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FA, 8기 IATA DIPLOMA 100% 취득
“항공이론의 A부터 Z까지…과정과 원칙을 배우다!!”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강성린)가 실시한 제 8기 IATA Introductory과정의 수강생들이 100% DIPLOMA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에 본지는 그 영광의 얼굴들을 릴레이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항공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 며 “또한 실무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는 밑바탕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짧은 교육기간에 비해 항공운송조직을 비롯한 ▲항공화물대리점, ▲세계지리, ▲OAG, ▲항공기와 장비, ▲항공화물예약 및 접수, ▲특수화물, ▲DGR, ▲Tariff 및 AWB, ▲GCR/SCR, ▲CCR, ▲각종 Charges, ▲Tariff정리 및 AWB 작성 등의 다양한 내용을 배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들어냈다.
또한 교육생들간에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수업방식의 도입을 제안했다. 더불어 공항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내 놓았다. / 송아랑 기자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강성린)는 금년에 실시한 제8기 IATA Introductory과정에서 100%의 DIPLOMA합격률을 나타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한 IATA Introductory과정에 20명이 수강하였고 시험에 전원이 응시하여 응시자 20명이 모두 합격,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IATA Introductory과정은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DIPLOMA 자격을 취득하며, IATA대리점이 되기 위해서는 IATA Introductory과정 DIPLOMA소지자가 2명 있어야 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9월에 제9기 IATA Introductory과정 및 제3기 IATA DGR Refresher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두과정에 각각 25명, 15명이 수강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2009년도 상반기에 KIFFA에서는 총22회의 교육과정을 실시했으며, 회원사 임직원 684명이 참여하여 이중 681명이 수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가 이번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합격소감을 들어보았다.
■ 대한통운 중앙국제지사 해상영업팀 윤석호 대리
우선 이번 교육을 수료하게 되어서 무척 뿌듯합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은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출문제 풀이를 잘해주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회사에서 해상영업을 담당하고 있지만 항공분야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전반적인 항공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답니다.
또한 화주분들과의 미팅이 있을 경우 해상은 물론 항공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어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형식적인 틀 안에서 이론을 배울 때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어요. 그리고 교육이 일주일동안 진행되는데 다양한 교과목을 배우고 소화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던 것 같아 아쉬웠어요.
저 같은 경우 항공요율을 계산할 때에는 재밌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공식이 복잡해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이처럼 교과목 중 난의도가 있는 것은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 깊이 있게 다뤄진다면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데 있어 보다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현재 업무를 충실히 하며 항공분야까지도 영역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세계적인 글로벌 회사가 되려면 정부가 대기업들이 물류 자회사를 만들지 못하게 제도적으로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균등한 관계에서 경쟁하는 것이 물류 시장이 성장해 나가는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주) 화물팀 강인성 사원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에 입사한지 1년차가 됐습니다. 이번 ‘IATA Introductory Course' 교육과정을 수강하면서 업무를 통해 배웠던 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항공과 관련한 이론을 습득해야 했기 때문에 진도를 따라 잡기가 힘들었답니다.
또한 여러 업체분들과 함께 수강했지만 그룹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시험을 목적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이런 점을 반영해 다음 교육에서는 천천히 핵심을 짚어가며 수업을 진행하고, 그룹이 함께 할 수 있는 색다른 수업방식을 도입해 보면 어떨까하고 제안해 봅니다.
IATA DIPLOMA를 취득하게 되어 기분이 좋으며,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열심히 하면 또 다른 기회가 저에게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포워딩 분야에서 전문지식인(人)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요즘 경기가 침체된 영향으로 물량도 감소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과다 경쟁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월드로드항공해운(주)고객지원1부 성일창 사원
‘IATA DGR’의 과정을 수료하고 ‘IATA Introductory Course’ 교육을 수강해서인지 크게 어려움 없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 업무관련해서 임직원으로부터 교육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과정을 이수하면서 항공수출입업무를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의 서울화물지점 박헌영 부장님이 하신 강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한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현업에서 겪으신 에피소드나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시는 열정을 보이셨습니다. 덕분에 수강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아쉬웠던 점은 이번 수업에 필요한 교재가 일반전화번호부처럼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실질적으로 모두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적인 제약이 있었긴 했지만 다음 교육에서는 핵심적인 부분들을 위주로 교재가 재편집됐으면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편 포워딩시장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 제살 깎아 먹는 식의 영업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창고료가 터무니없이 비싼것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에이엔씨 업무팀 이영미 주임
에이엔씨에서 5년간 근무하며 실무적인 업무를 배웠다면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이론과 관련한 내용을 정석대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또한 일반화물은 물론 특수화물 등의 다양한 요율계산법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특히 실재 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하시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제대로 배우고 공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기간이 일주일이라서 시간은 촉박했지만 수업시간동안에 핵심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해 주신 덕분에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됐고, 화주분들을 응대할 때에도 제대로 설명해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교육프로그램도 수강하고 싶습니다.
한편 요즘 항공운임이 인상되고 있어 업계 전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퓨마스로지스틱스(주) 이재연 계장
시험에 불합격하는 1%에 해당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IATA DIPLOMA를 취득하게 되어서 기쁘기만 합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업무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를테면 알파벳에서 A와 Z만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B, C, D 등의 중간 과정도 있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론적이기는 하지만 실재 업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항들까지도 되짚어볼 수 있었던 교육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라는 교육기간동안 방대한 이론을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도 있듯이 공항에 견학갈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항공의 서울화물지점 박헌영 부장님이 사진이나 영상자료를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실 때는 이해하기도 수월했고, 흥미로웠습니다. 직접 견학 가서 본다면 현장의 경험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직업이긴 하지만 포워더 업무는 하면 할수록 배울게 많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며 취미로 해왔던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향상 시켜 나아갈 계획입니다.
■ (주)대한국제종합물류 이한섭 과장
이번 교육을 통해서 ‘‘원칙’이 이건군아!’ 라고 깨달았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해 주신 덕분에 일주일동안 교육을 받게 됐는데 이 기간 동안 몰랐던 부분들을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존 포맷대로 진행되는 실무와는 다르게 자세한 항공이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육일정을 개인적으로 월초나 월말보다는 중순 즈음에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하고 제안해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수강생들이 월초나 월말은 업무가 바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번 교육에서는 이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대형마트가 영세가게를 흡수해버리는 것처럼 포워딩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이 가격으로 치고 들어온다면 중소포워더들 역시 폐업하거나 흡수되어 존재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에이지엘 항공부 현재선 대리
시험 치르고 합격통보가 오지 않아서 ‘불합격 했군아’라고 상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전화가 왔답니다.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시간 동안에 항공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과정에서 총 네권의 교재로 교육받았는데 한글로 번역된 책자가 발간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수업 마지막 날에는 공항견학과 같은 현장교육도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행기 구조나 창고시설 내부 등을 직접 돌아본다면 종이로 인쇄되어진 그림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항공은 물론 해상의 인·아웃바운드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편 운임경쟁으로 인해 마이너스로 낮아지는 현상이 보이는데 어느 정도의 가격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공이론의 A부터 Z까지…과정과 원칙을 배우다!!”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강성린)가 실시한 제 8기 IATA Introductory과정의 수강생들이 100% DIPLOMA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에 본지는 그 영광의 얼굴들을 릴레이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항공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 며 “또한 실무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는 밑바탕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짧은 교육기간에 비해 항공운송조직을 비롯한 ▲항공화물대리점, ▲세계지리, ▲OAG, ▲항공기와 장비, ▲항공화물예약 및 접수, ▲특수화물, ▲DGR, ▲Tariff 및 AWB, ▲GCR/SCR, ▲CCR, ▲각종 Charges, ▲Tariff정리 및 AWB 작성 등의 다양한 내용을 배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들어냈다.
또한 교육생들간에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수업방식의 도입을 제안했다. 더불어 공항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내 놓았다. / 송아랑 기자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강성린)는 금년에 실시한 제8기 IATA Introductory과정에서 100%의 DIPLOMA합격률을 나타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한 IATA Introductory과정에 20명이 수강하였고 시험에 전원이 응시하여 응시자 20명이 모두 합격,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IATA Introductory과정은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DIPLOMA 자격을 취득하며, IATA대리점이 되기 위해서는 IATA Introductory과정 DIPLOMA소지자가 2명 있어야 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9월에 제9기 IATA Introductory과정 및 제3기 IATA DGR Refresher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두과정에 각각 25명, 15명이 수강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2009년도 상반기에 KIFFA에서는 총22회의 교육과정을 실시했으며, 회원사 임직원 684명이 참여하여 이중 681명이 수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가 이번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합격소감을 들어보았다.
■ 대한통운 중앙국제지사 해상영업팀 윤석호 대리
우선 이번 교육을 수료하게 되어서 무척 뿌듯합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은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출문제 풀이를 잘해주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회사에서 해상영업을 담당하고 있지만 항공분야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전반적인 항공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답니다.
또한 화주분들과의 미팅이 있을 경우 해상은 물론 항공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어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형식적인 틀 안에서 이론을 배울 때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어요. 그리고 교육이 일주일동안 진행되는데 다양한 교과목을 배우고 소화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던 것 같아 아쉬웠어요.
저 같은 경우 항공요율을 계산할 때에는 재밌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공식이 복잡해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이처럼 교과목 중 난의도가 있는 것은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 깊이 있게 다뤄진다면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데 있어 보다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현재 업무를 충실히 하며 항공분야까지도 영역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세계적인 글로벌 회사가 되려면 정부가 대기업들이 물류 자회사를 만들지 못하게 제도적으로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균등한 관계에서 경쟁하는 것이 물류 시장이 성장해 나가는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주) 화물팀 강인성 사원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에 입사한지 1년차가 됐습니다. 이번 ‘IATA Introductory Course' 교육과정을 수강하면서 업무를 통해 배웠던 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항공과 관련한 이론을 습득해야 했기 때문에 진도를 따라 잡기가 힘들었답니다.
또한 여러 업체분들과 함께 수강했지만 그룹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시험을 목적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이런 점을 반영해 다음 교육에서는 천천히 핵심을 짚어가며 수업을 진행하고, 그룹이 함께 할 수 있는 색다른 수업방식을 도입해 보면 어떨까하고 제안해 봅니다.
IATA DIPLOMA를 취득하게 되어 기분이 좋으며,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열심히 하면 또 다른 기회가 저에게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포워딩 분야에서 전문지식인(人)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요즘 경기가 침체된 영향으로 물량도 감소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과다 경쟁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월드로드항공해운(주)고객지원1부 성일창 사원
‘IATA DGR’의 과정을 수료하고 ‘IATA Introductory Course’ 교육을 수강해서인지 크게 어려움 없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 업무관련해서 임직원으로부터 교육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과정을 이수하면서 항공수출입업무를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의 서울화물지점 박헌영 부장님이 하신 강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한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현업에서 겪으신 에피소드나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시는 열정을 보이셨습니다. 덕분에 수강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아쉬웠던 점은 이번 수업에 필요한 교재가 일반전화번호부처럼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실질적으로 모두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적인 제약이 있었긴 했지만 다음 교육에서는 핵심적인 부분들을 위주로 교재가 재편집됐으면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편 포워딩시장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 제살 깎아 먹는 식의 영업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창고료가 터무니없이 비싼것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에이엔씨 업무팀 이영미 주임
에이엔씨에서 5년간 근무하며 실무적인 업무를 배웠다면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이론과 관련한 내용을 정석대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또한 일반화물은 물론 특수화물 등의 다양한 요율계산법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특히 실재 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하시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제대로 배우고 공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기간이 일주일이라서 시간은 촉박했지만 수업시간동안에 핵심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해 주신 덕분에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됐고, 화주분들을 응대할 때에도 제대로 설명해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교육프로그램도 수강하고 싶습니다.
한편 요즘 항공운임이 인상되고 있어 업계 전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퓨마스로지스틱스(주) 이재연 계장
시험에 불합격하는 1%에 해당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IATA DIPLOMA를 취득하게 되어서 기쁘기만 합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업무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를테면 알파벳에서 A와 Z만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B, C, D 등의 중간 과정도 있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론적이기는 하지만 실재 업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항들까지도 되짚어볼 수 있었던 교육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라는 교육기간동안 방대한 이론을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도 있듯이 공항에 견학갈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항공의 서울화물지점 박헌영 부장님이 사진이나 영상자료를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실 때는 이해하기도 수월했고, 흥미로웠습니다. 직접 견학 가서 본다면 현장의 경험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직업이긴 하지만 포워더 업무는 하면 할수록 배울게 많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며 취미로 해왔던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향상 시켜 나아갈 계획입니다.
■ (주)대한국제종합물류 이한섭 과장
이번 교육을 통해서 ‘‘원칙’이 이건군아!’ 라고 깨달았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해 주신 덕분에 일주일동안 교육을 받게 됐는데 이 기간 동안 몰랐던 부분들을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존 포맷대로 진행되는 실무와는 다르게 자세한 항공이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육일정을 개인적으로 월초나 월말보다는 중순 즈음에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하고 제안해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수강생들이 월초나 월말은 업무가 바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번 교육에서는 이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대형마트가 영세가게를 흡수해버리는 것처럼 포워딩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이 가격으로 치고 들어온다면 중소포워더들 역시 폐업하거나 흡수되어 존재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에이지엘 항공부 현재선 대리
시험 치르고 합격통보가 오지 않아서 ‘불합격 했군아’라고 상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전화가 왔답니다.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시간 동안에 항공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과정에서 총 네권의 교재로 교육받았는데 한글로 번역된 책자가 발간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수업 마지막 날에는 공항견학과 같은 현장교육도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행기 구조나 창고시설 내부 등을 직접 돌아본다면 종이로 인쇄되어진 그림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항공은 물론 해상의 인·아웃바운드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편 운임경쟁으로 인해 마이너스로 낮아지는 현상이 보이는데 어느 정도의 가격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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