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이랜드그룹과 MOU 체결,K-패션 글로벌 항공 물류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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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6.12 09:37   수정 : 2024.06.13 09:47


국내 유일의 화물 전문 항공사 에어인천(대표: 이승환)은 11일 인천공항에서 이랜드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패션의 글로벌 항공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패션 상품의 적시 선적을 위한 안정적인 화물기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항공 물류 분야에서 상호 최우선 파트너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랜드 그룹의 베트남 생산 거점에서 출발하는 항공 물동량의 최적 경로와 효율적인 운송 프로세스를 개발해 물류 비용 절감과 리드타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에어인천은 이번 협약으로 네트워크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K-패션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신규 노선 개발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랜드 그룹 무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에어인천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운송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긴급 상품의 적시 운송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 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인천 측은 “이랜드와의 협력으로 항공 운송 서비스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패션 업계 고객들의 국제 항공 화물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그룹은 유통, 패션, 레저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NC백화점, 뉴발란스, 애슐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등 111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적 유통기업이다.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의 화물 전문 항공사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운항하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인천은 항공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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