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에 일본 동안(東岸)의 주요 항구로 가는 화물선이 첫 입항하면서 국제항으로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10월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내선사인 동영해운의 화물선 카리나스타호(9,150톤급)가 10월 11일 일본 동안(東岸)으로 가는 화물 710 TEU를 싣고 영일만항에 입항했다.
이 배는 영일만항에서 울산과 부산을 거쳐 일본 오사카와 고베 등 일본 동안의 항구를 경유하게 된다.
영일만항은 지금까지 니카타 등 일본 서안과의 물류교류와 네크워크는 구축했으나 부산항 등에 밀려 오사카-고베 노선 등 일본 동안에 대한 노선은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카리나스타호가 취항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얼 17일에는 부산항을 출발한 러시아 최대선사 페스코(FESCO)의 '블라디보스토크'호(2만 5,000톤급)가 화물 2,200 TEU를 적재하고 러시아 보스토치니와 블라디보스토크로 가기 위해 영일만항을 경유했다.
러시아 페스코사는 연간 200만TEU의 물동량을 수송하는 러시아 최대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는 선사로 지난해 10월 포항시와 영일만항이용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함께 최근 포항시와 부두이용 MOU를 체결한 기아자동차의 수출물량도 11월부터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송될 예정이어서 영일만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 개장이후 일본 동안과 극동러시아 항로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영일만항이 향후 동북아물류 중심항으로 발전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장 이후 기아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형화주와 러시아 페스코사, 고려해운, 천경해운, STX팬오션 등 대형선사를 잇달아 유치해 앞으로 영일만항이 활성화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김석융 기자
지난 10월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내선사인 동영해운의 화물선 카리나스타호(9,150톤급)가 10월 11일 일본 동안(東岸)으로 가는 화물 710 TEU를 싣고 영일만항에 입항했다.
이 배는 영일만항에서 울산과 부산을 거쳐 일본 오사카와 고베 등 일본 동안의 항구를 경유하게 된다.
영일만항은 지금까지 니카타 등 일본 서안과의 물류교류와 네크워크는 구축했으나 부산항 등에 밀려 오사카-고베 노선 등 일본 동안에 대한 노선은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카리나스타호가 취항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얼 17일에는 부산항을 출발한 러시아 최대선사 페스코(FESCO)의 '블라디보스토크'호(2만 5,000톤급)가 화물 2,200 TEU를 적재하고 러시아 보스토치니와 블라디보스토크로 가기 위해 영일만항을 경유했다.
러시아 페스코사는 연간 200만TEU의 물동량을 수송하는 러시아 최대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는 선사로 지난해 10월 포항시와 영일만항이용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함께 최근 포항시와 부두이용 MOU를 체결한 기아자동차의 수출물량도 11월부터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송될 예정이어서 영일만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 개장이후 일본 동안과 극동러시아 항로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영일만항이 향후 동북아물류 중심항으로 발전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장 이후 기아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형화주와 러시아 페스코사, 고려해운, 천경해운, STX팬오션 등 대형선사를 잇달아 유치해 앞으로 영일만항이 활성화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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