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 항공물류위원회 설립
항공물류위원회 위원장, (주)한진 김계림 상무이사 선출
‘항공물류 수요예측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동 인식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김진일)는 지난 9일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물류위원회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주)한진의 김계림 상무이사, 부위원장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본부장을 선임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장종식 부회장은 “협회가 통합되면서 다양한 물류분야의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늦은감은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분야중 하나인 항공물류분야의 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공물류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위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박종흠 항공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물류에 대한 통합된 시각에서 물류전반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항공물류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없었다”며, “한국통합물류협회가 금번 항공물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계의 목소리를 모으고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계림 상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항공발전을 위해 설립된 위원회의 목적에 맞게 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창구역할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항공물류위원회는 이날 설립식 및 제1차 회의를 통하여 “항공화물 증가로 인한 화물 Space 부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는 올해 초부터 급증한 국내발 항공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물기 가동율을 10%이상 높여 월 480시간 내외로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수기 국내발 수출화물에 대한 배정을 미주는 40%, 구주는 55%내외로 할당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매년 되풀이되는 화물 Space 부족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항공물류 수요예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별도 논의를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항공사의 안정적인 스페이스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수출기업과 대형 물류기업들의 정확한 수요예측과 신뢰성 있는 선적예약 문화의 정착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항공화물 가격 변동추이 파악과 수요예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운시장의 BDI지수와 같은 운임지수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한편, 항공물류위원회는 향후 정기회의(격월) 및 현안사항 발생시 임시회의를 통해 항공물류 현안문제에 대한 업계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업체별 의견을 교환하고 필요시 업계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정책수립에 반영토록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의 창구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기회의, 임시회의 뿐만 아니라 항공물류산업의 글로벌 트랜드 도입을 위해 세미나 개최, 현안문제에 대한 공청회나 정책간담회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최인석 기자
항공물류위원회 위원장, (주)한진 김계림 상무이사 선출
‘항공물류 수요예측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동 인식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김진일)는 지난 9일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물류위원회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주)한진의 김계림 상무이사, 부위원장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본부장을 선임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장종식 부회장은 “협회가 통합되면서 다양한 물류분야의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늦은감은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분야중 하나인 항공물류분야의 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공물류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위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박종흠 항공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물류에 대한 통합된 시각에서 물류전반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항공물류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없었다”며, “한국통합물류협회가 금번 항공물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계의 목소리를 모으고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계림 상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항공발전을 위해 설립된 위원회의 목적에 맞게 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창구역할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항공물류위원회는 이날 설립식 및 제1차 회의를 통하여 “항공화물 증가로 인한 화물 Space 부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는 올해 초부터 급증한 국내발 항공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물기 가동율을 10%이상 높여 월 480시간 내외로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수기 국내발 수출화물에 대한 배정을 미주는 40%, 구주는 55%내외로 할당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매년 되풀이되는 화물 Space 부족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항공물류 수요예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별도 논의를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항공사의 안정적인 스페이스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수출기업과 대형 물류기업들의 정확한 수요예측과 신뢰성 있는 선적예약 문화의 정착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항공화물 가격 변동추이 파악과 수요예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운시장의 BDI지수와 같은 운임지수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한편, 항공물류위원회는 향후 정기회의(격월) 및 현안사항 발생시 임시회의를 통해 항공물류 현안문제에 대한 업계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업체별 의견을 교환하고 필요시 업계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정책수립에 반영토록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의 창구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기회의, 임시회의 뿐만 아니라 항공물류산업의 글로벌 트랜드 도입을 위해 세미나 개최, 현안문제에 대한 공청회나 정책간담회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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