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제항공화물이 13.5%나 감소했다고 1월 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1년 9.11 테러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인 것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결과에 큰폭의 감소를 예상하지 않고 1%의 화물 스페이스 공급량만 줄였던 항공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오반니 비시그나니(Giovanni Bisignani) IATA CEO 및 전무이사는 "전세계 교역 물량 중 금액 기준으로 35%의 물동량을 소화하고 있는 항공화물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글로벌 경기침체가 빠르고 깊게 확대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우려했다.
IATA는 2008년 4/4분기에 항공사들의 심각한 손실을 예측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들은 이 기간동안 16.9%의 충격적인 감소를 기록, 수익악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북남미 및 유럽 항공사들 역시 두자리 수의 마이너스를 기록햇다. 10월 소폭 증가를 기록했던 중동지역 항공화물 역시 부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됐고 아프리카 항공사만이 2.2%의 소폭 증가율을 기록했다. / 김석융 기자
이는 지난 2001년 9.11 테러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인 것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결과에 큰폭의 감소를 예상하지 않고 1%의 화물 스페이스 공급량만 줄였던 항공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오반니 비시그나니(Giovanni Bisignani) IATA CEO 및 전무이사는 "전세계 교역 물량 중 금액 기준으로 35%의 물동량을 소화하고 있는 항공화물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글로벌 경기침체가 빠르고 깊게 확대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우려했다.
IATA는 2008년 4/4분기에 항공사들의 심각한 손실을 예측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들은 이 기간동안 16.9%의 충격적인 감소를 기록, 수익악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북남미 및 유럽 항공사들 역시 두자리 수의 마이너스를 기록햇다. 10월 소폭 증가를 기록했던 중동지역 항공화물 역시 부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됐고 아프리카 항공사만이 2.2%의 소폭 증가율을 기록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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