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쾌속 순항하고 있다.
최근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이 4만 402TEU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보다 8,242TEU가 증가해 25.6% 늘어났다.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금년 초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월부터 5월까지 연간 누계 물동량 처리실적이 17만890TEU로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24%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4만TEU 이상을 처리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장은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입 화물이 크게 늘고 있고 특히 중국 수출입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물동량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공사는 평택항의 화물유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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