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성,서아람·박종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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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8.11 18:18   수정 : 2009.08.11 18:18
꿈 좇아 온 ‘씽깡’ 남매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전환점과 맞닥트렸다면 무엇을 고민하는가? 이들처럼 한번 부딪혀보자.
대성로지스틱스(주)(대표 : 장재근)의 박종희 씨(영업팀)와 서아람 씨(업무팀)는 특별한 케이스로 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종희) “대학교 4학년 때 중국을 탐방하면서 색다른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넓은 다국적 나라와 한번쯤 부딪혀 보고 싶다는 결심을 했고, 의상학을 전공한 저는 졸업 전까지 물류와 관련한 수업을 찾아서 수강하게 됐습니다.”
(아람) “평소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업무에도 이를 활용하고 싶었답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은 없었지만 꿈을 위해 문을 두드렸어요.”
이들은 대성로지스틱스에서 특화해 서비스하고 있는 ‘인천-씽깡’ 콘솔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현재 인천-씽깡 서비스는 두우라인을 이용해 매주 1항차로 진행되고 있으며, CFS는 성광종합물류창고를 사용하고 있다.
(종희) “영업을 할 때에 항상 고객분들에게 ‘믿음’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신뢰를 쌓으며 서로간의 거래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람) “종희 씨와 팀인 저는 다큐와 오퍼레이션을 담당하고 있어요. 미루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는 바로 처리하려고 한답니다. 또한 일을 하면서 거래처분들과의 인간관계가 넓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들의 팀워크가 사뭇 궁금해졌다.
(종희) “영업과 업무의 성격은 틀리지만 누구하나만이 잘한다고 해서 서비스가 잘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서로간의 호흡을 맞춰가며 원활하게 처리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아람) “오퍼레이션을 인수인계 받고 있는데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종희 씨가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스스로도 배워나간다면 점차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근무하고 있는 종희 씨와 아람 씨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커 보인다.
(종희, 아람) “모든 임직원분들이 잘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시기 때문에 그만큼 맡은 바에 대해 집중할 수 있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성로지스틱스는 오랜 전통과 내실이 튼튼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비상(飛上)하고자 하는 이들의 목표는 무엇일까.
(종희) “‘제 일을 좋아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람) “요즘 외국어 공부를 소홀히 한 것 같아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업무와 연관해서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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