월에는 2차, 3차, 4차 주요 포워더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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