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주요 글로벌 물류기업의 2007년 실적발표에 물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물류시장은 미국발 서브프라임의 영향으로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월 4일 덴마크 글로벌 물류기업인 DSV의 2007년 실적 공개를 필두로, DHL의 모기업인 DPWN(Deutsche Post World Net) 등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9월까지는 Panalpina(33.3%), Kuehne & Nagel(29.9%) 등 많은 글로벌 물류기업의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는 해운시장 호황과 아시아~유럽항로의 약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고유가와 서브프라임 효과가 점차 시장에 반영되면서 수익악화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Credit Crunch)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기업의 수익악화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이를 감안하여 수익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최근 DPWN이 미국 내에서 600개의 일자리를 줄였으며, 머스크도 약 200명의 자국 선원들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감원을 골자로 하는 이러한 구조조정은 중장기 전략으로는 부적합하며, 기업간 인수합병(M&A)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물류전문지인 TI(Transport Intelligence)에 따르면 1~10위 기업이 세계 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정도에 불과하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향후 물류기업간 M&A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고유가와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로 인한 경영악화를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을 통해 타개하려는 물류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김석융 기자
오는 3월 4일 덴마크 글로벌 물류기업인 DSV의 2007년 실적 공개를 필두로, DHL의 모기업인 DPWN(Deutsche Post World Net) 등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9월까지는 Panalpina(33.3%), Kuehne & Nagel(29.9%) 등 많은 글로벌 물류기업의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는 해운시장 호황과 아시아~유럽항로의 약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고유가와 서브프라임 효과가 점차 시장에 반영되면서 수익악화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Credit Crunch)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기업의 수익악화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이를 감안하여 수익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최근 DPWN이 미국 내에서 600개의 일자리를 줄였으며, 머스크도 약 200명의 자국 선원들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감원을 골자로 하는 이러한 구조조정은 중장기 전략으로는 부적합하며, 기업간 인수합병(M&A)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물류전문지인 TI(Transport Intelligence)에 따르면 1~10위 기업이 세계 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정도에 불과하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향후 물류기업간 M&A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고유가와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로 인한 경영악화를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을 통해 타개하려는 물류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김석융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