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FA, 정세균 前)국무총리 초청 조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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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7 12:40   수정 : 2021.07.07 12:40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 이하 'KIFFA')는 지난 7월 7일(수) 오전 7시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정세균 前)국무총리를 초청하여  ‘글로벌 물류산업 성장정책’ 주제의 특강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조찬포럼에는 국제물류업계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 정부기관, 국제물류발전 자문위원단, 협회 홍보단, 연구기관, 대학교 및 관련 업계(항공사, 선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및 임원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되었다.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관계자 및 회원사 대표를 대상으로 협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당일 온라인 라이브로 병행 방송되었다.

이번 조찬포럼은 KIFFA 홍보대사인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원제철 KIFFA 회장의 환영사,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단 이종찬 위원장(前 새정치 국민회의 부총재)의 축사 및 정세균 前)국무총리의 ‘글로벌 물류산업 성장정책’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강한 대한민국 경제를 만들기 위한 뛰어난 식견과 통찰력을 겸비하신 정세균 前)국무총리님의 특강주제는 300만 물류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이다”고 밝히며 “최적의 지정학적 입지를 적극 활용하고   국가 물류인프라가 그 나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대한민국 물류선진화를 위해서는 물류를 전담할 산업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년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가 세계 1등 물류국가로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조찬포럼을 통하여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단 이종찬 위원장은 “물류산업은 이미 전세계 경제의 큰 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장점들을 활용하고 ‘국가의 미래경제’라는 핵심 키워드를 정책  입안시 기본 컨셉으로 가져간다면 다양한 과제들과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들이 생겨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정세균 前)국무총리는 ‘글로벌 물류산업 성장정책’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와 국제물류, 국제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요인, 글로벌물류 선도국가로 가는 길, 향후 정 전총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정치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강연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한국국제물류협회 배경한 부회장은 “대통령 선출 후 국토해양부,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로 나뉘어 있는 물류분야를 한데 모아 ‘물류산업부’를 신설하는 것이 가능한지”와 “청와대에 물류비서관을 두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 前)국무총리는 “정부 부처별 중복되는 업무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럴 경우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에서 부처간 업무 조율작업이 이뤄진다”고 답변하면서 “물류산업이 중후장대산업으로 발전하였고 물류산업부의 신설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현재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라고 답변했다. “다만, 부처 신설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향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할 것이고 청와대 물류비서관을 두는 것은 필요하다면 당연히 둘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문순서로 한국교통연구원 예충열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이슈가 상당한데 국제물류업계에서는 향후 합병 이후 영업환경이 불리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업계에서는 여객기와 달리 화물기는 글로벌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양 항공사가 현재와 같은 조직 형태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좋은 사례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병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서는 “대기업간 합병은 당연히 거대 기업 탄생에 따른 독점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수요자의 불편이 뒤따르게 된다”고 말하면서 “그러한 우려 중에도 합병을 할 수 밖에 없는 물리적인 상황들을 이해하고 충분히 관리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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