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조 6,925억원, 영업손실 965억원 기록
현대상선(hmm21.com)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 6,925억원, 영업손실 9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월 15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008년 1분기 대비 6% 증가한 1조 6,92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965억원, 당기순손실은 76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현대상선은 1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한 원인에 대해 미국 금융 위기로 시작된 세계경기 침체로 해상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상선의 이번 실적은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 급락한 해운 시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했다는 것이 해운업계의 평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고, 지난해 과열된 벌크선 분야에 보수적 투자를 한 점과 호황기에 장기 계약의 비중을 늘려 불황에 대비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앞으로도 시황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
현대상선(hmm21.com)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 6,925억원, 영업손실 9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월 15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008년 1분기 대비 6% 증가한 1조 6,92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965억원, 당기순손실은 76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현대상선은 1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한 원인에 대해 미국 금융 위기로 시작된 세계경기 침체로 해상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상선의 이번 실적은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 급락한 해운 시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했다는 것이 해운업계의 평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고, 지난해 과열된 벌크선 분야에 보수적 투자를 한 점과 호황기에 장기 계약의 비중을 늘려 불황에 대비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앞으로도 시황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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