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항만 배후지에 대규모 제조업체 등이 밀집해 있는 중국 동안 장쑤성(江蘇省)의 다펑(大豊)항간 항로개설 등 양항 간 교류협력이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장쑤성 다펑시에서 다펑항무관리국과 부산항-다펑항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BPA와 다펑항무관리국은 협정을 통해 양 항만 간 컨테이너 정기 항로 개설과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호혜적 지원방안 등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부산항을 다펑항의 환적항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정보 및 인적교류 활성화로 항만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BPA에 따르면 다펑항측과의 이번 협정은 부산항의 환적 화물 추가 유치를 위해서는 중국 중소형 항만과의 긴밀한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펑항측도 그동안 장쑤성에서 생산된 화물을 상하이항 등을 통해 처리했으나 항만시설 부족과 물류비 및 물류시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펑항은 칭다오와 상하이항 중간의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항만으로 중국 정부에 의해 지난 2006년 대외무역항으로 승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쑤성은 지난 2006년 한국과의 교역액이 3백6억달러로 한국은 장쑤성의 3대 교역국이며, 기계 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편 양 항만 간 교류협력 체결에는 부산항에서는 BPA 이갑숙 사장과 유청로 항만위원 등이, 다펑항에는 딩위(Ding Yu) 다펑시 당서기와 니펑(Ni Feng) 시장, 니 샹롱(Ni Xiang Rong) 다펑항경제구관리위 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BPA 강부원 마케팅 팀장은 “부산항이 보다 많은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신생항만 등 틈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해 다펑항과의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항로가 개설돼 양항 간 화물이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아랑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장쑤성 다펑시에서 다펑항무관리국과 부산항-다펑항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BPA와 다펑항무관리국은 협정을 통해 양 항만 간 컨테이너 정기 항로 개설과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호혜적 지원방안 등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부산항을 다펑항의 환적항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정보 및 인적교류 활성화로 항만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BPA에 따르면 다펑항측과의 이번 협정은 부산항의 환적 화물 추가 유치를 위해서는 중국 중소형 항만과의 긴밀한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펑항측도 그동안 장쑤성에서 생산된 화물을 상하이항 등을 통해 처리했으나 항만시설 부족과 물류비 및 물류시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펑항은 칭다오와 상하이항 중간의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항만으로 중국 정부에 의해 지난 2006년 대외무역항으로 승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쑤성은 지난 2006년 한국과의 교역액이 3백6억달러로 한국은 장쑤성의 3대 교역국이며, 기계 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편 양 항만 간 교류협력 체결에는 부산항에서는 BPA 이갑숙 사장과 유청로 항만위원 등이, 다펑항에는 딩위(Ding Yu) 다펑시 당서기와 니펑(Ni Feng) 시장, 니 샹롱(Ni Xiang Rong) 다펑항경제구관리위 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BPA 강부원 마케팅 팀장은 “부산항이 보다 많은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신생항만 등 틈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해 다펑항과의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항로가 개설돼 양항 간 화물이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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