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IAG 카고, SAF 협력 확대...5년간 2억4천만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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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6.04.20 10:43   수정 : 2026.04.20 10:43


DHL 그룹이 항공 물류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제항공그룹(International Airlines Group, IAG)의 화물 부문인 IAG 카고(IAG Cargo)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도입 확대를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5년간의 신규 계약은 2025년 기존 계약 갱신에 이은 것으로,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약 2억 4천만 리터의 SAF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브리티시항공 운항편으로 운송되는 DHL 익스프레스 화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HL 익스프레스는 연간 약 4천만 리터 규모의 SAF 도입을 통해 스코프(Scope) 3 배출 감축 효과를 확보하게 되며, 2025년 계약 갱신분을 포함할 경우 약 64만 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 (CO₂e)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AG 카고 네트워크를 통해 운송되는 DHL 익스프레스 화물에 사용되는 항공 연료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협력에 사용되는 SAF는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ISCC)을 획득한 연료로, 폐식용유 등 재생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되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약 90%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그룹 차원의 안정적이고 다양한 지속가능 연료 조달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DHL 글로벌 포워딩 사업부와 IAG 카고 간 추가적인 프레임워크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HL은 그룹 전체적으로 1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HL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항공 운송 연료 중 SAF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도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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