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Q)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충격을 대처하기 위한 전략으로 4월부터 항공기 캐파를 현재보다 11% 줄일 것을 노조에 알렸다고 태국 여행 웹매거진인 아시아트래블팁닷컴(ASIATravelTips.com)이 지난 2월 17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총 17대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지할 예정이고 4대의 서비스를 조기 중단할 계획이다. 또 1대는 화물기고 개조하고 5대는 임대자에게 조기반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항공의 추춘셍 CEO는 이번 조치와 관련 "금년이 매우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항공운송의 급격한 침체는 너무 가파르고 빠르게 다가왔다"고 말해 현재 항공사들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대변했다.
특히 대부분의 항공사들과 달리 자국내 운항을 하지 않는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경기침체 여파를 더 크게 절감하고 있다고 추 CEO는 언급하면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적정한 항공기 운용 규모를 조절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해 이번 공급 축소가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
이번 조치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총 17대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지할 예정이고 4대의 서비스를 조기 중단할 계획이다. 또 1대는 화물기고 개조하고 5대는 임대자에게 조기반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항공의 추춘셍 CEO는 이번 조치와 관련 "금년이 매우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항공운송의 급격한 침체는 너무 가파르고 빠르게 다가왔다"고 말해 현재 항공사들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대변했다.
특히 대부분의 항공사들과 달리 자국내 운항을 하지 않는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경기침체 여파를 더 크게 절감하고 있다고 추 CEO는 언급하면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적정한 항공기 운용 규모를 조절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해 이번 공급 축소가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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