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세관당국이 최근 금액면으로 약 1억달러 상당의 총 1.39톤 규모의 마약이 든 보따리 2개를 적재한 밀수선박을 적발했다.
이 선박은 서인도제도 남동부 프랑스령 섬인 마르티니크에서 억류됐으며, 프랑스로 입항하기 직전에 세관측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세관은 이번 마약밀수를 '프랑스 세관 역사상 가장 중대한 밀수사건(the most important cocaine seizure in French customs history)'이라며 전했으며, 콜롬비아나 멕시코를 통한 코카인 거래경로는 계속 이용될 것으로 한 언론은 내다봤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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