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에스, 온라인 해상 LCL 부킹 서비스 '콘솔버스' 출시

  • parcel
  • 입력 : 2021.08.04 11:06   수정 : 2021.08.04 11:06
간소화 및 사용성 기반 접근성 강조, 수입 대미지 보상 및 포워더 계약서 도입




지엘에스(대표이사 남귀현)는 온라인 소량 화물(LCL) 부킹 서비스 ‘콘솔버스(consol b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콘솔버스는 게임에서 흔히 쓰는 “버스를 태운다(쉽게 이끈다)”는 표현을 감각적이고 색다르게 표현한 지엘에스의 새로운 브랜드다. “무역이란 복잡한 수출입 과정에서 고객을 쉽게 버스(bus)에 태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 편의성 중점,  웹 부킹 간편

콘솔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수출입이 아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콘솔버스는 버스 고객이 좌석을 예매하듯 소량 화물(LCL 화물) 고객이 규격화한 컨테이너 공간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웹 부킹 시스템인 ‘콘솔버스 타기’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여러 스케줄·비용이 안내되며, 원하는 일정에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이후 웹페이지, 모바일로 선적 예약부터 선박 추적까지 모든 진행 상황을 실시간 트래킹(Tracking)할 수 있다.

예정된 선박 스케줄 변동 시 자동으로 카카오톡·문자·메일 등의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객사 편의를 위해 선적 서류(B/L, Commercial Invoice & Packing List), 청구서 등 관련 서류는 팩스·이메일로 받을 필요 없이 웹에서 출력할 수 있다.

지엘에스는 직관성을 높인 콘솔버스의 UI(User Interface)가 이용자 접근성을 끌어올려 본격적인 수출입 웹 부킹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물류비용 항목의 단순화, 수입 시 대미지 110% 보상 제도 실시

또한 콘솔버스는 가격에 민감한 고객사를 위해 해상 물류에서 청구되는 여러 종류의 물류비용이 하나로 통합된 비용을 1시트(Seat)당 청구한다.

현재 많은 고객사가 해상 LCL물류 시장에서 잦은 요율 상승, 항목 추가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콘솔버스는 고객에게 투명성을 보장하는 합리적 비용으로, 버스 한 자리당 1CBM으로 규격화해 1시트당 비용을 청구한다. 이는 도착지 비용이 불합리하게 적용돼 고객사들에 과다 청구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엘에스 콘솔버스는 화물 손상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LCL 수입 시 대미지 110% 보상 제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LCL 콘솔 컨테이너는 여러 화주의 다양한 화물이 함께 적입되기 때문에 안전한 운송을 위해 적입 작업을 하는 선적지 창고의 상당한 주의가 필요다. 콘솔버스는 지엘에스 현지 창고 직원을 통해 화물 적재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한다. 또 콘솔버스에 적용될 컨테이너 내 개별 화물을 위한 완충 장비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콘솔버스의 안심 대미지 보상 제도는 대미지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사 불편을 이해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대미지에 대해 손해 금액의 110%를 보상해 고객사가 안심하고 운송 의뢰를 할 수 있다고 지엘에스 관계자는 말했다.

지엘에스는 콘솔버스를 이용하는 포워더사의 실제 화주에 대한 영업권 보호 조항이 담긴 콘솔사-포워더 간 ‘콘솔버스 안심 계약서’를 통해 LCL 운송을 콘솔사에 의뢰하는 포워더사도 안심하고 콘솔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엘에스는 이외에도 고객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홍보 콘텐츠 및 IT 개발을 통해서 콘솔버스 대중화에 앞장선다.

현재 지엘에스는 물류팀 출신인 전문 마케팅팀을 따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MZ 세대의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서비스 경품 이벤트 및 소셜 미디어를 개설하고 △콘솔버스 부킹 이벤트 △유튜브 콘텐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고객사가 콘솔버스를 단조로운 업무 환경에서 친숙하고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접 즐기고 소통하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엘에스 남귀현 대표이사는 “콘솔버스는 MZ 세대의 수요를 고려한 해상 LCL 물류 산업 내 물류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 합리화와 업무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구축·지원할 것”이라며 “IT 분야에 소극적인 국제 물류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운영이 가능한 회사가 결국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