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익 김포세관장, “일 열심히 하는 세관 만들터”
김포특발협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통관효율 강화
김포세관에 제 4대 이종익 세관장(前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이 취임했다.
지난 3월 11일에 집무실에서 만난 이 세관장은 “김포세관을 1등 세관, 1등 기관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세관장은 취임 후 내외적인 환경과 세관원들의 역량 강화 하는 등에 열의를 보이고 있었다.
그는 “매일 10여분간 세관직원들은 효율적인 업무 처리 등을 위한 교육을 받게 하고, 한 달에 한번씩 그동안에 교육받은 것을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한편 김포세관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회장: 김성호)에 대해 이 세관장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며, 자주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담 김석융 기자, 정리 송아랑 기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을 역임했던 이종익 세관장이 김포세관의 제4대 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부터 김포세관에 발령받아 하루가 바쁘게 인수인계를 받고 있는 이 세관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지난 3월 11일에 대면했다.
이날 자리한 이 세관장은 “김포세관은 지난 1988년에 발령받아 2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특별한 곳” 이라며 “전 세관장님들을 잘 닦아 놓은 길을 이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김포세관을 운영해 나아갈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국제항공우편물 24시간 통관제’추진하기도
이 세관장은 지난 1981년에 공직에 임용돼 2004년에 서울세관 세관운영관장, 2006년에 관세청 통관기획과, 2007년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을 지내왔다. 다양한 부서를 거치고 경험을 쌓아온 그는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례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에 몸담고 있었을 때 ‘국제항공우편물 24시간 통관제’를 추진해 신속통관에 한 몫을 거들었다. 처음 이 제도를 추진하려 했을 때 일부 반대가 거셌지만 충분한 타협과 설득을 통해 극적으로 타결시켰다.
현재 24시간 통관제도의 시행으로 야간에 반입되는 국제우편물량의 37.9%(1일 약 9,500여건)을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 2일 정도 소요되던 국제항공우편물 통관시간이 1일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김포세관에 적용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이 세관장은 “김포공항은 늦은 밤에 화물을 싣고 운행되는 비행기 스케줄이 없기 때문에 안 될 것 같다”고 아쉬운 듯(?) 웃음을 보였다.
이 세관장은 취임 후 김포세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작업현장은 물론 내외부적인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특히 그 중에 이 세관장은 세관직원들의 교육부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 세관장은 “모든 면에서 김포세관이 1등과 같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특히 앞으로 매일 하루에 10여분동안 세관원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김포세관직원들과 상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교육 시스템을 통해 화물에 대한 검사비법이나 개개인의 업무 자질 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단 몇 분이라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최대한 업무를 충실해 낼 수 있도록 바라는 면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추진력 강한 그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다. 한번은 중국에서 반입되는 우편물에 마약류가 함께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발생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달동안 전량 검사를 실시했었다.
이 세관장은 “우선 검사인원을 한명에서 5명으로 충원해 하루에 약 2,000건 정도의 우편물을 한달동안 모두 꼼꼼히 검사했고 나중에는 노하우가 생겼다” 며 “그렇게 몇 번 한 결과 어느 순간부터는 물량이 깨끗해졌다”고 회상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특송화물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해서 이 세관장은 세관직원들의 노력으로 김포세관을 이용하는 업체들의 불만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세관장은 “규제는 강화되지만 세관직원들이 손과 발이 되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특발협, 효율적 운영 지원”
또한 최근 중장기적인 김포공항발전방향이 논의되는가 하면 이에 따른 김포세관의 영향과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 세관장은 “올해 일본이나 중국 등지에 여객의 경우 운항하는 횟수나 노선이 늘어나는 추세” 라며 “하반기에는 여객이 약 20%정도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국내 상황이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면세품 등은 판매가 잘돼 30%이상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종익 세관장은 김포세관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회장: 김성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 세관장은 “민-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특별협의 취지는 매우 좋게 평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같이 어려울 때 일수록 회원사와 김포세관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세관장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쌍방향적으로 오갈 수 있도록 최대한 자주 만남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그는 “김포특발협이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특발협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통관효율 강화
김포세관에 제 4대 이종익 세관장(前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이 취임했다.
지난 3월 11일에 집무실에서 만난 이 세관장은 “김포세관을 1등 세관, 1등 기관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세관장은 취임 후 내외적인 환경과 세관원들의 역량 강화 하는 등에 열의를 보이고 있었다.
그는 “매일 10여분간 세관직원들은 효율적인 업무 처리 등을 위한 교육을 받게 하고, 한 달에 한번씩 그동안에 교육받은 것을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한편 김포세관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회장: 김성호)에 대해 이 세관장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며, 자주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담 김석융 기자, 정리 송아랑 기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을 역임했던 이종익 세관장이 김포세관의 제4대 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부터 김포세관에 발령받아 하루가 바쁘게 인수인계를 받고 있는 이 세관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지난 3월 11일에 대면했다.
이날 자리한 이 세관장은 “김포세관은 지난 1988년에 발령받아 2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특별한 곳” 이라며 “전 세관장님들을 잘 닦아 놓은 길을 이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김포세관을 운영해 나아갈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국제항공우편물 24시간 통관제’추진하기도
이 세관장은 지난 1981년에 공직에 임용돼 2004년에 서울세관 세관운영관장, 2006년에 관세청 통관기획과, 2007년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을 지내왔다. 다양한 부서를 거치고 경험을 쌓아온 그는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례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에 몸담고 있었을 때 ‘국제항공우편물 24시간 통관제’를 추진해 신속통관에 한 몫을 거들었다. 처음 이 제도를 추진하려 했을 때 일부 반대가 거셌지만 충분한 타협과 설득을 통해 극적으로 타결시켰다.
현재 24시간 통관제도의 시행으로 야간에 반입되는 국제우편물량의 37.9%(1일 약 9,500여건)을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 2일 정도 소요되던 국제항공우편물 통관시간이 1일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김포세관에 적용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이 세관장은 “김포공항은 늦은 밤에 화물을 싣고 운행되는 비행기 스케줄이 없기 때문에 안 될 것 같다”고 아쉬운 듯(?) 웃음을 보였다.
이 세관장은 취임 후 김포세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작업현장은 물론 내외부적인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특히 그 중에 이 세관장은 세관직원들의 교육부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 세관장은 “모든 면에서 김포세관이 1등과 같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특히 앞으로 매일 하루에 10여분동안 세관원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김포세관직원들과 상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교육 시스템을 통해 화물에 대한 검사비법이나 개개인의 업무 자질 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단 몇 분이라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최대한 업무를 충실해 낼 수 있도록 바라는 면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추진력 강한 그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다. 한번은 중국에서 반입되는 우편물에 마약류가 함께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발생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달동안 전량 검사를 실시했었다.
이 세관장은 “우선 검사인원을 한명에서 5명으로 충원해 하루에 약 2,000건 정도의 우편물을 한달동안 모두 꼼꼼히 검사했고 나중에는 노하우가 생겼다” 며 “그렇게 몇 번 한 결과 어느 순간부터는 물량이 깨끗해졌다”고 회상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특송화물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해서 이 세관장은 세관직원들의 노력으로 김포세관을 이용하는 업체들의 불만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세관장은 “규제는 강화되지만 세관직원들이 손과 발이 되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특발협, 효율적 운영 지원”
또한 최근 중장기적인 김포공항발전방향이 논의되는가 하면 이에 따른 김포세관의 영향과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 세관장은 “올해 일본이나 중국 등지에 여객의 경우 운항하는 횟수나 노선이 늘어나는 추세” 라며 “하반기에는 여객이 약 20%정도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국내 상황이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면세품 등은 판매가 잘돼 30%이상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종익 세관장은 김포세관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회장: 김성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 세관장은 “민-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특별협의 취지는 매우 좋게 평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같이 어려울 때 일수록 회원사와 김포세관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세관장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쌍방향적으로 오갈 수 있도록 최대한 자주 만남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그는 “김포특발협이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