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라틴아메리카의 진짜 운하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파나마 운하가 아니라 니카라과의 새로운 운하 프로젝트다.
지난 10월 6일 AFP 통신은 압둘라 자이드 알 나흐얀 UAE의 외무장관이 다니엘 오르테카 니카라과 대통령은 만나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새로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오르테카 니카라과 대통령이 UAE 대표단에게 운하 프로젝트를 비롯해 에너지, 항만, 인프라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압둘라 UAE 외무장관은 오르테카 대통령과의 면담 후 "우리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운하로 연결하는 사업에 대해 다각도의 협력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과 베네수엘라도 새로운 니카라과 운하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카라과를 관통해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운하건설 아이디어는 이미 19세기부터 나왔으나, 파나마 운하 건설로 실현되지 못했다.
중남미에서 아이티에 이어 가장 가난한 나라로 손꼽히는 니콰라과가 오일머니의 힘으로 과거의 아이디어를 다시 되살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김석융 기자
지난 10월 6일 AFP 통신은 압둘라 자이드 알 나흐얀 UAE의 외무장관이 다니엘 오르테카 니카라과 대통령은 만나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새로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오르테카 니카라과 대통령이 UAE 대표단에게 운하 프로젝트를 비롯해 에너지, 항만, 인프라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압둘라 UAE 외무장관은 오르테카 대통령과의 면담 후 "우리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운하로 연결하는 사업에 대해 다각도의 협력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과 베네수엘라도 새로운 니카라과 운하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카라과를 관통해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운하건설 아이디어는 이미 19세기부터 나왔으나, 파나마 운하 건설로 실현되지 못했다.
중남미에서 아이티에 이어 가장 가난한 나라로 손꼽히는 니콰라과가 오일머니의 힘으로 과거의 아이디어를 다시 되살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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