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국제택배 시장 서비스 확대 본격화
상반기 수입 건수 폭등 … 위생용품 증가 여파
지난 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제특송 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바운드 물량을 주로 처리하는 국내 대형 택배사들에 급격한 물량증가를 가져왔다.
이는 신종플루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손 세정제나 면역강화제 등의 물량이 많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밖에도 건강식품, 의류 등 개인 소비 용품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자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방대하고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미국과 청정지역으로 인식돼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뉴질랜드, 호주에서 전체의 93%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신규고객 공략 및 국제택배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인석 기자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지난해 하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물품을 구입해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한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신종플루 관련 위생용품 수입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해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한 건수는 상반기 33만 건에 비해 86% 증가한 62만 건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 등 신종플루 관련 위생용품의 수입 실적이 상반기 1,365건에 비해 795%나 증가한 1만 2,222건으로 집계돼, 신종플루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자상거래 수입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인천공항세관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총 구입가격이 배송료를 포함해 15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이 직접 소비할 물품일 경우 세금이 면세돼 일반 매장에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수입 물량의 증가는 국내 대형 택배사들의 물량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택배사들의 국제택배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한진, Super Express 개발
한진의 경우, 국제택배 사업 강화를 위해 항공택배 ? 해상택배 등 다양한 국제택배서비스 개발은 물론, 마케팅 제휴, 마일리지 적립행사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은 LA,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등의 기존 해상택배 서비스 지역을 뉴저지, 보스톤,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으로까지 서비스 폭을 확대하고, 현지 교민이나 유학생의 이사화물, 기업체의 소형화물 등 시급하지 않은 중량화물에 대한 배송 경제성을 강화하고, 저렴한 비용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미간 해상국제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진의 미국~한국 간 해상택배 서비스는 30여일 정도의 배송기간이 소요되지만, 항공운송에 비해 최대 50% 가까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해상화물 통관절차를 일괄 대행해 주고, 화물의 위치, 도착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트래킹(Track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업계 최단 배송서비스를 선언하며 상품접수에서 통관, 최종 배송까지 총 2일이 소요되는 한국발 미주행 ‘SUPER EXPRESS’를 개발해, 3일부터 LA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한층 강화된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연배송 등 배송일정 내 서비스 미수행 시, 운송료의 50%를 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진은 국내에서 국제택배를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1건당 50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던 기존의 부가서비스를, 미국 현지의 국제택배 이용고객까지 확대하여 1건당 100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행사’를 지난 26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1건당 25달러 이상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진 해외사업부 이기영 상무 “지난해 9월 부산 용당세관 창고에 660㎡ 규모의 자가 전용 특송통관장을 개설하여 경쟁력 있는 통관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진만의 강점인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서비스로 국제택배 이용고객들이 자택에서 편리하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완벽한 Door to Door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한진은 미주 지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국가별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 노력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10월에는 해외유학 전문업체인 YBM 유학센터와 업무 제휴를 맺고, YBM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6개국 이코노미 국제택배 서비스에 대한 10%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대한통운, 국제택배팀 신설…본격화
대한통운은 최근 국제택배팀을 신설하고 자체 국제택배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말 국제택배팀을 신설하고 회사의 영문사명인 ‘KOREA EXPRESS’를 브랜드로 사용해 본격적으로 국제택배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 2008년 UPS에 국제택배 합작사인 UPS-대한통운의 지분을 인도한 후 독자적인 국제택배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부터 TFT를 구성해 국제택배 시스템과 사업모델을 개발해왔다.
대한통운은 직영 해외법인과 대리점, 협력업체를 통해 전세계 220여 개 국가에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홍콩, 미국, 베트남, 독일 등 현지 법인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별 국제택배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한통운 택배의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배송하며, 상시 집배시스템을 구축해 서울 지역의 경우 당일 픽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체 특송화물 통관장을 운영해 통관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80여년간의 물류사업 경험과 해외 항만하역, 육상운송 등 물류 전 부문에 걸친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택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택배, 아웃바운드 서비스 임박
현대택배는 현재 진행하는 인바운드 국한된 서비스가 아닌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올 하반기를 서비스 시작 시기로 예상되고 있는 아웃바운드 서비스는 아직 계획 단계에 있어 정확한 지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인천국제공항에 전용화물센터를 오픈한 현대택배는 자체관세사, X-Ray 투시기 등 자가 통관시설을 갖추고 인바운드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다. 인바운드 서비스 지역은 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며 매년 30% 이상의 물량 증가세를 보일 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다.
한편 전자상거래로 수입된 물품을 품목별로 보면 다이어트, 몸짱 열풍 등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인해 비타민, 헬스 보충제 같은 건강식품류가 전체의 45.9%를 차지했으며 의류, 화장품, 신발, 분유 등 소비재가 대부분으로, 주로 개인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전자상거래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세관 수입3과 관계자는 “마약성분, 식품첨가 금지성분 및 다이어트 치료제를 비롯한 전문 의약품 성분을 함유한 건강식품류 등은 국내 반입이 금지되므로 물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수입 건수 폭등 … 위생용품 증가 여파
지난 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제특송 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바운드 물량을 주로 처리하는 국내 대형 택배사들에 급격한 물량증가를 가져왔다.
이는 신종플루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손 세정제나 면역강화제 등의 물량이 많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밖에도 건강식품, 의류 등 개인 소비 용품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자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방대하고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미국과 청정지역으로 인식돼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뉴질랜드, 호주에서 전체의 93%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신규고객 공략 및 국제택배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인석 기자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지난해 하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물품을 구입해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한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신종플루 관련 위생용품 수입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해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한 건수는 상반기 33만 건에 비해 86% 증가한 62만 건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 등 신종플루 관련 위생용품의 수입 실적이 상반기 1,365건에 비해 795%나 증가한 1만 2,222건으로 집계돼, 신종플루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자상거래 수입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인천공항세관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총 구입가격이 배송료를 포함해 15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이 직접 소비할 물품일 경우 세금이 면세돼 일반 매장에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수입 물량의 증가는 국내 대형 택배사들의 물량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택배사들의 국제택배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한진, Super Express 개발
한진의 경우, 국제택배 사업 강화를 위해 항공택배 ? 해상택배 등 다양한 국제택배서비스 개발은 물론, 마케팅 제휴, 마일리지 적립행사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은 LA,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등의 기존 해상택배 서비스 지역을 뉴저지, 보스톤,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으로까지 서비스 폭을 확대하고, 현지 교민이나 유학생의 이사화물, 기업체의 소형화물 등 시급하지 않은 중량화물에 대한 배송 경제성을 강화하고, 저렴한 비용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미간 해상국제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진의 미국~한국 간 해상택배 서비스는 30여일 정도의 배송기간이 소요되지만, 항공운송에 비해 최대 50% 가까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해상화물 통관절차를 일괄 대행해 주고, 화물의 위치, 도착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트래킹(Track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업계 최단 배송서비스를 선언하며 상품접수에서 통관, 최종 배송까지 총 2일이 소요되는 한국발 미주행 ‘SUPER EXPRESS’를 개발해, 3일부터 LA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한층 강화된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연배송 등 배송일정 내 서비스 미수행 시, 운송료의 50%를 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진은 국내에서 국제택배를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1건당 50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던 기존의 부가서비스를, 미국 현지의 국제택배 이용고객까지 확대하여 1건당 100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행사’를 지난 26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1건당 25달러 이상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진 해외사업부 이기영 상무 “지난해 9월 부산 용당세관 창고에 660㎡ 규모의 자가 전용 특송통관장을 개설하여 경쟁력 있는 통관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진만의 강점인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서비스로 국제택배 이용고객들이 자택에서 편리하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완벽한 Door to Door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한진은 미주 지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국가별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 노력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10월에는 해외유학 전문업체인 YBM 유학센터와 업무 제휴를 맺고, YBM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6개국 이코노미 국제택배 서비스에 대한 10%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대한통운, 국제택배팀 신설…본격화
대한통운은 최근 국제택배팀을 신설하고 자체 국제택배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말 국제택배팀을 신설하고 회사의 영문사명인 ‘KOREA EXPRESS’를 브랜드로 사용해 본격적으로 국제택배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 2008년 UPS에 국제택배 합작사인 UPS-대한통운의 지분을 인도한 후 독자적인 국제택배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부터 TFT를 구성해 국제택배 시스템과 사업모델을 개발해왔다.
대한통운은 직영 해외법인과 대리점, 협력업체를 통해 전세계 220여 개 국가에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홍콩, 미국, 베트남, 독일 등 현지 법인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별 국제택배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한통운 택배의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배송하며, 상시 집배시스템을 구축해 서울 지역의 경우 당일 픽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체 특송화물 통관장을 운영해 통관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80여년간의 물류사업 경험과 해외 항만하역, 육상운송 등 물류 전 부문에 걸친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택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택배, 아웃바운드 서비스 임박
현대택배는 현재 진행하는 인바운드 국한된 서비스가 아닌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올 하반기를 서비스 시작 시기로 예상되고 있는 아웃바운드 서비스는 아직 계획 단계에 있어 정확한 지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인천국제공항에 전용화물센터를 오픈한 현대택배는 자체관세사, X-Ray 투시기 등 자가 통관시설을 갖추고 인바운드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다. 인바운드 서비스 지역은 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며 매년 30% 이상의 물량 증가세를 보일 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다.
한편 전자상거래로 수입된 물품을 품목별로 보면 다이어트, 몸짱 열풍 등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인해 비타민, 헬스 보충제 같은 건강식품류가 전체의 45.9%를 차지했으며 의류, 화장품, 신발, 분유 등 소비재가 대부분으로, 주로 개인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전자상거래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세관 수입3과 관계자는 “마약성분, 식품첨가 금지성분 및 다이어트 치료제를 비롯한 전문 의약품 성분을 함유한 건강식품류 등은 국내 반입이 금지되므로 물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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