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3분기 화물 매출, 스페이스 압박에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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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1 09:49   수정 : 2021.11.11 09:49


업계 전반의 항공 화물 스페이스 압박에도 불구하고 루프트한자 카고는 올해 3분기 기로적인 수준의 매출과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루프트한자 카고와 젯테이너,타임매터스, AeroLogic을 모두 포함한 화물 부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한 8억7,100만 유로(한화 약 1조1,925억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이자·세금차감전이익(EBIT)은 전년 동기 대비 79% 대폭 증가한 3억300만 유로를 기록했고 물동량 또한 11% 증가한 17억t.km로 집계됐다. 3분기 공급은 18% 상승했으며 평균 화물 적재율은 4.4% 줄어든 67.4%를 기록했다.

루프트한자 관계자는 여전히 화물 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하며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프트한자 카고는 3분기에 B777 화물기 2대를 추가했고 10월말에 마지막 MD11 화물기가 퇴역했다. 또한 2022년 초부터 화물기로 전환한 A321 2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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