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에어카고, 인천-미국 그린빌 주 2회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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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17 15:32   수정 : 2022.11.17 15:32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2일부터 덴마크의 머스크 에어카고(Maersk Air Cargo)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인천-미국 그린빌(주2회)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미국 그린빌 노선은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우선 운항되며, 향후 2023년부터 주 9회 정기편으로 확대 운항될 계획이다. 그린빌 스파르탄버그 공항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북서부에 위치했다.

머스크 에어카고는 머스크가 덴마크 항공사인 스타 에어(Star Air)를 인수하면서 올해 4월 출범한 신규 화물항공사로, 이번 아시아지역 신규취항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머스크 에어카고가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최초 취항지로 인천공항을 선택함으로써 관련업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인천공항의 물류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항공화물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머스크 에어카고 미켈 포자스 루치 글로벌 항공부문 부사장은 “그동안 인천공항이 달성한 물류처리성과 등을 고려하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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