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지난해 컨 물동량 글로벌 6위, 1위는 퀴네앤드나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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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8 13:15   수정 : 2022.10.18 13:15


미국 리서치 기관(Armstrong & Associates)이 최근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럽계 기업들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한국 기업 중에서는 LX판토스가 유일하게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LX판토스는 지난해 165만8천TEU의 해상 물동량으로 해상 운송 부문에서 세계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X판토스가 운송한 165만8천 TEU의 컨테이너 박스를 일렬로 나열하면 서울~부산을 13번 왕복할 수 있는 약 1만 km에 달한다. 

이번 순위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의 퀴네앤드나겔이 461만3천 TEU의 해상 물동량을 기록, 세계 1위에 올랐다. ▲2위는 394만 TEU를 운송한 중국의 시노트랜스가, ▲3위는 314만2천 TEU을 기록한 독일의 DHL이 차지했다. 

퀴네앤드나겔과 시노트랜스는 지난 2020년에도 각각 452만9천 TEU와 375만 TEU의 해상 물동량으로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밖에 ▲덴마크의 DSV가 4위(249만3천 TEU), ▲독일의 DB 쉥커가 5위(200만3천 TEU), ▲프랑스의 세바로지스틱스가 8위(126만9천 TEU)에 포진함으로써 10위권 내에서 유럽계 물류기업이 5개로 절반을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미국의 C.H.로빈슨이 7위(150만 TEU)로 미국계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고, ▲일본의 1위 물류기업인 Nippon Express는 19위(74만7천 TEU)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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