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A350-900 5대 도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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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6.09.16 09:42   수정 : 2026.09.16 09:42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버스(Airbus)와 A350-900 광동체 여객기 5대 구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프랑스 공식 방문 기간 중 전격 이뤄졌다. 양사는 오는 2033년부터 2034년까지 해당 항공기를 인도받는 것을 목표로 세부 검토 및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은 2030년 이후를 대비한 기단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광동체 항공기 30대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급증하는 국제선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 중·장거리 노선 운항 역량을 확대하여 베트남 국적 항공사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레 홍 하(Le Hong Ha) 베트남항공 대표이사는 “중장거리 국제선 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은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와 운항 효율성, 그리고 기재의 신뢰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에어버스와의 MOU는 향후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2015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A350-900을 상업 운항에 투입한 바 있으며, 현재 A320·A321 계열 67대와 A350 14대를 포함해 총 81대의 에어버스 기재를 운용 중이다. 베트남항공은 기존 A350 기단에 동일 기종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기종 동일성을 유지하고, 조종사·객실승무원 훈련 및 부품 호환, 정비 관리 등 운항 전반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장기적인 기재 도입 플랜과 별개로 단기적인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과 연결성 강화를 위해 적합한 항공기 임차(Lease) 운용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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