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카고 남유럽 교두보 안정궤도 진입 성공”
5월 6일부터 인천-비엔나-밀라노 주3편으로 증편
Door-to-Door 개시로 서비스 개선…“현지 영업 강화할 터”
4월 14일 밀라노 현지시각 밤 9시. 오늘 밤에도 그는 화물터미널 앞 계류장으로 나와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저기 우리 비행기가 내리고 있군요.” 캄캄한 밤이어서 도무지 분간이 안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최재성 밀라노지점장은 신통하게 알아 맞쳤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을 경유한 아시아나항공 B747F 화물기가 카고터미널 앞에 계류된 순간, 그와 직원 정재윤 씨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화물조업 협력사인 에어로그(Airlog) 직원들이 있음에도 일일이 기적될 화물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최 지점장은 이미 말펜자 카고터미널에서 ‘미스터 초이’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항공사 화물지점장이 매번 직접 나와 체크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의 밀라노 취항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로 현지 포워더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 지점정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밀라노 지점의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들어보았다.
밀라노 현지취재 =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Q. 밀라노 지점 설립 배경과 취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지점은 지난해 11월 11일 취항과 동시에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B747-400F 화물기를 주 2회 취항했습니다. 남부 유럽의 허브(Hub)라 할 수 있는 밀라노를 신규 취항하게 됨으로써 섬유산업 관련 화물 수요 신규 유치는 물론, 기존 프랑크푸르트, 런던 및 브뤼셀 등 유럽 주요 취항지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그전까지는 브뤼셀지점에서 밀라노 화물GSA 업체인 ADP를 통해 오프라인 영업으로 판매해 온라인 공항인 브뤼셀이나 프랑크푸르트로 트럭킹 운송을 해왔습니다. 이제 지점 설립과 화물기 취항으로 직접 관리하게 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유럽 남부쪽에 취항 화물편이 없었는데 밀라노를 통해 남부를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이룬 것 같습니다. 아울러 아웃바운드와 가격이 높기 때문에 본사로서도 유럽시장 공략에 중요한 발판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화물기는 5월 초 이전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인천을 출발, 런던을 경유해 밀라노에 도착했습니다만, 이제 5월 6일부터는 목요일에 1편이 추가됨과 동시에 주3편 모두 비엔나를 경유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편은 오전 10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2시 20분(이하 현지시각)에 비엔나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5시 40분에 밀라노 말펜자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회항편은 오후 8시 10분에 말펜자를 출발해 오후 1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합니다.
신설된 목요일편은 오후 4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8시 20분에 비엔나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40분에 말펜자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회항편은 오전 2시 10분에 말펜자를 출발해 오후 7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합니다.
일요일편은 오후 4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8시 30분에 비엔나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40분에 말펜자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회항편은 오전 2시 10분에 말펜자를 출발해 오후 7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합니다.
Q. 취항하지 않았던 도시여서 지점 설립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아는데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A. 작년 초부터 본사에서 이 구간에 대해 수익성 검토를 했었습니다. 이에 작년 8월에 이탈리아 당국으로부터 지점승인이 나서 9월에 바로 설립하게 됐습니다.
사실 들어와서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인들의 업무처리 늦어 적게 2개월에서 많게는 3~4개월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한 언어적인 문제도 컸습니다. 영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이죠. 오퍼레이션 확보에서부터 사무실 구입, 정산 시스템 확보 등 해야할 일은 많았는데 설립 당시 혼자여서 솔직히 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4월들어 어느정도 조직도 갖추고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금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것 같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에 12년 있었던 오한숙 씨와 10년 된 정재윤 씨를 만난 것은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지금은 지점 설립의 공정상 95% 진행됐습니다. 5%는 사무실 확장 및 정비만 남았습니다.
Q. 설립하면서 보람이 있었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A.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2개월만에 화물기를 취항시켰던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두 직원이 화물기 오퍼레이션, 세일, 관리를 짧은 기간 내에 정착시켰다는 것, 그리고 고객들이 그 점을 알고 서비스 자체를 높이 평가해 주고 있는 지금이 보람됩니다.
Q. 현재 밀라노 지점에서의 세일즈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취급 품목 비중을 본다면 (밀라노)아웃바운드 화물 중 35%가 명품이고. 32% 기계류, 기타 일반화물으로 나뉩니다. 편당 적재율(L/F)가 평균 80% 이상되고 있는데 편당 약 70톤 이상입니다. 이중 경유지인 영국 스탠스테드(인터뷰 당시, 5월 초 현재는 비엔나)가 30톤, 밀라노에서 70톤의 스페이스인데 거의 채워서 나가고 있다.
인바운드 약 300톤(편당 23톤)인데 많지 않은 이유는 일단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짐이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험물카고와 Door to Door 서비스가 현재 가동되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oor to Door 서비스가 3월부터 시작됐고 곧 위험품 카고도 셋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발 인바운드 카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세일즈는 앞서 말씀드린 밀라노 전문 GSA인 ADP에서 하고 있습니다. ADP가 이탈리아계 기업이기도 하고 적극적인 영업때문에 로컬 판매에 강한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실제로 아시아나 밀라노지점의 화물 중 약 99%가 현지 이탈리아계 포워더 화물). 앞으로 로컬 포워더 뿐만 아니라 한국 포워더에 적극적으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항아웃소싱 터미널부분은 MLE라는 곳에서 담당하고 있고, 로딩부분은 SEA에서, 정비는 KLM. 도큐멘트 핸들링 및 조업사 코디네이트 및 램프 감독은 에어로그(Airlog)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아시아나 화물서비스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우선 조업서비스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제라띠 등 명품차 운송에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트럭킹서비스를 빨리 해달라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주1편의 추가로 스케줄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 오후 6시~8시에 비행기가 들어오는데 익일 아침 9~10시에 세관이 오픈하는 바람에 니즈를 맞추지 못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Door to Door 서비스를 만든 것입니다. 종전에는 밀라노 카고 터미널에서 찾아갔는데 이 서비스는 도착 후 통관하는대로 MLE의 트럭킹 차량이 원하는 창고까지 운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Q. 밀라노 항공화물 아웃바운드 시장 동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여기는 대부분 제품들이 명품들이어서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소비되는 품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에 FOB조건에서 CIF로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운송 주도권이 바이어보다는 셀러에게 더 갈 것이라는 얘기죠. 이 점을 염두해 두고 로컬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퍼레이션 부문에서는 트럭킹, POD/POT를 정착 시킬 방침이고 화물의 손상 등 오퍼레이션 상의 착오 방지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5월 6일부터 인천-비엔나-밀라노 주3편으로 증편
Door-to-Door 개시로 서비스 개선…“현지 영업 강화할 터”
4월 14일 밀라노 현지시각 밤 9시. 오늘 밤에도 그는 화물터미널 앞 계류장으로 나와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저기 우리 비행기가 내리고 있군요.” 캄캄한 밤이어서 도무지 분간이 안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최재성 밀라노지점장은 신통하게 알아 맞쳤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을 경유한 아시아나항공 B747F 화물기가 카고터미널 앞에 계류된 순간, 그와 직원 정재윤 씨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화물조업 협력사인 에어로그(Airlog) 직원들이 있음에도 일일이 기적될 화물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최 지점장은 이미 말펜자 카고터미널에서 ‘미스터 초이’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항공사 화물지점장이 매번 직접 나와 체크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의 밀라노 취항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로 현지 포워더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 지점정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밀라노 지점의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들어보았다.
밀라노 현지취재 =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Q. 밀라노 지점 설립 배경과 취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지점은 지난해 11월 11일 취항과 동시에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B747-400F 화물기를 주 2회 취항했습니다. 남부 유럽의 허브(Hub)라 할 수 있는 밀라노를 신규 취항하게 됨으로써 섬유산업 관련 화물 수요 신규 유치는 물론, 기존 프랑크푸르트, 런던 및 브뤼셀 등 유럽 주요 취항지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그전까지는 브뤼셀지점에서 밀라노 화물GSA 업체인 ADP를 통해 오프라인 영업으로 판매해 온라인 공항인 브뤼셀이나 프랑크푸르트로 트럭킹 운송을 해왔습니다. 이제 지점 설립과 화물기 취항으로 직접 관리하게 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유럽 남부쪽에 취항 화물편이 없었는데 밀라노를 통해 남부를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이룬 것 같습니다. 아울러 아웃바운드와 가격이 높기 때문에 본사로서도 유럽시장 공략에 중요한 발판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화물기는 5월 초 이전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인천을 출발, 런던을 경유해 밀라노에 도착했습니다만, 이제 5월 6일부터는 목요일에 1편이 추가됨과 동시에 주3편 모두 비엔나를 경유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편은 오전 10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2시 20분(이하 현지시각)에 비엔나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5시 40분에 밀라노 말펜자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회항편은 오후 8시 10분에 말펜자를 출발해 오후 1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합니다.
신설된 목요일편은 오후 4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8시 20분에 비엔나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40분에 말펜자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회항편은 오전 2시 10분에 말펜자를 출발해 오후 7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합니다.
일요일편은 오후 4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8시 30분에 비엔나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40분에 말펜자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회항편은 오전 2시 10분에 말펜자를 출발해 오후 7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합니다.
Q. 취항하지 않았던 도시여서 지점 설립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아는데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A. 작년 초부터 본사에서 이 구간에 대해 수익성 검토를 했었습니다. 이에 작년 8월에 이탈리아 당국으로부터 지점승인이 나서 9월에 바로 설립하게 됐습니다.
사실 들어와서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인들의 업무처리 늦어 적게 2개월에서 많게는 3~4개월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한 언어적인 문제도 컸습니다. 영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이죠. 오퍼레이션 확보에서부터 사무실 구입, 정산 시스템 확보 등 해야할 일은 많았는데 설립 당시 혼자여서 솔직히 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4월들어 어느정도 조직도 갖추고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금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것 같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에 12년 있었던 오한숙 씨와 10년 된 정재윤 씨를 만난 것은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지금은 지점 설립의 공정상 95% 진행됐습니다. 5%는 사무실 확장 및 정비만 남았습니다.
Q. 설립하면서 보람이 있었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A.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2개월만에 화물기를 취항시켰던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두 직원이 화물기 오퍼레이션, 세일, 관리를 짧은 기간 내에 정착시켰다는 것, 그리고 고객들이 그 점을 알고 서비스 자체를 높이 평가해 주고 있는 지금이 보람됩니다.
Q. 현재 밀라노 지점에서의 세일즈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취급 품목 비중을 본다면 (밀라노)아웃바운드 화물 중 35%가 명품이고. 32% 기계류, 기타 일반화물으로 나뉩니다. 편당 적재율(L/F)가 평균 80% 이상되고 있는데 편당 약 70톤 이상입니다. 이중 경유지인 영국 스탠스테드(인터뷰 당시, 5월 초 현재는 비엔나)가 30톤, 밀라노에서 70톤의 스페이스인데 거의 채워서 나가고 있다.
인바운드 약 300톤(편당 23톤)인데 많지 않은 이유는 일단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짐이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험물카고와 Door to Door 서비스가 현재 가동되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oor to Door 서비스가 3월부터 시작됐고 곧 위험품 카고도 셋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발 인바운드 카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세일즈는 앞서 말씀드린 밀라노 전문 GSA인 ADP에서 하고 있습니다. ADP가 이탈리아계 기업이기도 하고 적극적인 영업때문에 로컬 판매에 강한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실제로 아시아나 밀라노지점의 화물 중 약 99%가 현지 이탈리아계 포워더 화물). 앞으로 로컬 포워더 뿐만 아니라 한국 포워더에 적극적으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항아웃소싱 터미널부분은 MLE라는 곳에서 담당하고 있고, 로딩부분은 SEA에서, 정비는 KLM. 도큐멘트 핸들링 및 조업사 코디네이트 및 램프 감독은 에어로그(Airlog)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아시아나 화물서비스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우선 조업서비스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제라띠 등 명품차 운송에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트럭킹서비스를 빨리 해달라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주1편의 추가로 스케줄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 오후 6시~8시에 비행기가 들어오는데 익일 아침 9~10시에 세관이 오픈하는 바람에 니즈를 맞추지 못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Door to Door 서비스를 만든 것입니다. 종전에는 밀라노 카고 터미널에서 찾아갔는데 이 서비스는 도착 후 통관하는대로 MLE의 트럭킹 차량이 원하는 창고까지 운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Q. 밀라노 항공화물 아웃바운드 시장 동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여기는 대부분 제품들이 명품들이어서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소비되는 품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에 FOB조건에서 CIF로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운송 주도권이 바이어보다는 셀러에게 더 갈 것이라는 얘기죠. 이 점을 염두해 두고 로컬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퍼레이션 부문에서는 트럭킹, POD/POT를 정착 시킬 방침이고 화물의 손상 등 오퍼레이션 상의 착오 방지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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