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베이징.이스탄불.바르셀로나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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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5 11:08   수정 : 2022.07.25 11:19


아시아나항공이 국적사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 하늘길을 다시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 23일(토)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을 재개했다. 오전 8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09시 4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 40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15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의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중단된 후 2년 4개월 만이며 기종은 A330이 투입된다. 중국 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노선을 포함해 인천~난징, 인천~창춘, 인천~하얼빈 노선을 각 주 1회 운항 중이다.

한편 7월23일부터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2회(수, 토)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2회(화, 토)로 재개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년 4개월 동안 운항을 멈췄던 베이징,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되어 국제선 여객 운항 정상화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항공 수요를 면밀히 살펴 유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운항 노선과 횟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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