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물류센터, 세계적인 국제물류터미널로 순항 중
TPS 방식 도입으로 효율성 극대화…경기침체속에도 물동량 증가
환율 폭등으로 기존의 샘플과 서류, 인터넷 전자상거래 물량 등 전반적인 물량 감소속에서 인천공항우편물류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물량 증가로 마음이 급하다.
이는 글로벌 특송 및 로컬 특송기업을 이용하던 물량이 저렴한 운임을 가진 우체국으로 옮겨진 것이기도 하고 해외에서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 물량 증가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에 인천우편물류센터는 첨단장비와 시스템을 통해 밀려드는 물량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감으로써 그 성장세를 더해 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업무환경 변화 및 업무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어 세계 어느 물류센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조건들을 갖췄다. 하지만 인천국제우편물류센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1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인석 기자
2008년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세계 최고의 국제항공우편물류 경쟁력 확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 2008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운반, 정체 낭비 개선을 통한 리드타임(Lead Time)단축, 우편물 오구분 개선들 우편소통 품질 향상을 통해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통상우편물 작업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한 결과 1,151㎡ 규모의 작업공간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소통작업 요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허리높이작업대, 이동대차, 우편용기카트 등을 인체공학적인 작업도구로 교체함으로써 작업능률 향상과 작업대기 시간단축, 그리고 원가혁신 등 다양한 개선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개선활동으로 매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실시하는 혁신선도 우수기관 평가에서 심사결과 AA 등급을 획득 ‘2008 대한민국 혁신선도 우수사업장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으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2008년 한해 동안 무려 224건의 현장개선 추진과제를 발굴함으로서 세계최고의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혁신리더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10년 먼저 생각한 최첨단 물류센터
지난 1955년 8월 종로구 세종로에 국제우체국으로 개국한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지난 1988년 5월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 고객서비스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20년간 국제우편물을 취급했다. 이후 2007년 10월 29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이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21세기 항공우편의 새로운 변화를 일궈낼 동북아 물류허브 시대를 열었다.
IT 혁명으로 대변되는 정보기술의 발달로 글로벌화가 가속화되었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인한 국제특송 우편 수요가 매년 증가되고 있어 신속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국제 특송우편물의 특성상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또 항공기 탑재를 위해 처리 완료된 우편물을 공항까지 재이동함으로써 발생되는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2001년부터 국제우편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되어 2007년 7월 완공되었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항공편을 이용 해외로 반·출입되는 우편물의 처리를 전담하고 있으며 최첨단 정보기반을 바탕으로 한 우편물자동분류 시설을 갖추고 수출·수입 항공우편물의 구분 및 발송, 국제항공우편물의 행방조사, 통관업무, 최적의 항공운송망 확보를 위한 항공스케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대지 2만 7,454㎡, 건물면적 3만 3,583㎡의 지하1층 지상2층 건축규모로 시설물 전체가 네트워크 광케이블망으로 연결된 초고속정보통신 2등급 건물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한 우수친환경건축물, 지능형건물 3등급 인증 등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축되었으며 작업자의 휴식 및 정서 순화를 위하여 건축물 내 853㎡의 아뜨리움에 분수대 및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물류처리 기계시설은 향후 10년 이상의 미래 수요를 예측해 건설된 동양최대 규모로 우편물 처리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국내 최고 속도인 초당 2.25m, 트랙길이 435m, 트레이 544개가 설치되어 시간당 최대 1만 800개의 화물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IPSN(우편물자동분류기)로 미국, 영국, 홍콩 등 동·서양의 국제공항지역에 건립된 물류단지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물류망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1대의 IPSM으로 수출우편과 수입우편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투자비용을 절감했다.
낭비 최소화한 TPS 시스템
수출입 화물처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처리 시스템을 이용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국 3,700개 우체국에서 접수된 우편물은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Postnet)에 등록된 우편정보를 우편통계정보관리시스템(SIMS)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서 당일 취급 물량예측 가능하게 되었고, 우편물 처리 과정이 전산 서버에 등록됨에 따라 종추적시스템이 완벽하게 구비됐다. 이렇게 구분된 우편물을 항공운송용기(ULD)에 실어 항공운송사에 직접 인계함으로 물류동선이 예전에 비해 2단계 축소했다. 바코드판독 시스템의 도입은 영상판독을 이용한 우편물 구분이 가능토록 하였으며 이는 우편물 구분중 국내운송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항공기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X-Ray 투시기 설치, 폭발물 탐지장비를 구비하여 위해물품 검색 및 각종 항공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수입우편물의 경우 항공사와 우편물을 직접 수수하여 통관절차를 거쳐 배달우체국 또는 거점별 우편물 집하장소인 전국 25개의 우편집중국으로 운송한다. 1차 통관작업은 X-Ray 검색기와 세관신고서에 의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재검색이 필요한 우편물은 2차 통관 작업장으로 이송되어 최종 판정하게 된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신속한 통관을 위해 세관 및 동·식물 검역원이 입주해 있으며 전국의 8개 우편통관국을 통폐합하여 집중통관 제도를 실시함으로서 과세대상 우편물의 송달일을 하루이상 앞당겼으며 원격지 통관을 위하여 전자통관 및 간이 신고 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TPS(도요타 생산시스템) 방식을 도입해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국제우편물류센터에 따르면 모든 면에서 낭비의 철저한 배제에 의한 최고의 수익(생산효율)을 제고한다는 TPS 생산방식은 과다인력, 과잉설비, 과잉재고, 과잉생산뿐 아니라 불필요한 창고, 불필요한 운반자, 불필요한 재고관리자/품질관리자, 불필요한 컴퓨터 이용에 이르기까지 생산공정에서 과하거나 불필요한 요소를 전부 포괄하고 있다.
도요타는 배제하여야 할 낭비로서 구체적으로 ▲과잉생산의 낭비, ▲무료함의 낭비, ▲운반의 낭비, ▲가공 그 자체의 낭비, ▲재고의 낭비, ▲동작의 낭비, ▲불량품 제조의 낭비를 들고 있다. 낭비의 배제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도요타 생산방식은 적시생산방식과 자동화를 두 가지 축으로 하고 있다.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JIT)이란 제품수요에 대응하여 생산의 전과정에서 완벽한 품질과 낭비(과잉재고, 과잉인원, 과잉설비, 과잉생산 등)를 최소화하여 필요한 제품을 필요한 만큼 적시(필요한 시기에) 생산/공급하여 이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생산방식이다. 공정간의 유기적인 조정, 즉 공정간의 생산지시정보/운반지시정보 및 최저필요 재고수준관리를 위한 수단이 간판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을 국제우편물류센터는 도입,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우편, 통상, EMS 등의 화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화시켰으며 아울러 주변 정리정돈을 철저히 해 노동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효율화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
또한 인천공항우편물류센터는 세계 최고의 국제항공우편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편물류의 유연성 확립 (효율극대화), ▲낭비요소 배제를 통한 강한 현장 만들기, ▲내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자율신경체제 구축을 중장기 계획으로 세우고 인재육성, 설비최적화, 물류최적화의 세부 계획을 마련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개 정위치, 정품, 정량의 ‘3정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정위치은 작업장 전 지역 통로선 설치, 스토아 및 이동대차 제작 운용 등(20대)을 설치했다. 정품은 작업 시설별 공정 및 스토아 명칭, 이름표 부착했다. 정량은 용기별 최대수량 보관 설정 제안활동 총 244건 접수 심사 및 현장에 적용했다.
공정흐름개선 활동의 필요성은 운반, 정체 낭비 개선을 통한 L/T단축, 공정흐름개선을 통한 작업공간 축소, 공정 합리화를 통한 인력활용 극대화에 있다.
추진 내용으로는 통상 Lay out 개선해 수입 대 AO 우편기계 활용한 작업, 체결 된 수입 서장 및 소 AO 우편 기계 작업, 수출 대 AO를 우편 기계 작업했다.
수출EMS L/T 단축으로 심야 및 새벽시간 도착 EMS 조기 발송, 수입 통상 개낭 횟수 확대 및 2차 구분 작업 실시, 1일 2회 개낭, 배달국별 구분 확대했다.
또한 작업자 동작 및 운반 낭비 제거하고 현장 직원의 요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통산 작업과 관련해 작업대(25대), 이동 대차(43대) 자체 제작 활용으로 작업 편이 도모했다. 체결된 LC 및 소 AO 가상바코드 부착 IPSM 자동구분으로 인력 절감했다.
특급 소포 작업 관련 개선 사항은 구분정보 입력장 우편물 정위치 공급으로 작업자 업무 능률 향상, 바코드 프린터기 위치 변경으로 작업자 업무능률 향상, 바닥 체결 작업을 작업대차 활용으로 업무 처리 용이해 졌다.
특수 우편물 관련 개선 사항은 우편물 적재 상자 거치대(12대) 자체제작활용으로 업무능률 향상시켰다.
개인별 부과 작업량 동일 유지로 인력 운영 적정성 확보 및 눈으로 보는 관리로 작업 진도 확인 편의를 위해 표준 작업개선을 개선 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공정별 실명제 실시했다. 작업자 능률 향상을 위해 작업시간 분석, 표준시간 설정, 표준작업 실시했다. 작업진행 총괄 관리를 위해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키고 업무 흐름을 교육하는 한편 신규업무자의 경우 업무 투입 전 견습 등을 실시했다.
인천공항우편물류센터는 이러한 내부 시설 확충 외에도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국가간 경제 장벽이 완화되고 화주의 물류에 대한 니즈변화, 물류처리 기술의 진화로 인한 종합물류시장 개척 마련을 위해 센터 내 5,200㎡(1,600평)의 3자물류 창고를 건축했다. 외국으로 발송하거나 국내로 배송될 우편물은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IPSM(우편물자동구분기)와 연계되어 직접 자동으로 구분될 수 있도록 해 물품의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등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도록 WMS(Warehouse Managment System)가 도입될 예정이다.
2009년 국제우편물류센터는 ‘도약 2009운동’이라는 캐치프래이즈를 걸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실천하고 능동적인 개선활동 마인드를 바탕으로 제안제도 활성화, 테마개선 추진과제 발굴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동북아허브의 물류중심축을 목표로 52년이라는 유구한 국제우편물류센터의 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TPS 방식 도입으로 효율성 극대화…경기침체속에도 물동량 증가
환율 폭등으로 기존의 샘플과 서류, 인터넷 전자상거래 물량 등 전반적인 물량 감소속에서 인천공항우편물류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물량 증가로 마음이 급하다.
이는 글로벌 특송 및 로컬 특송기업을 이용하던 물량이 저렴한 운임을 가진 우체국으로 옮겨진 것이기도 하고 해외에서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 물량 증가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에 인천우편물류센터는 첨단장비와 시스템을 통해 밀려드는 물량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감으로써 그 성장세를 더해 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업무환경 변화 및 업무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어 세계 어느 물류센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조건들을 갖췄다. 하지만 인천국제우편물류센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1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인석 기자
2008년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세계 최고의 국제항공우편물류 경쟁력 확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 2008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운반, 정체 낭비 개선을 통한 리드타임(Lead Time)단축, 우편물 오구분 개선들 우편소통 품질 향상을 통해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통상우편물 작업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한 결과 1,151㎡ 규모의 작업공간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소통작업 요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허리높이작업대, 이동대차, 우편용기카트 등을 인체공학적인 작업도구로 교체함으로써 작업능률 향상과 작업대기 시간단축, 그리고 원가혁신 등 다양한 개선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개선활동으로 매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실시하는 혁신선도 우수기관 평가에서 심사결과 AA 등급을 획득 ‘2008 대한민국 혁신선도 우수사업장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으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2008년 한해 동안 무려 224건의 현장개선 추진과제를 발굴함으로서 세계최고의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혁신리더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10년 먼저 생각한 최첨단 물류센터
지난 1955년 8월 종로구 세종로에 국제우체국으로 개국한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지난 1988년 5월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 고객서비스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20년간 국제우편물을 취급했다. 이후 2007년 10월 29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이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21세기 항공우편의 새로운 변화를 일궈낼 동북아 물류허브 시대를 열었다.
IT 혁명으로 대변되는 정보기술의 발달로 글로벌화가 가속화되었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인한 국제특송 우편 수요가 매년 증가되고 있어 신속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국제 특송우편물의 특성상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또 항공기 탑재를 위해 처리 완료된 우편물을 공항까지 재이동함으로써 발생되는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2001년부터 국제우편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되어 2007년 7월 완공되었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항공편을 이용 해외로 반·출입되는 우편물의 처리를 전담하고 있으며 최첨단 정보기반을 바탕으로 한 우편물자동분류 시설을 갖추고 수출·수입 항공우편물의 구분 및 발송, 국제항공우편물의 행방조사, 통관업무, 최적의 항공운송망 확보를 위한 항공스케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대지 2만 7,454㎡, 건물면적 3만 3,583㎡의 지하1층 지상2층 건축규모로 시설물 전체가 네트워크 광케이블망으로 연결된 초고속정보통신 2등급 건물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한 우수친환경건축물, 지능형건물 3등급 인증 등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축되었으며 작업자의 휴식 및 정서 순화를 위하여 건축물 내 853㎡의 아뜨리움에 분수대 및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물류처리 기계시설은 향후 10년 이상의 미래 수요를 예측해 건설된 동양최대 규모로 우편물 처리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국내 최고 속도인 초당 2.25m, 트랙길이 435m, 트레이 544개가 설치되어 시간당 최대 1만 800개의 화물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IPSN(우편물자동분류기)로 미국, 영국, 홍콩 등 동·서양의 국제공항지역에 건립된 물류단지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물류망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1대의 IPSM으로 수출우편과 수입우편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투자비용을 절감했다.
낭비 최소화한 TPS 시스템
수출입 화물처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처리 시스템을 이용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국 3,700개 우체국에서 접수된 우편물은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Postnet)에 등록된 우편정보를 우편통계정보관리시스템(SIMS)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서 당일 취급 물량예측 가능하게 되었고, 우편물 처리 과정이 전산 서버에 등록됨에 따라 종추적시스템이 완벽하게 구비됐다. 이렇게 구분된 우편물을 항공운송용기(ULD)에 실어 항공운송사에 직접 인계함으로 물류동선이 예전에 비해 2단계 축소했다. 바코드판독 시스템의 도입은 영상판독을 이용한 우편물 구분이 가능토록 하였으며 이는 우편물 구분중 국내운송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항공기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X-Ray 투시기 설치, 폭발물 탐지장비를 구비하여 위해물품 검색 및 각종 항공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수입우편물의 경우 항공사와 우편물을 직접 수수하여 통관절차를 거쳐 배달우체국 또는 거점별 우편물 집하장소인 전국 25개의 우편집중국으로 운송한다. 1차 통관작업은 X-Ray 검색기와 세관신고서에 의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재검색이 필요한 우편물은 2차 통관 작업장으로 이송되어 최종 판정하게 된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신속한 통관을 위해 세관 및 동·식물 검역원이 입주해 있으며 전국의 8개 우편통관국을 통폐합하여 집중통관 제도를 실시함으로서 과세대상 우편물의 송달일을 하루이상 앞당겼으며 원격지 통관을 위하여 전자통관 및 간이 신고 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TPS(도요타 생산시스템) 방식을 도입해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국제우편물류센터에 따르면 모든 면에서 낭비의 철저한 배제에 의한 최고의 수익(생산효율)을 제고한다는 TPS 생산방식은 과다인력, 과잉설비, 과잉재고, 과잉생산뿐 아니라 불필요한 창고, 불필요한 운반자, 불필요한 재고관리자/품질관리자, 불필요한 컴퓨터 이용에 이르기까지 생산공정에서 과하거나 불필요한 요소를 전부 포괄하고 있다.
도요타는 배제하여야 할 낭비로서 구체적으로 ▲과잉생산의 낭비, ▲무료함의 낭비, ▲운반의 낭비, ▲가공 그 자체의 낭비, ▲재고의 낭비, ▲동작의 낭비, ▲불량품 제조의 낭비를 들고 있다. 낭비의 배제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도요타 생산방식은 적시생산방식과 자동화를 두 가지 축으로 하고 있다.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JIT)이란 제품수요에 대응하여 생산의 전과정에서 완벽한 품질과 낭비(과잉재고, 과잉인원, 과잉설비, 과잉생산 등)를 최소화하여 필요한 제품을 필요한 만큼 적시(필요한 시기에) 생산/공급하여 이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생산방식이다. 공정간의 유기적인 조정, 즉 공정간의 생산지시정보/운반지시정보 및 최저필요 재고수준관리를 위한 수단이 간판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을 국제우편물류센터는 도입,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우편, 통상, EMS 등의 화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화시켰으며 아울러 주변 정리정돈을 철저히 해 노동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효율화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
또한 인천공항우편물류센터는 세계 최고의 국제항공우편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편물류의 유연성 확립 (효율극대화), ▲낭비요소 배제를 통한 강한 현장 만들기, ▲내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자율신경체제 구축을 중장기 계획으로 세우고 인재육성, 설비최적화, 물류최적화의 세부 계획을 마련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개 정위치, 정품, 정량의 ‘3정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정위치은 작업장 전 지역 통로선 설치, 스토아 및 이동대차 제작 운용 등(20대)을 설치했다. 정품은 작업 시설별 공정 및 스토아 명칭, 이름표 부착했다. 정량은 용기별 최대수량 보관 설정 제안활동 총 244건 접수 심사 및 현장에 적용했다.
공정흐름개선 활동의 필요성은 운반, 정체 낭비 개선을 통한 L/T단축, 공정흐름개선을 통한 작업공간 축소, 공정 합리화를 통한 인력활용 극대화에 있다.
추진 내용으로는 통상 Lay out 개선해 수입 대 AO 우편기계 활용한 작업, 체결 된 수입 서장 및 소 AO 우편 기계 작업, 수출 대 AO를 우편 기계 작업했다.
수출EMS L/T 단축으로 심야 및 새벽시간 도착 EMS 조기 발송, 수입 통상 개낭 횟수 확대 및 2차 구분 작업 실시, 1일 2회 개낭, 배달국별 구분 확대했다.
또한 작업자 동작 및 운반 낭비 제거하고 현장 직원의 요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통산 작업과 관련해 작업대(25대), 이동 대차(43대) 자체 제작 활용으로 작업 편이 도모했다. 체결된 LC 및 소 AO 가상바코드 부착 IPSM 자동구분으로 인력 절감했다.
특급 소포 작업 관련 개선 사항은 구분정보 입력장 우편물 정위치 공급으로 작업자 업무 능률 향상, 바코드 프린터기 위치 변경으로 작업자 업무능률 향상, 바닥 체결 작업을 작업대차 활용으로 업무 처리 용이해 졌다.
특수 우편물 관련 개선 사항은 우편물 적재 상자 거치대(12대) 자체제작활용으로 업무능률 향상시켰다.
개인별 부과 작업량 동일 유지로 인력 운영 적정성 확보 및 눈으로 보는 관리로 작업 진도 확인 편의를 위해 표준 작업개선을 개선 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공정별 실명제 실시했다. 작업자 능률 향상을 위해 작업시간 분석, 표준시간 설정, 표준작업 실시했다. 작업진행 총괄 관리를 위해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키고 업무 흐름을 교육하는 한편 신규업무자의 경우 업무 투입 전 견습 등을 실시했다.
인천공항우편물류센터는 이러한 내부 시설 확충 외에도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국가간 경제 장벽이 완화되고 화주의 물류에 대한 니즈변화, 물류처리 기술의 진화로 인한 종합물류시장 개척 마련을 위해 센터 내 5,200㎡(1,600평)의 3자물류 창고를 건축했다. 외국으로 발송하거나 국내로 배송될 우편물은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IPSM(우편물자동구분기)와 연계되어 직접 자동으로 구분될 수 있도록 해 물품의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등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도록 WMS(Warehouse Managment System)가 도입될 예정이다.
2009년 국제우편물류센터는 ‘도약 2009운동’이라는 캐치프래이즈를 걸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실천하고 능동적인 개선활동 마인드를 바탕으로 제안제도 활성화, 테마개선 추진과제 발굴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동북아허브의 물류중심축을 목표로 52년이라는 유구한 국제우편물류센터의 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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