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최선을 다해 힘쓰고 가다듬어 쉬지 않고수양(修養)에 힘을 기울여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역경(易經)' 의 '건괘(乾卦)' 중 '상전(象傳)'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했다.
그 구절은 이렇다. "천체의 운행은 건실하다(天行健). 군자(君子)는 그것으로써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君子以自强不息)."
천체인 대자연의 변화는 정상적이며 어긋남이 없다. 매우 높은 학식(學識)과 덕행(德行)을 가졌거나 높은 관직에 있는 군자는 이것을 본받아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지혜와 품성, 도덕을 닦는데 매우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의 자강불식은 오로지 자기 스스로 힘들여 노력하여 멈추지 않는다는 말이다.
갑작스레 별세한 고(故) 김인환 전 국제물류협회 회장은 그런 분이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면서도 다른 이에게는 한없이 여렸다. 그리고 '자강불식'을 철학으로 삼아 스스로를 채찍질하면 오랜동안 우리나라 물류발전에 헌신하신 분이다.
특히 우리 프레이트 포워딩 업계가 물류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게 큰 디딤돌을 놓으신 분이었고 혼신의 힘과 역량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심으로 국제물류 후학들에게 기준이 되어 주셨다.
지난 3월 6일 오후에 날어온 비보는 우리 국제물류업계에 상상할 수 없은 충격과 슬픔을 동반시키게 했다. 9일 발인까지 수없는 국제물류인들은 고 김 전 회장의 빈소를 찾아 그를 기리고 갑작스럽게 떠나신 김 전 회장을 아쉬워했다. 그가 국제물류업계의 '거목(巨木)'이었기 때문이다.
1945년 12월 6일, 경주 안강에서 태어난 고 김 전 회장은 경주고, 연세대 정외과, 외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물류업계에 입문했다. 천우사, 동보해운항공 대표이사를 거쳐 흥아로지스틱스 부회장을 지냈던 고인은 해상운송과 항공운송분야에 두루 해박함은 물론 소탈하고 겸손한 평소 인품때문에 해운·항공 포워딩 업계인들이 고인을 따랐다. 그 때문에 국제물류협회장을 역임할 당시에 그 어느때보다면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인은 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특히 토종 순수 프레이트 포워딩 업계가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를 늘 고민해 왔다. 대기업 하우스 포워더에게 잠식당하고 외국계 대형 국제물류기업들에게 파이를 내주는 토종업체들에게 한없는 안쓰러움과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그렇게 때문에 협회 회장과 흥아로지스틱스 부회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영남대에서 후학을 가르치시고 인천국제물류센터에서도 혼신을 다했다.
이제 고인은 우리에게 숙제를 남겨놓고 떠났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쉬지않고 수양해 글로벌 물류산업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생전에 이전투구하는 시장의 모습에 안타까워 하셨던 모습을 상기한다면 그 역시 숙제가 될 것이다.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것은 살아있는 자의 몫이라 한다. 거목의 없어짐을 아쉬워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둥이 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할 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빈다.
그 구절은 이렇다. "천체의 운행은 건실하다(天行健). 군자(君子)는 그것으로써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君子以自强不息)."
천체인 대자연의 변화는 정상적이며 어긋남이 없다. 매우 높은 학식(學識)과 덕행(德行)을 가졌거나 높은 관직에 있는 군자는 이것을 본받아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지혜와 품성, 도덕을 닦는데 매우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의 자강불식은 오로지 자기 스스로 힘들여 노력하여 멈추지 않는다는 말이다.
갑작스레 별세한 고(故) 김인환 전 국제물류협회 회장은 그런 분이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면서도 다른 이에게는 한없이 여렸다. 그리고 '자강불식'을 철학으로 삼아 스스로를 채찍질하면 오랜동안 우리나라 물류발전에 헌신하신 분이다.
특히 우리 프레이트 포워딩 업계가 물류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게 큰 디딤돌을 놓으신 분이었고 혼신의 힘과 역량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심으로 국제물류 후학들에게 기준이 되어 주셨다.
지난 3월 6일 오후에 날어온 비보는 우리 국제물류업계에 상상할 수 없은 충격과 슬픔을 동반시키게 했다. 9일 발인까지 수없는 국제물류인들은 고 김 전 회장의 빈소를 찾아 그를 기리고 갑작스럽게 떠나신 김 전 회장을 아쉬워했다. 그가 국제물류업계의 '거목(巨木)'이었기 때문이다.
1945년 12월 6일, 경주 안강에서 태어난 고 김 전 회장은 경주고, 연세대 정외과, 외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물류업계에 입문했다. 천우사, 동보해운항공 대표이사를 거쳐 흥아로지스틱스 부회장을 지냈던 고인은 해상운송과 항공운송분야에 두루 해박함은 물론 소탈하고 겸손한 평소 인품때문에 해운·항공 포워딩 업계인들이 고인을 따랐다. 그 때문에 국제물류협회장을 역임할 당시에 그 어느때보다면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인은 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특히 토종 순수 프레이트 포워딩 업계가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를 늘 고민해 왔다. 대기업 하우스 포워더에게 잠식당하고 외국계 대형 국제물류기업들에게 파이를 내주는 토종업체들에게 한없는 안쓰러움과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그렇게 때문에 협회 회장과 흥아로지스틱스 부회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영남대에서 후학을 가르치시고 인천국제물류센터에서도 혼신을 다했다.
이제 고인은 우리에게 숙제를 남겨놓고 떠났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쉬지않고 수양해 글로벌 물류산업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생전에 이전투구하는 시장의 모습에 안타까워 하셨던 모습을 상기한다면 그 역시 숙제가 될 것이다.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것은 살아있는 자의 몫이라 한다. 거목의 없어짐을 아쉬워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둥이 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할 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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