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웨스트젯항공, 공동운항 협력 확대...5월 17일부터 인천-캘거리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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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4.23 10:30   수정 : 2024.04.23 10:30


대한항공은 4월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캘거리는 록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대표 도시로 에메랄드빛 호수 ‘레이크 루이스’와 산악트래킹 코스로 유명하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웨스트젯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웨스트젯항공의 운항은 주3회(매주 월 목 토)이며 투입 기종은 B786 드림라이너다.  이 항공사는 자체 화물기 B737-800BCF 4대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4월부터 화물서비스를 LA, 마이애미와 캐나다 주요 도시간의 화물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한국 취항에 따라 한국시장의 웨스트젯항공 화물세일즈 및 서비스는 굿맨지엘에스(대표 신현억)가 맡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공동운항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벤쿠버, 인천~토론토 노선 뿐만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경유한 캐나다 역내 노선과 캐나다~미국 노선에서 공동운항 협력을 하고있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36개 노선까지 공동운항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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