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수요 사상 최고지만 스페이스 아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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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4 11:18   수정 : 2021.05.24 11:18
수에즈 운하 영향 크지 않아, 챠터 중요성 증가 추세 



항공화물 수요는 사상 최고를 기록하지만 스페이스 부족은 여전하다.

IAT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는 2019년 3월보다 4.4% 높았다. IATA는 지난 달부터 2020년 코로나 19에 따른 시장 왜곡 영향을 고려해 2019년 데이터와 올해 데이터를 비교하고 있다. 2020년 전년 동기 대비로 계산하며 수요는 22.1% 증가했다.

IATA는 항공화물 수요는 최근 글로벌 마켓의 수출 수요 회복으로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지만 3월 말 발생한 에버그린 수에즈 운하 사태에 따른 항공 화물 마켓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3월 글로벌 스페이스는 2019년 3월 대비 12% 낮은 수치로 여전히 여객 제한으로 한 스페이스 부족은 올해 들어서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것.

IATA의 윌리 월시 사무총장은 "3월 항공 화물 수요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2019년 3월)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주요 항공사들은 필요 스페이스 공급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는 2019년 대비 가장 높은 23.1%의 실적을 기록했고 북미 또한 17.5% 증가했다. 중동은 9.1%, 유럽은 0.9% 증가했지만 아태는 2019년 3월보다 2.9%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약 4% 정도 증가한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의 스페이스 부족이 이어졌는데 남미의 경우는 3월 스페이스가 2019년 3월 대비 3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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