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노선 서비스 강화로 아시아 지역 무역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글로벌 항공 특송 회사 FedEx가 중국 광저우의 물류 허브와 인도 뭄바이, 뉴델리를 잇는 직항서비스를 도입, 지난 1월 4일부터 운항을 시작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 개선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직항서비스는 A310기종이 투입되며, FedEx 아시아 태평양 물류 허브가 위치한 중국 광저우를 출발,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를 거쳐 다시 광저우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주 5회 운항된다.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고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도 이루어진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도 뭄바이 지역으로 보내는 서류들의 익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인도네시아, 호주 제외), 중량 화물을 위한 특송서비스인 IP (International Priority®) Freight 및 고가 물품 배송의 경우 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로 보내는 시간은 평일 기준 2일, 인도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로 보내는 경우는 1일이 단축된다. 또한 운항 횟수 증가로 인해 적재 용량에도 여유가 생겨 인도 지역으로 무거운 물품을 발송해야 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David L. Cunningham, Jr.)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새로운 서비스 도입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인도 사이의 무역 증진을 위해 FedEx가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며,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와 중국, 두 국가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이 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가장 빠른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IMF 자료에 의하면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0년 중국은10%, 인도는 8.8%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0년 간 아시아 지역 내 항공 화물 시장이 연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1], FedEx의 새로운 서비스 도입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인도와의 무역 수요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edEx는 2005년 인도 뉴델리와 중국 상하이간의 직항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몇 년 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 증진 및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왔다. 2010년에는 홍콩, 오사카, 싱가포르, 상하이, 선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미국·유럽의 허브를 잇는 노선에 신형 보잉 777 화물기를 도입하였다. 아울러 합리적인 요금으로 FedEx의 안전한 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IE (International Economy®) 서비스 실시 지역을 지속 확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실시해 왔다. / 김석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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