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기업 페덱스(FedEx)마저도 세계 경기침체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기업은 최근 미국 경제의 침체 전망에 따라 전 직원의 임금을 5% 삭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또 최고경영자는 20%, 고위 간부들은 7.5% 에서 10%씩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다.
페덱스는 이와함께 퇴직연금의 회사 부담분에 대해서도 내년 2월부터 최소한 1년간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2010 회계연도 말까지 8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했다.
한편 페덱스는 회계년도 2분기 순이익이 4억9300만달러(주당 1.58달러)로 전년동기 4억7900만달러(주당 1.54달러)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 늘어난 95억4000만달러로 전망치인 101억달러에 못미쳤다.
페덱스는 "내년 창사 이후 35년 역사상 최악의 경영 환경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악화로 택배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김석융 기자
이 기업은 최근 미국 경제의 침체 전망에 따라 전 직원의 임금을 5% 삭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또 최고경영자는 20%, 고위 간부들은 7.5% 에서 10%씩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다.
페덱스는 이와함께 퇴직연금의 회사 부담분에 대해서도 내년 2월부터 최소한 1년간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2010 회계연도 말까지 8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했다.
한편 페덱스는 회계년도 2분기 순이익이 4억9300만달러(주당 1.58달러)로 전년동기 4억7900만달러(주당 1.54달러)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 늘어난 95억4000만달러로 전망치인 101억달러에 못미쳤다.
페덱스는 "내년 창사 이후 35년 역사상 최악의 경영 환경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악화로 택배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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