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지난 7월 30일자(제428호) 지구촌 해양·항만 전망에 의하면 상반기 중국 주요항만의 물동량은 지속적인 안정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국민경제와 대외교역의 성장 둔화에 따라 증가폭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상반기 주요 항만의 물동량은 29억 5,0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1~5월대비 0.2% 하락되었고, 그중 대외교역 화물물동량은 9억 9,0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1%증가한 가운데, 증가폭은1~5월 대비 0.4%하락했다. 같은기간 컨테이너처리량은 6,165만 TEU로 전년동기대비 17.1%증가하였고 그중 연해항만의처리량은 5,698만 TEU로 전년동기대비 16.6%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1~5월 대비 각각 0.3%, 0.4% 하락했다. 한편 상반기 현재중국 10대 항만의 컨테이너처리실적은 모두100만 TEU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만별로보면, 상하이항은 상반기컨테이너처리량이 1,382만 TEU로 전년동기대비 10.4%증가하여 1,520만 TEU 인싱가포르항을 바짝추격하고 있다.
인근지역의 닝보-저우산항은 523만 TEU를 처리하여 전년동기 대비 17%증가하였고, 롄윈강항은 신규노선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9.2%증가한 134만 TEU를 처리했다.
한편 주강삼각주항만들의 컨테이너처리량도 안정성장을 보이고 있다. 선전항은 미국경기둔화의 영향으로 1,019만 TEU를 처리하여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1~5월 대비2.7% 하락됐다.
광저우항은 지속적인 고성장을 유지하여 전년동기대비 36.4%증가한 599만TEU를 처리하여 중국3위항만의 지위를 확고히했다.
환발해만항만의 경우 칭다오항을 제외한 항만들은 두자리수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칭다오항은 전년동기대비 8.3%증가한 500만 TEU를 처리하여, 경쟁항만인광저우항및 닝보항과의 격차가 확대되었으며, 반면, 톈진항은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한 408만TEU를 처리하였고, 다롄항의 처리량은 216만 TEU에 달하여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했다.
특히 잉커우항은 국내교역의 활성화에 힘입어 컨테이너처리량이 101만TEU로 전년동기대비 44.5%증가했다.
올해들어 계속된 각종악재와 고유가에 따른 경제성장둔화, 미국경기의 부진과 위안화강세에 따른 수출둔화 등으로 상반기 주요항만의 컨테이너처리량은 둔화됐다.
그러나 최근 개최된 경제운영회의에서 경제성장 유지를 위해 수출확대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융 기자
상반기 주요 항만의 물동량은 29억 5,0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1~5월대비 0.2% 하락되었고, 그중 대외교역 화물물동량은 9억 9,0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1%증가한 가운데, 증가폭은1~5월 대비 0.4%하락했다. 같은기간 컨테이너처리량은 6,165만 TEU로 전년동기대비 17.1%증가하였고 그중 연해항만의처리량은 5,698만 TEU로 전년동기대비 16.6%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1~5월 대비 각각 0.3%, 0.4% 하락했다. 한편 상반기 현재중국 10대 항만의 컨테이너처리실적은 모두100만 TEU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만별로보면, 상하이항은 상반기컨테이너처리량이 1,382만 TEU로 전년동기대비 10.4%증가하여 1,520만 TEU 인싱가포르항을 바짝추격하고 있다.
인근지역의 닝보-저우산항은 523만 TEU를 처리하여 전년동기 대비 17%증가하였고, 롄윈강항은 신규노선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9.2%증가한 134만 TEU를 처리했다.
한편 주강삼각주항만들의 컨테이너처리량도 안정성장을 보이고 있다. 선전항은 미국경기둔화의 영향으로 1,019만 TEU를 처리하여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1~5월 대비2.7% 하락됐다.
광저우항은 지속적인 고성장을 유지하여 전년동기대비 36.4%증가한 599만TEU를 처리하여 중국3위항만의 지위를 확고히했다.
환발해만항만의 경우 칭다오항을 제외한 항만들은 두자리수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칭다오항은 전년동기대비 8.3%증가한 500만 TEU를 처리하여, 경쟁항만인광저우항및 닝보항과의 격차가 확대되었으며, 반면, 톈진항은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한 408만TEU를 처리하였고, 다롄항의 처리량은 216만 TEU에 달하여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했다.
특히 잉커우항은 국내교역의 활성화에 힘입어 컨테이너처리량이 101만TEU로 전년동기대비 44.5%증가했다.
올해들어 계속된 각종악재와 고유가에 따른 경제성장둔화, 미국경기의 부진과 위안화강세에 따른 수출둔화 등으로 상반기 주요항만의 컨테이너처리량은 둔화됐다.
그러나 최근 개최된 경제운영회의에서 경제성장 유지를 위해 수출확대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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