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사장 : 김종운)가 울산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제126호 귀신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선정, 26일 발표했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머리 부분에 귀신고래의 특징인 흰색 따개비가 선명하게 새겨진 이 캐릭터는 블루 칼라를 기본으로 웃는 얼굴을 형상화해 건강하고 정직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울산항만공사의 의지를 나타냈다.
가슴을 짝 펼친 모습은 21C 동북아 액체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려는 울산항만공사의 자부심과 미래를 상징한다.
울산항만공사는 귀신고래 캐릭터를 지난해 창립 이후 사용해 온 로고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고래는 먹이를 섭취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수염고래(Baleen Whale)와 이빨고래(Tooth Whale)로 나누는데 귀신고래는 해저 바닥의 뻘을 한입 삼킨 다음 빗살같이 생긴 수염으로 뻘을 걷어내고 갑각류를 먹는 수염고래에 해당한다.
귀신고래의 학명은 Eschrichtius robustus이며 회유 경로에 따라 한국계군과 캘리포니아계군, 대서양계군(멸종) 등으로 다시 나뉜다.
한국계 귀신고래(Korean Gray Whale)는 최장 몸길이가 약 16m, 무게 45톤인 대형 고래로 회색의 몸체에 하얀 따개비들이 머리와 몸 여러 곳에 붙어 있고 수심이 50m 보다 얕은 연안을 따라 다닌다. 해안 바위 사이에 머리를 세우고 있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귀신같이 사라진다고 해서 귀신고래란 이름이 붙었다.
이는 국보 285호인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한국계 귀신고래는 1964년 다섯 마리가 포획된 것을 끝으로 포획 기록이 없다. 1972년 멸종된 것으로 보고됐으나 1993년부터 미국과 러시아의 합동조사로 사할린 연안에서 다시 발견되면서 생존해 있음이 확인됐다. /송아랑 기자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머리 부분에 귀신고래의 특징인 흰색 따개비가 선명하게 새겨진 이 캐릭터는 블루 칼라를 기본으로 웃는 얼굴을 형상화해 건강하고 정직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울산항만공사의 의지를 나타냈다.
가슴을 짝 펼친 모습은 21C 동북아 액체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려는 울산항만공사의 자부심과 미래를 상징한다.
울산항만공사는 귀신고래 캐릭터를 지난해 창립 이후 사용해 온 로고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고래는 먹이를 섭취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수염고래(Baleen Whale)와 이빨고래(Tooth Whale)로 나누는데 귀신고래는 해저 바닥의 뻘을 한입 삼킨 다음 빗살같이 생긴 수염으로 뻘을 걷어내고 갑각류를 먹는 수염고래에 해당한다.
귀신고래의 학명은 Eschrichtius robustus이며 회유 경로에 따라 한국계군과 캘리포니아계군, 대서양계군(멸종) 등으로 다시 나뉜다.
한국계 귀신고래(Korean Gray Whale)는 최장 몸길이가 약 16m, 무게 45톤인 대형 고래로 회색의 몸체에 하얀 따개비들이 머리와 몸 여러 곳에 붙어 있고 수심이 50m 보다 얕은 연안을 따라 다닌다. 해안 바위 사이에 머리를 세우고 있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귀신같이 사라진다고 해서 귀신고래란 이름이 붙었다.
이는 국보 285호인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한국계 귀신고래는 1964년 다섯 마리가 포획된 것을 끝으로 포획 기록이 없다. 1972년 멸종된 것으로 보고됐으나 1993년부터 미국과 러시아의 합동조사로 사할린 연안에서 다시 발견되면서 생존해 있음이 확인됐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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