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한-중 운수권 확대, 화물 주 14회 증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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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6.06.08 12:50   수정 : 2026.06.08 12:50

정부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상하이·광저우 등 수요가 높은 노선의 운수권을 확대하고 지방공항 중국 노선도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5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0회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객은 주 608회→주 664회(+56회), 화물은 주 54회→주 68회(+14회) 증대로 결정됐다.

이번 운수권 확대는 양국이 지난 ’19년 이후 7년 만에 증대에 합의한 것으로, 최근 한-중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발맞춰 양국 간 국제노선 증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간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모두 기존에 설정된 운수권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 증편이 곤란했던 인천-상하이·광저우 등 노선에서 운수권이 증대됐다.

한편, 부산, 청주 등 한국 지방공항에서 중국의 광저우·충칭·선전 등 주요 10개 도시로 가는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도 함께 증대(주14회)됐다.

화물의 경우 양국 간 증가하는 화물운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중국 내 주요 4개 화물허브공항(톈진·정저우·어저우·허페이)과 우리 공항을 연결하는 운수권을 주14회 증대하였다.

지난 4월말에 진행된 정기 운수권 배분 시 중국 운수권에 대한 국적 항공사들의 관심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이번에 확보한 운수권도 기배분된 운수권 관련 취항준비 상황을 보아가며 하반기 내 조속히 배분, 신속한 추가 증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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