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 부산항-인천항 환적화물 증가

  • parcel
  • 입력 : 2021.01.11 10:43   수정 : 2021.01.11 10:43
중국발 수출 프리미엄-언택트 마케팅 효과 분석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부산항 환적 물동량이 2020년 3% 증가할 것으로 밝혔다. 이는 수출입 물동량의 6%대 하락으로 인한 부산항 전체 컨 물동량 하락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주요 환적항만인 싱가폴항과 두바이항의 환적물동량 성장율이 지난해 3분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더욱 돋보이는 성과라고 부산항만공사는 덧붙였다.

환적화물 증가의 주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 세계 소비재 수요가 급반등 했을 때 글로벌 선사들이 항만의 서비스와 네트워크가 우수한 부산항 환적을 통해 중국발 수출화물을 운송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글로벌 얼라이언스 선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월부터 시작된 급격한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총 283회(미주 166회, 유럽 117회)의 대규모 결항(Blank Sailing)을 실시하였다. 

그 중, 부산항(175회) 보다 상해(214회)와 닝보(195회) 항만에서 결항이 더 많이 발생함에 따라, 글로벌 선사는 화물을 적기에 운송하기 위해 세계 2위의 네트워크(주간 269개 노선)를 보유한 부산항을 대체 기항하였으며, 올해 10월 누계 기준 부산-상해, 부산-닝보 환적 화물은 각각 93만TEU(41.9%), 87만TEU(37.5%)로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올해 초 아시아 역내 항만들의 정상운영 차질로 인해 각국의 수출 수요가 급감하게 되자 글로벌 선사들은 인트라 아시아 피더 네트워크가 발달한 부산항을 공‘컨 리포지셔닝(재배치) 기지로 활용하여 화물 수요가 있는 항만에 적시에 공‘컨을 공급하게 되었다. 그 결과 중국(약 14천TEU, 4.7%↑), 일본(약 36천TEU, 34.6%↑) 지역 간 부산항 공 ’컨 환적도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가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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