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IATA CEIV Pharma 재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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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6 11:15   수정 : 2022.10.06 11:15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022 월드 카고 심포지엄(World Cargo Symposium)에서 공사, 대한항공, 디비쉥커코리아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가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IATA CEIV Pharma)에 대한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ATA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는 온도에 민감한 백신과 같은 의약품에 대한 안정적인 항공운송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IATA에서 도입한 국제표준 인증제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월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DB쉥커코리아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같은 해 6월 아시아지역 공항 중 세 번 째로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3년마다 재인증을 거쳐야 하는 규정에 따라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이번 재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의 의약품 화물처리 규모는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가 최초로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한 2019년 6월 이후 현재(2022년 6월말 기준)까지 3년 동안 중량기준 연평균 11.2%(약 3만 톤→4.2만 톤), 금액기준 연평균 7.3%(140억 달러→173억 달러)의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바이오?콜드체인 등 新성장 고부가가치 항공화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체계에 대한 중요성 또한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의 재인증 취득은 화주인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인천공항의 바이오 화물 운송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사는 유럽의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CEIV Pharma) 인증 파트너 공항인 벨기에 브뤼셀공항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과 의약품 항공운송 회랑(Corridor) 구축 등 항공운송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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