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뉴욕 노선 5월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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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22 10:12   수정 : 2023.03.22 10:12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오는 5월 22일 인천~뉴욕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두 번째 미주 노선 취항이다. 뉴욕 노선도 마찬가지로 국적사 중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세 번째로 취항하는 항공사가 된다.

에어프레미아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행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첫 항공편은 5월 22일 인천에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의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JFK 공항과 달리, 뉴욕 인근에 위치한 뉴어크 리버티 공항은 뉴욕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한국 교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 지역에서는 뉴어크 리버티 공항이 JFK 공항보다 가까워 뉴저지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출국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현지시간 밤 10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주 4회(월·화·목·토요일)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 현지시간 밤 12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LA 노선 취항 당시에도 ‘왕복 항공권 8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했던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뉴욕 노선도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로 운항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코노미석은 왕복 128만41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왕복 176만4100원이라는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취항 첫 날인 5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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