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가 국제택배 사업에서 철수한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말을 기점으로 하여 모든 국제택배 사업에서 철수하고 국제물류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11월 사업을 시작한지 1년여만에 이 시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동안 이 회사는 해외구매 전자상거래 분야를 주력으로 하여 일부 중국 아웃바운드..
대한통운(대표이사 : 이국동)이 국제택배 브랜드명을 ‘코리아 익스프레스(KOREA EXPRESS)’로 정하고 베트남과 중국 등 신 시장에서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국제택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적극적인 국제특송 사업을 펼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 사장은..
김포세관, ‘특전사’ 4인 조직…특송물품 전담키로 제2기 김포세관특송업체발전협의회(이하 ‘김포특발협’) 회장에 김성호 두라로지스틱스 사장이 선출됐다. 지난 12월 18일 김포세관 2층에서 개최된 ‘제2차 김포특발협 정기총회’에서 김포세관 및 협의회 회원 28개사는 김성호 사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정기총회 다음날부터 2010..
세계 2, 3위 선사인 MSC와 CMA-CGM이 각각 23, 24일부터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을 부산항에 기항시키기로 함에 따라 부산항도 1만TEU급 컨 ‘선’ 시대를 열게 됐다. 이들 글로벌 선사의 초대형 컨선 부산항 기항으로 내년 부산항의 물동량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덩달아 부산항의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더 높아지게 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세..
STX팬오션(대표 이종철)이 싱가폴 현지법인을 통해 파키스탄 선사인 KOPAK 쉬핑과의 합작 해운회사'STX 걸프쉬핑 FZCO'의 거의 모든 주식을 취득했다고 지난 12월9일 공시했다. STX팬오션은 남은 45.5%의 주식을 합작 파트너로부터 매입해 보유 비율이 99.1%가 되었다. 한편 이 합작회사는, 인도·중동 관련 드라이, 탱크선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1992년에..
천안, 창원, 인천 ,성남 등 4개 신설 글로벌 특송기업의 한국내 지방 네트워크 강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UPS코리아(한국지사장 : 장석민)도 이 대열에 뒤늦게 합류했다. DHL, FedEx, TNT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전국 주요 도시의 사무소를 확장 또는 신설해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나 지금까지 UPS코리아는 아무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지..
2008년 환율·고유가로 휘청…특송산업에 최악의 해 다사다난했던 올해가 지나가고 있다. 글로벌 전체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유난히 더 힘들게만 느껴졌던 2008년도 이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날짜가 몇일 남지 않았다. 이에 본지는 지나가는 올해를 평가해 보고 다가오는 내년에 대한 전망을 취재하기 위..
글로벌4사 및 로컬특송사 ‘위축’…EMS·대기업군 ‘뜬다’ 우리나라 국제특송산업은 어디로 갈 것인가. 고유가, 금융위기, 경기침체 등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보내는 시점에서 2009년 새해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국제특송업계의 불안한 두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명수 물류산업연구원 부원장(전 UPS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24시간 상시 통관 및 한중일 삼국 협력 등 눈길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 정경원)의 우체국EMS가 최근 잇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24시간 상시 통관제도를 도입, 통관시간을 1일 이내로 대폭 단축하는 한편 TNT와의 업무제휴를 확대해 지방 물품에 대한 배송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뿐만 아니라 손..
수입 특송화물 40% 감소…일반통관 유치 70%달해 일반통관도 주민번호 확인으로 쉽지 않은 상태 연말즈음이면 큰 폭으로 늘어나던 한국행 배송물량이 대폭 줄었다. 세관의 수입 특송화물 통관 강화로 인해 평달 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말 인천공항 내 특송업체 관계자는 “11월 통관 강화 후 평소 물량보다 3~40% 줄었다”며 힘겨워했..